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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와 흰둥이 1
윤필 글 그림 / 길찾기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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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의 연애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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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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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싫은 사람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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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최고야 - 경기문화재단, 아침독서신문 선정, 경남교육청 책읽는경남 선정, 서울시 교육청, 유아독서연구소 바람그림책 2
이시즈 치히로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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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별로에요. 엄마가 이야기를 다시 지어서 읽어주는 게 나을 것 같아요. 30개월 딸램은 그닥 좋아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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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편 - 책꽂이에서 연애편지를 꺼내다
허정도 지음 / 예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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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보고 확 꽂혀서 바로 빌려 왔다.

건축가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허정도님이 아내가 안부대상포진에 걸려 고통스러워 할 때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아내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게 되었는데,

그 때 일을 계기로 아내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시간을 계속 갖게 되었고..

이 책은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책들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두 사람이 함께 읽은 책은 신경숙의 리진부터 김구의 백범일지까지 다양하고 500여 페이지가 되는 책들도 있어 와.. 이걸 어떻게 소리내어 다 읽었지.. 하고 감탄하게 되는 책들도 있었다.

 

어떤 글은 가슴이 뭉클할 만큼 감동스럽고 어떤 글은 공감하기 어렵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허정도 님의 따뜻한 인품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선, 부부가 함께 책을 읽는다는 그 사실 자체가 정말 부러웠다.

 

읽을 책을 함께 고르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함께 하고,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 그동안 말할 기회가 없었던 개인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

그 책들이 또 부부의 역사가 된다!

아.. 정말 멋지지 않은지..

이 부부는 이 책들을 또 자식들에게 '위대한 유산'으로 물려줄 생각도 하고 있다고 하니.. 자식들에게도 더 말할 것 없는 산 교육이 될 것 같다.

 

우리 남편도 내게 책을 읽어준 적이 있던가.. 하고 생각하다 보니

신혼 시절 밤에 잠이 안 온다고 투덜대면서 눈 감고 누워 있을 테니 책을 읽어달라고 남편한테 졸랐던 일들이 떠올랐다.

생각보다 흔쾌히 책을 읽어주던 남편 목소리가 생각난다. 무슨 책을 읽었는지도.

왠지 모르게 간지럽기도 하고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기도 했었는데(어색해서...^^)

그 때 생각이 다시 나니 왠지 마음이 흐뭇해진다.

요즘엔 우리 딸에게만 책을 읽어주는 남편.. 나도 그림책 읽어줄 때라도 옆에서 같이 들어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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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3-01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랫만이세요~~~.^^
반가와요!! 더구나 멋진 책 소개를 해주시고!!^^
저도 남편에게 책 읽어달라고 조르고 싶게 만드는 페이퍼네요~~~.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좋아요.^^

알맹이 2012-03-08 22:34   좋아요 0 | URL
그건 신혼 때 얘기네요.. 요즘엔 완전 권태기 같아요. 어찌 이리 이쁜 구석이 없을까요..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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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쓴 사람은 공지영이 아니라 '꽁지 작가'다.

꽁지 작가가 '강남 좌파'의 차를 종종 빌려 타고

또 본인의 차가 너덜해지도록 지리산을 드나 들며

지리산 주변에 터를 잡고 사는 '섬지사' 사람들 얘기를 재밌게 풀어 놓은 책이다.

 

공지영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이 책에서 공지영은 '꽁지 작가'라는 새로운 자신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약간 푼수기도 있고..

그냥 진짜 울 언니 아님 동네 언니 같은 그런 평범한 모습을 보여 준다.

스스로 자신이 젊었을 때 썼던 책을 보면 뭐 그리 많이 아는 척을 했는지 부끄럽다고 쓴 부분이 있던데..

아마 내가 공지영 작가의 초기작을 읽었을 때 들었던 위화감은 그런 부분에 기인했을 것이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으면 꽁지 작가에 대한 그런 편견은 깡그리 사라질 것이다.

읽고 있다보면 한 10분에 한 번씩은 빵빵 웃음이 터지면서

낄낄대게 되는.. 만화책보다 더 웃긴 책이랄까.

여기저기서 들려 오는 이야기로는 반은 사실, 반은 각색이라는 것 같던데.

'구라'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최도사와 버들치 시인이 오토바이 면허를 따러 가서 벌어졌던 이야기..

실기 시험에서 경찰관이 그어 둔 금을 마지막에 조금 밟은 버들치 시인이

그걸 눈감아준 경찰관에게 가서 따지는 장면이 정말 웃기면서 기억에 남는다.

 

도시에서 이래저래 상처를 입고 지리산 자락 시골에 모여든 사람들.

하지만 자연 속에서 사람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가 참 따뜻하고 유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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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 프랑스 어느 작은 시골 마을 이야기
신이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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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초쯤인가.. 몇 권의 여행 서적과 함께 사 뒀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새해가 되면서 뭐 읽을 책 없나, 하고 책장을 둘러 보다가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다.

처음 이 책을 살 때에는 <나의 프로방스>나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같은 이방인의 유럽 시골 정착기려니, 했었다. 우리 나라 사람이 쓴 이런 책도 있군. 하면서..

 

그런데 읽어 보니 그런 정착기가 아니라 일종의 <프랑스 시골 시댁 방문기>였다. 즉, 저자가 시골에 정착해서 주민으로 산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서 시골집에 방문을 거듭하면서 알자스라는 시골과 친해진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야기의 초점이 주로 음식과 포도주에 맞춰져 있다. 울랄라~

크게 별 것 아닌 소박한 음식들인데.. 고기 요리, 야채 요리, 빵과 과자 정도.. 그렇기에 더 맛보고 싶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제일 맛보고 싶었던 음식은 숲에 지천으로 열려 있는 까치밥 열매로 만들었다는 파이다. 그 색깔이 얼마나 곱던지.. 사진을 보니 침이 절로 흐른다. 그리고 겨울까지 따지 않고 마르고 언 포도를 수확해서 담궜다는 그... 뭐시기더라 하는 포도주. 현지에서 맛보고 싶었다.

 

그리고 주로 저자의 시댁 식구들이긴 하지만 소박하고 평범한 프랑스 시골 사람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특히 운신을 제대로 못할 만큼 늙었을 때를 걱정하는 시부모, 시도 때도 없이 투닥거리는 이 노부부의 모습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묘사해서 마치 우리 부모님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집에 돌아갈 때에 바리바리 먹을 거리를 가득 싸 준다든가.. 며느리는 염두에 없고 오직 아들만 걱정하는 시엄마라든가.. 옛날 물건 하나하나 버리지 않고 잘 간수하고 있다가 며느리가 가져가 쓴다고 하면 기뻐하며 내어 주는 모습이라든가.. 머나먼 유럽 사람들이지만 역시 사는 모습은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구나, 하며 정말 재밌게 읽었다.

 

아.. 그리고 너무 부러웠던 거.. 우리 나라에선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 시엄마가 음식 준비하는 동안 며느리는 아페리티프나 홀짝거리다가 밥 꼬박꼬박 얻어 먹는 것..

 

쿨하고 야단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써 내려간 정이현의 문체도 돋보였다. 음식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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