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지난간 뒤 손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너무 그렇게 진지한 표정을 보이지 마라! 안 속는다. 그저 쇼로 보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이라는 사람이 지금 이 시각 저지르고 있는 행태다
진작 중요한 때에는 나몰라라 하면서 뒷짐지고 근엄하게 뒤로 물러나 있더니만
껍데기 같은 사안에 매달려 마치 무슨 중대한 것이라도 되는 양 거드름 피우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정말 속이 울렁거리고 먹은 걸 다 토해내고 싶은 심정이다. 저 비겁하고 기만적인 자세라니!
국민을 너무 그렇게 얕보고 무시하며 틈만 있으면 속일려고 하지 마시라! 기분 영 뭐같아진다
적어도 세상을 이렇게 바꾸고 그네들이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다
자기 주제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우릴 상대로 계속해서 거짓말로 속이려고 하다니!
괘씸하다. 그리고 정말 죽도록 싫다. 이 땅의 위선자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