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밖을 보니 눈이 내렸다는 것을 알았다
출근길에 고생 좀 하겠다는 예감을 가졌었는데 역시 예감대로였다
내 사는 곳은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기때문에 사람들이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다
특히 운전하는 분들은 제설장비나 보호장치같은 것들을 아예 비치하지 않거나 다루지도 못한다
한 0.2센체미터 정도 내렸을까마는 새벽에 내린 눈이라 그대로 얼어버렸다
차마다 거북이 운행에 중간중간에서는 추돌사고가 발생해서 도로는 더더욱 막혔다
평소 20분 정도면 출근하는데 한시간 40분 걸렸다. 평소보다 5배 더 소요된 것이다
그래도 나는 빨리 출근한 셈이었다. 직원들 반 정도가 아직 출근 전이었다
자주 눈이 내려서 이런 경우에 대하도록 훈련되는 것이 좋은 건지
아니면 오늘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아예 눈같은 것은 이땅에 안내리는 게 좋은건지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