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 집단주의 뭐 이런 것들이 무섭다는 생각이 가끔씩 든다
개인의 창의성과 개성은 철저히 묵살되고 발현되지 못한다
개인은 독창적인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부품에 불과하다
하기 싫은 일도 조직이 움직이면 그쪽으로 움직여 나가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조직의 이름으로 정하면 그것에 토를 달면 안되는 것이 전체주의다
지금이 히틀러 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파시즘이 여기저기 세상을 누비고 있다
슬픈 21세기! 역사는 앞으로 전진한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오래 전에 땅 속으로 매장된 파시즘이 버젓이 활개를 치며 돌아다니고 있다
끊암없이 과거를 부추기며 100년 전 세상으로 돌아가자고 선동하는 무리들이 있다
내 사는 시대에 그런 망령들과 한 하늘을 바라다보며 사는 것이 어찌 무섭지 않을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