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이라고 해서 한국 고유의 음식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종업원하고 주인만 한복 비슷한 것을 입고서는 손님을 접대하는 곳이다

음식은 골고루 섞여 나온다. 물론 양식이라는 부류는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통음식도 아니고 그냥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들이 이것저것 섞여서 나온다

순수한 전통음식으로는 승부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장사를 위해서는 퓨전이 필요하단다

그런데 그 퓨전이라는 것이 비율이 엇비슷하지 않고 압도적이다

전통음식은 거의 칮아볼 수 없다. 고작 떡 몇 조각이 전부였다. 이것은 퓨전이 아니다

종속이고 흡수다. 섞여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고 초라한 찬반신세에 다름 아니다

 한정식이라는 간판을 내리던지 아니면 적어도 5:5의 비율로 내놓든지 둘 중 하나다

나는 한정식을 먹은 게 아니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백반 정식을 먹은 것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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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긴 여정이었다. 내게는 엄청난 분량이었다. 700페이지였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전념해서 독서할 틈이 없는 나로서는 지옥행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는 지옥에서 탈출하였다. 도저히 종점을 모를것 같았던 여정도 이제 끝이났다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차라리 멍하는 느낌이다. 무얼 해왔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전략적으로 책도 분량을 따져가며 시기를 골라서 읽어야 겠다는 소감 뿐이다

정말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이 주어져 있지 않다면 700페이지는 내게는 너무 힘든 과업이다

이제 읽었으니 리뷰로 남겨야 하고 또다른 여정이 시작되리라!

페이지가 길다고 리뷰 또한 반드시 비례해서 길다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 리뷰는 나의 평균적인 리뷰 보다는 분량이 조금 더 많을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700페이지는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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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하다는 말은 뻔히 들여다 보이는데도 유치한 짓거리를 일삼는다는 뜻이다

소위 이땅의 보수를 자처하는 이땅의 보수언론이라는 것들의 행태가 바로 이렇다

그것도 자칭 스스로 일류라고 거드름 피우는 것들의 하는 꼴이 요정도 밖에 안된다

개혁정부가 무슨 잘못을 하면 꼭 노모정권, 김모정권 하며 이름을 거론하더니만

자신들의 정신적 아버지인 박모 씨가 잘못한 일이 지금에 와서 까발려지니까 태도 돌변이다

그들 수구꼴통 언론들의  편집대로 하면 박모정권 배상액 가로챘다. 뭐 이렇게 나와야 한다

그런데  요즘  그 꼴통들 신문을 보시라! 우리 정부, 대한민국 정부 협상 부실이란다

유치한 짓이다. 뻔히 드러날 짓거리를 이렇게 태연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땅의 보수를 자처하고 있다

 정말 보수라는 녀석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주인 잘못 만나 여간 고생을 하는게 아니다

꼴통신문들은 함부로 보수를 들먹이지 마라!  너희들은 그저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양아치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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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집권한 박 모씨의 일본명이 다까끼 마사오란다. 정확히는 창씨개명이다

스스로 창씨개명을 하여 일본군 무관으로 자원한 친일주의자의 전형이다

비록 몸은 한국인일지언정 정신은 일본인이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는 집권하면서 당연히 친일정책을 펴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한일 국교 정상화다

국교정상화 협상 과정에서 그는 자기의 정신의 조국 일본에 더 이상 있을 수 없는 굴종을 보이며

다시한번 국민의 마음에 오욕을 남겼다. 한일합방 치욕의 역사 36년을 고작 돈 몇푼에 바꿔치기 해버렸고

그 돈마저 자신의 개인돈인냥 원래의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횡령하였다

친일파인 그로서는 대한민국 국민과 국민들의 아픔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다. 지당한 일이다

드디어 그가 일본으로부터 받은 배상액을 어떻게 삥땅했고 어디에 유용했는지 드러나고 있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이러고도 그를 두둔할 수 있는가?

아무리 그를 평소 흠모해오던 사람들도 이 명백한 팩트앞에서 무조건 그를 감싸안을 수 있는가 말이다

재발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시인하는 후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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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나서 얼굴 한번 보려면 서로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상식이다

그런데 이게 사실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엄청 어려운 퍼즐 맞추기다. 고차 방정식이다

모이는 사람이 둘일 경우에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셋일 때는 양상이 다르다. 겨우 한명 늘어날 뿐인데도.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만나기로 한 세명이 여태까지 모이지 못했다. 시도도 여러번 했다

하지만 각자 다 사정이 있어서 하루라도 빈 틈이 일치되는 날이 없었던 것이다

미리 날짜를 정하여 그날은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반드시 만나자고!

물론 약속은 그렇게 했지만 지구가 망하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은 개인 사정이더라!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딱히 누구라도 할 것도 없이 개인사정이 있다고 하는데 별 도리가 없다

오늘 나는 다시한번 시도해 본다. 점심 먹고 할 참이다. 사실 별로 기대는 안한다

이번에도 만약 서로 일치되지 않는다면 아예 포기하기로 하겠다. 인연이 안되면 안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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