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문사의 선정주의는 아마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것이다

이해는 된다. 일단 기사제목이나 내용을 과격하고 자극적으로 다루어야 손님이 든다

손님의 눈과 귀를 잡아둘 짜릿한 뭔가가 필요하다. 그래야 사든지 말든지 할게 아닌가.

그런데 선정주의는 단순히 신문지를 많이 팔기 위해서 그러한 경우도 있고

또다른 주요 이유는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정치단체의 입지를 유리하도록 하는데 이용한다

신문이 특정 정치단체를 지지하고 말고 하는 것은 자기들 자유다. 누구도 말릴 수 없다

하지만 객관적인 기사를 가지고 또 가치의 경중을 따져가며 다루어야 하는 것이 정도다

당연히 대한민국은 그렇게 진행되지 않는다. 뭐 하나 꼬투리만 잡히면 중요성 여부를 떠나서

백날이고 천날이고 울궈 먹을 때까지 울궈먹는다. 그것이 신문지의 사명인 줄 안다

대한민국에서 신문지만 없어지면 수구꼴통들이 그렇게 원하는 조용하고 안정된 세상이 된다.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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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람끼리 점심먹는 것은 당연하다. 점심값은 자체적으로 해결하면 된다

필을 받는 사람이 몽땅 다 뒤집어 쓸 수 도 있고 각자 더치페이해도 된다

그런데 친하지 않은 사람과 밥 먹으면 점심값은 누가 내야 하나. 그냥 각자 내면 된다

제일 무난한 방법이다. 아니면 한번쯤은 자기가 대신 통크게 낼 수 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직업군 중에 점심값 걱정 안하는 집단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기자다

기자들은 으레 자기들이 출입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값을 지불 하는 것으로 믿는다

점심값은 남이 내는 것, 점심은  얻어 먹는 것! 이런 등식이 자동적으로 새겨져 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집단이다. 속에 뭐가 들어 있길래 요모양 요꼴로 사는 것일까?

세상이 진정으로 살맛나는 세상이 되려면 각 분야에 존재하는 쓸데없는 권위의식이 사라져야 한다

기자들은 앞장서서 자신들 내면에 존재하는 권위주의를 몰아내야 한다. 허나 기대는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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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격을 알려면 일 터지고 난 다음에 처신하는 행동을 보면 안다

있는  그대로 겪은 그대로 담담하게 밝히고 대응하는 사람은 된 사람이다

그런데 알듯 모를듯 애매한 말로써 자기의 상품 가치를 높이려 작전을 꾸민다거나

오히려 상대방을 공격할 빌미로 이용하여 의도를 불순하게 만든다면 이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받아 들이고 그 자체로서 아무런 시욕을 취하지 않는 사람!

지금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교육부장관을 고사한 그 분은 아마 이런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인 그가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을 떠나 그렇게 담담하게 행동할 수 있다니 참 특이한 경우다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다른 배에 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길 뿐이다

애초에 문제는 사소했 다.  다만 불거지는 과정이 더렵혀지고 과장되어 전개된 것이다

언젠가는 다함께 같은 배를  타고 항해할 날이 있기를 바란다. 그날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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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주영 ! 참 대단한 선수다

단순히 골을 많이 넣었다고 해서 대단하다는 말을 붙이는 것이 아니다

그는 탁월한 골 결정력의 소유자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찬스는 성공 확률을 부쩍 높인다

과거 우리나라 스트라이커의 고질병이 문전 해결능력 부재였다.

그 많은 찬스를 허다하게 날리고도 한골 넣으면 골 넣은 그 자체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박주영은 심한 태클과 견제를 받으면서도 드물게 찾아오는 기회를 반드시 성공 시킨다

그의 골감각은 한마디로 타고났다는 느낌이다. 후천적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다

 대한민국에 축구가 들어온 이래 최고의 골잡이가 탄생되었다는 확신이 든다

차범근, 최순호, 홍선홍 등을 능가하는 세계 축구사에서도 통하는 대형선수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박주영이 있기에 축구볼 맛이 저절로 생기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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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 몇발짝 앞서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뒤처진다

본래 성격자체가 적극적이지 못해서 천성적으로 그렇게 살아온  측면도 있고

또 그 천성을 바꾸기 위해 몇발짝 앞서 나갔다가 도리어 낭패를 본 경험도 있다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그저 생긴대로 살자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나는 생긴대로 살지 않고 아무런 부수효과도 없는 일을 실행하였다

아르센 뤼팽 전집 11권에서 20권까지 10권의 책을 일시에 구입하였다.

그런데 오늘 알라딘에 들르니까 문학셋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한다

당연히 이런 사정을 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뤼팽 전집은 잠시 보류하였을 것이다

생긴대로 살지 않고 몇발짝 앞서나갔다가 후회하는 꼴이 된 것이다

물론 뤼팽에 대한 원망은 없다. 그저 이 이벤트에 동참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한 넋두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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