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장 편하고 여유있는 시간은 일요일 아침이지 않을까?

일주일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일요일 아침에 파묻혀 있다

사람들은 아직까지 깨어있지 않고 덩달아 만물도 모두 잠들어 있다

잠시 밖에 나가 거니노라면 세상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내가 개입할 것이 없고 남 또한 나에게 간섭하지 않는 상황!

이것이야말로 평화 그 자체다. 이러한 평화를 오래 즐기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인가!

그러면 잠으로 인한 평화는 그만큼 상쇄되는 것이지 않는가!

평화라도 종류와 질이 다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사람이 두가지 다 모두 취하면서 살 수야 없지 않은가

나는 일요일 아침을 선택했고 다른 사람들은 잠을 선택했다. 차이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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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안녕히 주무세요

알라딘은 여러분들이 있어 언제나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풍요에 한톨의 밀알이 되고자 하나

오히려 쓸데없이 자리나 축내고 있는거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알라딘 가족이라는 무형의 연대감!

채팅과 오프라인으로 연결되었으면 하는데 저도 말만 앞서는군요

힘에 부쳐서 그만 이제 잘랍니다

좋은 꿈 많이 많이 꾸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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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홈즈와 뤼팽에 관한 리뷰가 없다

나는 이미 그들의 절반 정도를 독파하였으나

리뷰에는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타이밍의 문제인데

그들을 읽고 한참후에야 리뷰의 존재를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홈즈와 뤼팽을 다시 읽을 것이며

그러면 그들에 관한 리뷰는 앞으로 좀더 기다려야 한다

물론 독파하고 1년 정도 지났어도 워낙 강렬한 기억때문에 지금도 쓸 수는 있지만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아 하는 것처럼 나는 다시 읽고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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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뿐만이 아니고 나도 지치기는 지친 모양이다

손끝에 힘이 없는 것이 타자에 자꾸 오타가 남발된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잠들려니

오늘은 아직 한참 남아있다. 1시간 40분씩이나..........

지금 잠자면 왠지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같은 기분이다

알라딘은 채팅방 같은 거 개설하지 않은가? 그거 시간 잘간다

아무튼 잠시 쉬었다가 다시 알라딘에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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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여섯살 난 딸 아이의 체력에 한계가 온 모양이다

눈이 가물거리면서 정신은 희미해지고 있는데

막상 씻고 잠 자라고 하면 짜증부터 낸다

체력을 감당하기에는 아직도 어린 애인 것은 틀림없다

저러다가 한 숨자고 일어나면 또 까불락거리면서 아빠를 못살게 굴 것이다

어쨌든 아이와의 전쟁은 이제 막 종말을 고할 것이다

내일은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나는 때때로 패자가 되고 또 승자가 되기도 하지만

아이가 즐거울 수 있다면 영원히 패자가 되어도 행복하다

세상 모든 아빠가 아마 나와 꼭같은 심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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