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사랑반 지기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궁금한 것이 있어 메일을 보냈으니 답장은 오리라 여겼는데

예상밖으로 빨리 왔다. 괜시리 기분좋고 흐뭇하다

알라딘에서 나는 외톨이가 아니고 누군가와 더불어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고

찍 소리 하지않고 죽어지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쉰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나는 다시한번 보내려고 한다. 지기님께서 자세히 알고자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시 한번 메일을 받을 것이고 지기님과 나는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일까?

한번 친한 척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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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엄청 올랐다고 하는데 도로는 여전하다

출근길이든 퇴근길이든 막히고 빵빵 울려대는 것은 다를 바 없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 자가용이고 운전자 일인만 타고 있다

때때로 회사 버스나 봉고차량 등이 보이기도 하지만 새발의 피다 

남들이 어떻게 피해주겠지 하는 마음에 자기는 곧죽어도 자가용이다

도대체 기름값이 어디까지 올라야 거리는 한산해 지는 것일까?

막히고 서행길이다 보니 요즘 중점 단속하는 정지선도 의미가 없어 보인다

거리에는 교통경찰도 보이지 않고 차만 보인다.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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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아무런 사고가 없었다. 다행스런 일이다

다른 곳에서는 벌써 벌어져도 사고가 제법 벌어졌는데 말이다

나는 평온하다. 갈수록 대범해진다. 내한테 무슨 일이 있겠나 싶다

내가 그동안 너무 잘해왔기 때문에 뭐라 할만 한게 없어서?

아니면 미리 잘 한다는 소문 듣고 아예 대상에서 제외시켰나?

아아 내가 정말 이러면 안된다. 겸손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극히 초반에 불과하다. 겨우 이틀 지난 걸 가지고 이리 방심하다니!

나는 다음주까지 내내 긴장하며 조심하며 대비하면서 살아야 할 몸이다

내일이면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누가 알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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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 - 부자들이 들려주는 투자 비법 5단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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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가 없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아직까지도 이책의 저자가 쓴 시리즈물에 기대어 부자가 될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말이다. 저자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전체 5권의 책을 발간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테이프까지 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시리즈물을 요약하자면 결론은 지극히 간단하다. 부자가 되려면 자기 사업을 하라는 것이다. 정말이지 이것 말고는 없다. 진짜다. 내말이 맞다. 믿어주세요. 그런데다가 저자는 자기 사업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자기사업을 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내내 그 이야기만 하다가 끝을 맺는다. 굳이 5권 분량의 책으로 쓸 내용이 전혀 아닌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때문에 1권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5권에 이르기까지 줄기차게 이 책은 계속해 팔려 나가고 있는 것일까?


저자의 교묘한 글쓰기 능력, 출판사의 뛰어난 마케팅 기술, 그리고 무지몽매한 독자들의 어리석음이 시너지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얼치기 언론들이 부화뇌동 가세하여 그런 것일까? 책이 롱런하느냐 아니면 단명에 그치느냐 하는 것은 결국 시장이 선택하고 결정할 문제다. 시장은 절대적으로 빈틈없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좋은 책이냐 아니면 그저 그렇고 그런 책이냐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분별해 낼 수 있는 기능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나의 믿음은 어이없게도 본 저서에서 완전히 박살났다. 시장에 대해 그리고 그 시장을 만들어가는 독자에 대해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도저히 이렇게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책이 아직까지도 명맥을 이어가면서 독자들 주머니속을 노리고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둘 중 하나다. 남들은 본 저서를 통하여 부자되기에 도움을 받았는데 나만 지지리도 못나고 무지하여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이책을 구입한 다른 독자들이 집단 최면에 걸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이성적인 판단능력을 상실하였거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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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4-06-0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지리도 못나고 무지하여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적어도 저 한명뿐은 아니군요.
저도 이 시리즈가 출간될 초기에는 그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읽었지만 나중에는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정말이지. 어찌 그렇게 똑같은 얘기를 알맹이없이 5권째 하다니...
책이 5권째 나오도록 그 '부자아빠'의 정체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 것도 기요사키의 놀라운 '은폐술' 아닌가요?!

이코노미쿠스 2019-04-29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9년에 씁니다 내가 상한건가 라고 생각이글정도로 사람들이 열광하는 키요사키. 전 희대의 말장난 다단계 강사라고 느껴요
 

지금 시각 오후 5시 21분!

나는 오늘 지금에서야 알라딘에 처음으로 접속하였다

오전 중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고 정오쯤에는 인터넷이 불통이라서 못했고

그리고 오후 내내 바빠서 못했다. 첫 접속이라서 그런지 감개무량하다

알라딘에서 언제나 맹활약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분주하시다

 그분들의 열정과 정열과 활력이 새삼 경이롭기까지 하다

첫 삽을 뜬만큼 부지런히 나도 삽질(?)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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