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자되기를 꿈꾼다. 누가 이를 거부하랴! 이미 부자인 자는 더더욱 큰 부자를 꿈꾸며
아직도 가난한 자는 좌우지간 언젠가는 부자가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면 부자라는 기준은 무엇인가. 고지식하게 마음의 부자가 진정한 부자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순수하게 재물로 표현했을 때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부자라는 커트라인은 어떻게 보면 절대적이면서도 상대적이다. 고로 기준 설정이 참으로 어렵다
흔히 요즘 유행하는 10억 만들기 열풍의 관점에서 보면 최소한 10억은 있어야 부자소리 듣게 생겼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이 기질 수 있으면 당연히 그럴 것이다
우선 자기 집이 있어야 한다. 최소 아파트 30평 정도 아니면 한 40평의 집 말이다
두번째는 시가로 한 1억 정도하는 토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팔든 빌려주든 그러면 돈은 불어난다
다음에 은행에 한 1억 정도 현금으로 저축되어 있어야 한다. 유사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액수다
그리고 내가 가진 부동산과 저축액들이 생활비에 들어가지 않도록 연봉은 한 5천만원이 되어야 한다
나의 이러한 부자 기준을 이미 달성한 사람들도 많고 어느 한가지도 달성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도 많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한숨쉬거나 또는 안도하거나 하고 싶지는 않다
사람은 제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고 남과 굳이 비교해 가면서 스스로 피곤해질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저 나의 경우는 그렇다. 일단 부자의 기준을 지나치게 과도하게 잡아놓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럭저럭 애초 설정한 기준의 70% 정도는 달성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가지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