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마신 커피는 모두 두잔이었다
평소보다 적은 횟수였다. 한 5잔 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다
지금 이 시각 나는 오늘의 첫잔을 마시고 있다
하루 일상 중 커피를 전혀 안 마시고는 살 수는 없는 모양이다
꼬옥 취향에 맞아서가 아니라 업무상 접대용으로 달리 내놓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탕이나 초코렛 등등은 도저히 말이 안되고
그렇다고 생수를 내놓는 것도 물먹어라는 표현이 되어버린다
식헤나 수정과도 영 어울리지 않는디. 사무실이 무슨 고기집도 아니고
대략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