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일반판
매튜 본 감독, 콜린 퍼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위트를 입은 병맛 잔혹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손웰스의 제인에어 - [초특가판]
로버트 스티븐슨 감독, 오손 웰즈 출연 / 씨네코리아 / 200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는 그냥저냥...
그러나 크레딧에 보이는 의외의 이름들이 주는 반가움!

감독 로버트 스티븐슨
주연 오손 웰즈(에드워드 로체스터 역), 조안 폰테인(제인 에어 역, 히치콕의 `레베카`)에...

아역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제인 에어의 어린 시절 친구인 헬렌 역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각색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의 그 올더스 헉슬리...ㅎㄷㄷ)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프 - [초특가판]
씨네코리아 / 200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는 이른 편의 작품이라 그런지 작가주의 과잉이 느껴지기도 하나(논쟁 씬과 설교 씬은 다소 투박하다), 풋풋하게(?) 봐줄 만하다. 놀라운 롱테이크 (효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와인, 아름다운 기다림
최정은.김민송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와인을 테마로 한) 프랑스 여행책을 겸한 책이나, 영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저자 두 분 다 보르도에서 공부까지 하셨다는데... 세상에 별다른 새로움을 더하지 못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막스 베버 선집
막스 베버 지음, 박성수 옮김 / 문예출판사 / 199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그렇다. 어쩌면 종교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교리나 조직이 아니라 에토스인지도 모르겠다. 상당한 설득력이 있고, 역사에 대한 상대론적 관점을 획득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개신교회사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는 방대한 각주의 숲, 또 오타의 숲을 헤쳐 나가기 버겁다. 번역이 심히 아쉽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oren 2016-01-14 15: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340쪽이니 생각보다 너무(?) 얇은 데다가 번역도 신통치 않다는 평가가 많은 듯합니다. 저는 김덕영 교수가 번역하고 코기토 총서에서 펴낸 책으로 읽었는데, 734쪽으로 매우 두툼하긴 하지만 충실한 주석과 깊이 있는 작품 해제까지 딸려 있어서 대만족을 느꼈더랬습니다. 막스 베버의 주저 답게 몹시도 어려운 책이지만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한 명저임엔 분명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cyrus 2016-01-14 1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기토 총서의 책이 안 나왔으면 이 책 살 뻔 했습니다. ^^;;

묵향 2016-01-1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번역이 진작 나와있었던 줄을 모르고 괜한 고생을 하였네요^^ 헌책방에서 오래 전에 사두기도 하였고 문예출판사 정도면 어지간하겠거니 생각하고 읽었는데 다음에 코기토 총서로 다시 읽어야겠습니다ㅎ 두 분 감사합니다!

oren 2016-01-15 15:53   좋아요 1 | URL
김덕영 교수는 막스 베버와는 아주 인연이 깊은 분이더라구요. 그분은 10대 시절, ˝사자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장군을 닮은 것 같기도 한 카리스마 넘치는 베버의 사진에 홀려˝ 사회학과로 진로를 정했다고 하더라구요.

번역자의 말에 따르면, 막스 베버의 대표작인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번역하기 위해 `신학 공부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신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서 `오랜 숙원`이던 번역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베버가 본문에 달아 놓은 주석도 많고, 그 주석에 대한 역자의 주석 또한 엄청나게 많아서 `본문`을 수없이 되풀이해서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인데, 그런 방대하고도 상세한 주석을 달기 위해 무지 애쓴 역자의 노력에도 감탄할 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 * *

이 책의 `번역`과 관련된 김덕영 교수의 인터뷰를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8&aid=0002085442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2393/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8292122225&code=960205

묵향 2016-01-17 09:15   좋아요 1 | URL
oren님께서 세심하게 링크해주신 페이지들을 잘 읽었습니다. 김덕영 교수님도 ˝사자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장군을 닮은 것 같기도 한˝ 베버만큼이나, 학자로서의 끈질긴 우직함이 느껴지는 분이시네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절로 듭니다(저도 베버의 인상이 `무인武人`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점에서도 반가웠습니다ㅎ).

아울러, 문예출판사의 번역본이 새삼 원망스럽네요^^; 저는 과문하여 오래 전에 산 문예출판사 본과 고려원 본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려원은 그나마 각주를 아예 생략해버렸습니다. 코기토 총서의 책이 나왔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