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문학선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
김동리 외 지음, 이남호 엮음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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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현대사가 암울하다보니 이 당시 소설들을 읽으면 놀랄 때가 많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시대의 일들, 그러니까 이 시기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아직은 육성 증언이 가능한 현재인데, 요즘들어 특히 내가 혹은 내 주변에서 맞닥뜨린 현실에 다소 심란해질 때가 간혹 있었는데 어떤 의미에서 현실이 지옥같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 어느 시대이나 마찬가지일테고, 이 현실을 증언하고 극복하는 것이 문학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수많은 한국단편문학중 왜 이 작품들을 선정했는지 구체적인 선정 이유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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