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종로구에 자리한 종묘는 조선의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헌하는 곳으로, 왕조 국가의 상징과도 같은곳이다. 태조 때 처음 건립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는 바람에 광해군 때 새로 지었다. 군으로 강등된 연산군은 종묘에 부묘되지 못했다. - P10
함양 학사루유자광이 시를 지어 벽에 걸어두었는데 김종직이 이를 떼어내버림으로써 김종직과 사람에 대한 원한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의 무대가 바로 이곳 학사루다. 신라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의 건물은 197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 P48
남이 장군 묘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있는 남이 장군의 묘, 역모죄로 능지처참된 후 7일간 효수되어 있었던 까닭에 제대로 장사지낼 수는 없었으리라. 남이가 실제 이곳에 묻혔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이곳을 남이 장군의 묘로조성해놓았다. 춘천 남이섬에도 남이가 묻혀 있다는 전설을 가진 돌무더기가 있었다. - P8
白頭山石磨刀畫豆滿江水飮馬無男兒二十未平國後世誰稱大丈夫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다하고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앤다남아 이십에 나라를 평정치 못하면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리남이 - P26
수령칠사란수령의 임무를 명문화한 것으로농상을 성하게 할 것(農桑盛)호구를 증가시킬 것(戸口曾)학교를 일으킬 것(學校興)군정을 바르게 할 것(軍政修)부역을 고르게 할 것(賦役均)송사를 간명하게 할 것(詞訟簡)간활을 없앨 것(奸滑息)이상의 일곱 가지를 말한다. - P88
망원정마포구에 있는 이 정자는 애초에 세종이 효령대군을 위해 지어준 것으로, 후에 월산대군이 넘겨받았다. 성종은 형 월산대군을 위로하기 위해 자주 이곳을 찾았다. 1989년에 복원되었다. - P90
추강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낚시 드리치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오노매라월산대군 - P132
통명전의 샘과 못수통을 구리로 설치했다가 대가들의 반발로 인해 철거하고 돌로 다시 만들었다. 이렇듯 소소한 것까지 반대하고 나서는 대간의 활동은 뒷날 연산군으로 하여금 왕권에 대한 강력한 문제의식을 갖게 만든다. - P140
선릉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종의 능이다. 성종은 세 명의 왕비를 두었는데 마지막 왕비인 정현왕후 윤씨만 성종 옆에 동역이강 양식으로 함께 묻혀 있다. 첫 번째 왕비인 공혜왕후 한씨는 파주에, 폐비된 윤씨는 경희대학교가 있는 회기동에 묻혔다가 1967년 서삼능 자리로 옮겨졌다. - P172
이 몸이 죽어 가서 무엇이 될꼬 하니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성삼문 - P126
까마귀 눈비 맞아 희는 듯 검노매라야광명월이 밤인들 어두우랴임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 줄이 있으랴박팽년 - P126
창 안에 혔는 촛불 눌과 이별하였관대겉으로 눈물 지고 속타는 줄 모르는가저촛불 나와 같아서 속 타는 줄 모르더라이개 - P126
간밤에 불던 바람 눈서리 쳤단 말가낙락장송이 다 기울어진단 말가하물며 못다핀 꽃이야 일러 무삼하리오유응부 - P126
초당에 일이 없어 거문고를 베고 누워태평성대를 꿈에나 보려더니문의 수성 어적이 잠든 나를 깨워라유성원 - P126
천만 리 머나먼 길 고운 님 여의옵고내 마음 둘 곳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저 물도 내 마음 같아 울어 밤길 예는구나왕방연(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을 영월에 두고돌아오는 길에 지었다는 시조) - P127
달 밝은 밤 소쩍새 슬피우니시름 못 잊어 자규루에 기대었네네 울음 소리 내 듣기 괴롭구나그 소리 없으면 내 시름도 없을 것을세상의 괴로운 이들에게 내 말을 전하노니춘삼월 자규루에는 오르지 마오月白夜蜀魂啾含愁情倚樓頭爾啼悲找聞苦無爾聲無我愁寄語世上苦人愼莫登春三月子規樓(영월 시절 단종이 지었다고 전하는 또 한 편의 시) - P127
탑골공원탑골공원은 옛 원각사가 있었던 자리다.불교를 숭상했던 세조는 대규모 불사를 많이 벌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공을 기울인 것은 원각사 중건이었다. 팔각정 옆에 서 있는 원각사지 10층 석탑이 보인다. - P128
광릉세조와 정희왕후가 묻힌 곳이다.광릉은 세조의 유언에 따라 석곽과 석실을 제거했을 뿐 아니라 최초의 동역이강능의 양식으로 조성되어 이후의 조선 왕릉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동역이강능이란 동역(같은 영역, 즉 한 능호)안에 왕과 왕비가 독립된 봉분으로 조성된 능을 말한다. - P168
근정문근정전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즉위식은 근정전 앞에서도 하고 근정문 앞에서도 했는데 단종은 근정문 앞에서 즉위식을 가졌다. 문 너머로 근정전이 보인다. - P8
돈의문4대문의 하나로 서대문이라고 불렸는데 일제 때 철거되고 지금은 없다.김종서를 철퇴로 내려친 수양대군 일당은 도성문을 모두 닫게 하고는 돈의문으로 들어가 권력을 장악했다. - P46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속에 찬데만리변성에 일장검 짚고 서서긴파람 큰 한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김종서 - P87
청령포영월에 자리한 청령포는 동, 서, 북쪽은 물로 막히고 남쪽은 층암절벽으로 가로막힌 천연의 감옥이다. 단종은 이곳에 잠시 유배되었다가 곧 죽임을 당한다. - P88
둥둥둥 북소리는 사람 목숨을 재촉하고뒤돌아 보니 해는 벌써 저물고 있구나.황천길엔 주말도 하나 없을 텐데오늘 밤엔 누구 집에서 잘꼬.擊鼓催人命回頭日欲斜黃泉無一店今夜宿誰家성삼문 - P115
수양대군 🐕 🐦 끼숙주 나물 10 8 ㄴ한명 회쳐먹을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