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은인이 바로 루벤스입니다. 1628년 시대의 거장 루벤스는 외교관 자격으로 마드리드를 다시 찾습니다. 이때 루벤스는 자신보다 22살 어린 벨라스케스를 만나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벨라스케스는 초기에 하층민의 일상을 주로 그렸는데요. 루벤스는 그의 작품을 보고 ‘시골풍‘이라는 짧은평을 남깁니다. - P549
디에고 벨라스케스, 검은 옷을 입은 펠리페 4세, 1623년, 프라도 미술관(왼쪽)/ 디에고 벨라스케스, 갈색과 은색 옷을 입은 펠리페 4세, 1631~1632년경, 런던 내셔널 갤러리(오른쪽) 이탈리아유학을 마친 후 벨라스케스는 풍부한 색채와 자신감 넘치는 필치를 선보인다. - P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