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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여행의 이유
돌궐의 명장 톤유쿠크는 성을 쌓고 한곳에 머무르기보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삶에서 민족의 힘과 생존의 길을 찾았다. 그가 정착과 안주보다 이동과 기동성을 중시했던 뜻처럼, 나에게 여행은 익숙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세상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일이다.
1. 역사유적을 직접 찾아가 그곳에 남아 있는 사람과 시대의 흔적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2. 산과 협곡, 바다와 고원 등 인간의 힘으로 만들 수 없는 웅장한 대자연의 경치를 직접 마주하기 위해
3. 가족과 함께 보고 걷고 느낀 시간을 오래 남을 기억과 나만의 이야기로 기록하기 위해
“돌궐의 명장 톤유쿠크가 말한 이동의 정신처럼, 익숙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역사의 흔적과 웅장한 대자연을 직접 찾아 나서며, 가족과 함께한 그 시간과 감동을 오래 남을 이야기로 기록하기 위해 나는 여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