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구판절판


"우리는 연습할 때 축구의 작전을 따랐습니다." 라다니베가 설명을 시작했다. "나는 아이들이 뛰고, 또 뛰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기술을 가르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할 수 있었던 건 체력을 키우고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심어주는 일이었습니다. 경기에서 정신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쳐가기 때문입니다." -제1장 상대의 예상을 무너뜨리는 언더독의 전술-44쪽

그는 크레이그를 돌아보며 말했다. "우리 구호가 뭐였죠?"

둘은 잠시 생각하다가 신나게 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하나, 둘, 셋, 정신력!"
레드우드 팀 전체의 철학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라다니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느 날, 팀에 새로운 선수 몇 명이 합류했는데, 첫 연습에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자, 이게 우리가 하려는 거야.' 그리고 보여줬습니다. 나는 또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팀에 새로 들어온 그 아이들 중 한 명이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정신력에 대해 완전히 이해를 못한 게 아닐까 싶어서였죠. 그런데 우리가 구호를 외쳤을 때 그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녜요, 아녜요. 하나, 둘, 셋, 정신력! 이게 아니라 이렇게 해야죠. 하나, 둘, 셋, 정신력, 하!'" -제1장 상대의 예상을 무너뜨리는 언더독의 전술-45쪽

"내가 자라온 과정은 내가 실패에 대해 편해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내가 아는 많은 난독증 환자가 가진 한 가지 특성은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실패를 다루는 능력이 매우 극도로 발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대부분의 상황을 볼 때 단점보다 장점을 훨씬 더 많이 봅니다. 우리는 단점에 아주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그런 것으로는 겁먹지 않습니다. 그 점이 내가 누구인지를 규정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로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나에게 난독증이 없었다면 오늘날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절대로 그 첫번째 기회를 잡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4장 잃을 게 없는 지점-153쪽

"당신을 더욱 강건하게 만들 수도, 아니면 더욱 좌절하게 할 수도 있는 일들이 있어요. 제이와 나는 그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죠." -제5장 결핍과 용기-201쪽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time)와 기회(chance)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전도서」9장11절
-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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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4-01-1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콤 글래드웰이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이 책도 요즘 집중을 받고 있는 듯해요.

정신이 중요하죠. 이것을 잘 운전하지 못하면 지옥에도 가죠.

잘잘라 2014-01-17 12:59   좋아요 0 | URL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그가 이야기하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실은 이야기하는 방식에 더 끌려요. 마치 특정 가수의 음색이 마음에 들어서 무슨 노래든 그 가수가 부르면 좋게 들리는 것 같달까요. ^^ 그가 새 책을 내면 무조건 사고 보는 이유지요. ㅎㅎ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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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하며 개의 머릿속을 보여주더니, 이번엔 다윗과 골리앗의 머릿속이로군! 음.. 개의 머릿속도 재미있었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머릿속은 유후-, 아주 흥미진진하군 그래!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3만큼 재미있고 훨씬 더 와닿는, 다윗과 골리앗의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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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 방황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필수 심리 실용서 세상 안내서 1
김현철 지음 / 마호 / 2013년 8월
절판


정신 치료의 1차 목표는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것.

궁극적 목표는 창살이나 감옥 따윈
애당초 없었다는 걸 깨닫는 것.-19쪽

스타크래프트와 정신 치료의 공통점

정찰하는 만큼 보인다.
-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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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맛 모모푸쿠 - 뉴요커의 금요일을 바꾼 모모푸쿠 셰프 데이비드 장 스토리
피터 미한, 데이비드 장 지음, 이용재 옮김 / 푸른숲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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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창업스토리는 의외로 지루하다. 대강 읽고 음식 얘기로 넘어갔다. 음식 이야기는 창업 얘기보다 더 시시콜콜하다. 그러나, 그래서, 아주 반갑다. 따라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즉시 판단 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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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레요리 전문셰프 8인의 도쿄 카레
Tokyo Curry Banch 지음, 황세정 옮김 / 그린쿡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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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새삼 느낀다. 카레에 들어가는 야채나 고기는 역시 큼직하게 썰어야 군침 돈다는 것을!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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