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https://naver.me/x0hNsaWk
- 가만 보면 중국 사람들 의외로 창의적이지?
- 인구가 많아서 그렇지. 많아도 좀 많으냐고. 하도 많으니까 별별 게 다 나오는 거지.
- 그런가? 글쎄.. 아무튼 이거 보고 진짜 웃었네. 크크 우리도 한 번 하자. 언젠가. 어?
- 난 안 해. 너 혼자 해.
- 혼자 하믄 재미 없어. 아무튼 알았고 당신은 그럼 사진사 해.
그렇게, 조만간 꼭 한 번 해보기로 한 거,
이거, 명화 패러디!
링크
https://naver.me/x0hNsaWk
패러디를 패러디 하면,
패러디를 패러디 한 거를 패러디 하면,
패러디를 패러디 한 거를 패러디, 패러디, 패러디, 패러디 열 번 만 하면 완전 딴 거 나오지 않겠음?
사실 내가 패러디해보거 싶은 거는 이 책,
《Sommarboken 여름의 책》
여름이 지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여름이 이렇게 아득한가
여름을 잊고, (벌써?)
재빨리 잊고, (빠르다 빨라)
의리고 뭐고, (으이뤼!)
겨울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날씨,
춥긴 춥다.
![](https://image.aladin.co.kr/product/21436/61/cover150/893742956x_1.jpg)
입안을 가득 채울 오래된 틀니. "여기 있네!" 아이는 외치면서 일어났다. "끼워." "보지 마!" 할머니가 말했다. "이건 사적인 일이니까." 소피아는 틀니를 등 뒤로 숨기고 말했다. "볼래." 그래서 할머니는 탈칵 소리를 내며 틀니를 입에 넣었다. 아주 간단한 일이었고,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었다. "할머니는 언제 죽어?" 아이가 물었다. 할머니가 대답했다. "얼마 안 남았지. 하지만 너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야." "왜 상관이 없어?" 손녀가 물었다. 할머니는 대답도 없이 바위를 넘어 골짜기로 올라갔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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