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미니 에어컨이 필요하다.
작으면 좋겠고, 작으면서도 성능이 좋다면 더할나위 없겠다.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면 되겠지만, 하필 오늘 알라딘 메인에 편집장의 선택으로 뜬 책이 『한 문장으로 말하라』이고, 한 번 더, 추천마법사 님께서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시는 데다가, 하필 또 출판사에서 탁상용 미니 에어컨을 증정(추첨)하여 주신다고 하니 옳커니, 황송한 마음마저 넘치게 담아 주문을 하였다.
이 글을 읽고 한 사람이라도 더 한줄평을 남긴다면 나의 당첨 가능성은 그만큼 희박해지겠지만, 그럼에도 내 눈엔 벌써 쩌으기, 가게 탁상 오른쪽 자리에 떡 허니 자리잡은 미니 에어컨이 보이기 시작하였으니, 이거야 원, 울오마니 말씀대로 "참말로 허파에 바람만 잔뜩 들어가지고 철들기는 틀린 인생"인 모양일세. 그랴도 인생은 즐거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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