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자
박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기 인생을 정직하게 생각해 본 사람들이라면 지금의 우리가 하고 있는 '라이스 워크(Rice Work)' 즉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처럼 영혼 없는 노동의 의미를 하고 있음을 깨닫고 있는지 묻고 싶다.

명함에 기록된 부장, 차장 , 과장은 진짜 우리의 인격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조직이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 효율적인 통제를 위해 우리라는 부품에 허락해 준 직함이라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면 그러한 시간이 끝나는 퇴직이나 은퇴 시기의 도래는 진짜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무기의 존재 유무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은퇴라는 시기를 맞는 많은 이들에게는 이제 라이스 워크가 아닌 라이프 워크로의 진짜 변화가 있어야 한다.

37세에 자신의 깨달음을 통해 은퇴를 선택했고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 단계에 올라선 저자의 이야기는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깨달음과 함꼐 변화에 대한 작은 용기를 심어 준다.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단독자" 는 저자 자신이 라이스 워크가 아닌 라이프 워크를 추종하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내 삶의 주인인 '나,를 발견할 수 이었고, 생존을 초월했을 때 비로소 위대한 성취가 이뤄질 수 있었음을 밝히며 진짜 나, 우리의 삶이 내가 하기 싫은 것들을 하지 않고 보기 싫은 사람들로부터 해방되고 인생의 운전대를 온전히 나, 우리의 손에 쥐어 주기 위한 실전 전략서라 지칭한다.

2030에게는 현실에 대한 이해를 돞아볼 수 있으며 4050에게는 지금까지의 현실에 치여 상실감에 쌓인 진짜 나에 대한 의문과 5060에게는 은퇴후의 진짜 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고민하게 하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단독자로의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유라는 단어를 통해 지금의 나,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비춰 보면 자유롭게 무언가를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진짜 나다운 삶을 살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세상 살면서 자기 마음대로 산다는 것에 대한 위험성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절제된 자유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한 의미로의 자유는 진짜 나다운 나의 삶을 찾을 수 있게 해주며 사회적 존재로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지금의 나, 우리와는 다른 모습으로 진짜 인생,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의 모습을 목도하게 해 준다.

평균이라는 의미를 사용하는 사회적 존재로의 삶은 효율과 효과라는 측면을 우선시하게 되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이제는 대채불가능함을 지닌 인간으로의 변모를 꾀해야 하는 불안함을 갖게 된다.

일하는 것이 존재의 증명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역시 직함이 뜻하는 의미와 다르지 않으며 수많은 자격증 취득 역시 라이스 워크를 위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삶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그러한 우리의 현실적인 삶의 모습들이 포진해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우리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더해 주며 라이프 워크를 위한 인간 존재의 변화를 위해 인생 바벨전략을 제시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지금까지 우리 삶은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로 우리 모두가 구원될 수 있는 구원선이 있어야 한다.

2030 세대의 불안을 잠재우고 4050 세대의 상실을 치유하며 더 나아가 어떤 불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생존의 토대를 만들거나 세상과 소통하며 영향력의 영토를 무한히 넓히는 상, 하방의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단독자로의 위치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러한 단독자로의 시스템 구축은 이제 우리 자신만의 찬란한 자유를 향해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한 단독자로의 삶을 위해 저자와 밀도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다독으로 누려보길 권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간실격도감
박우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이 인간으로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황, 그런 삶이 이뤄지는 사회속의 개인 하나 하나의 모습들이 인간다움이 상실된 모습으로 비춰질 때 비로소 우리는 인간 실격의 시대를 살아간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러나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라도 분명 인간다움을 가진 이들도 있고 보면 인간 실격의 기준이 무엇일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쿨한 척, 괜찮은척, 어른인 척 하는 우리의 보편적인 모습들이 인간 실격 도감의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보면 극악무도한 범죄가 아니라도 오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사실 쿨하지 않으면서도 쿨한척 하고 가슴은 아프고 힘들지만 괜찮은 척하고 어른답지 못하면서도 어른다운 척하는 일은 그리 비인간적이라 보기 보다는 좀더 인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우리의 바램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판단하게 된다

그런 의미를 담아 인간 실격 도감을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간 실격 도감" 은 인간이 인간답다는 말을 듣는것은 인간으로서의 생각과 행위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는 그런 모습으로의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지만 시대가 변해 갈 수록, 또한 경제적 이익이나 권력에 취해 있을 수록 타인에 대한 이해를 하기 보다는 자기 위주의 생각과 행동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이들의 행동을 이제는 그만할 때도 되었다고 하며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인간다움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보여주는 책이다.

일단 보기 쉽기 읽기 쉬운 만화로 지면을 구성하고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만화로 되어 있다 해서 표현하는 내용을 무시하거나 곡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글로 풀어내는 방식보다 직관성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 더욱 우리의 인간성에 대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동인이 될 수도 있다.

타인의 시선에 무뎌진이들도 있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그릇되게 판단, 행동하는 이들 모두가 우리에게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실격자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무엇이 올바르고 제대로인지를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보편적인 인간으로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49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지금 나,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비교, 분석, 깨달음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래' 라는 식의 의미 통일이나 같은 생각을 갖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하듯 우리는 세상의 많은 일들에 대해 그러한 보편적이고 통합적인 의미로의 동일한 의식들을 갖고 있는데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독특한 의식과 행동을 보이는 이들에게는 융합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된다.

49개의 에피소드 가운데는 나, 우리의 민낮을 드러내는 낮뜨거운 부분도 존재한다.

지금의 나, 우리라 해서 모두 올바르고 제대로라고 생각할 수 없는 일이고 보면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인간성을 우리는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소원처럼 생각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 바램이 상대에게 닿아 변화하고 서로를 위하는 따듯한 세상이 만들어 질 수 있다면, 인간에 대한 사랑이 녹아든 모습들을 우리 개개인의 삶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된다면 인간 실격을 논하는 일은 더이상 없으리라 판단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깨끗한 죽음이라는 환상 - 고통 없이, 내 뜻대로, 존엄하게 죽는 일은 가능한가
박혜윤.신성준.최은경 지음 / 아몬드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과 죽음은 인간에게 커다란 고민거리가 된다.

삶이 어렵고 힘든가 하면 죽음 역시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헌실이고 보면 이제 우리는 그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대화로 적절한 대응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 생각하게 됟다.

인간의 죽음은 다양하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자연사로의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마져도 의학적 처분에 따라야 하는 상황들이 많아 살아있음도 죽음도 아닌 어정쩡한 존재로 세상을 부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깨끗한 죽음이라는 것이 오늘의 우리에게는 환상에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것은 죽음을 앞둔 사람이나 지켜 보아야 하는 가족이나 마찬가지로 어렵고 힘들어 깨끗한 죽음을 기대하기는 난망하다.

세사람이 그린 조력의 임종의 현주소라는 의미를 담고밌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깨끗한 죽음이라는 환상"은 정신건강전문의, 신장내과전문의, 의료인문학 교수에 종사하는 그들이 수 많은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며 우리가 혼란을 겪을 수 있는 죽음과 관련한 조력임종과 안락사 등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논란이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논쟁을 정리해 알려준다.

죽음을 둘러싸고 다양한 용어들이 난무한다.

안락사, 존엄사, 조력자살, 의사 조력 임종 등에 대한 명괘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라기 보다 가까우 시일 내에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야 할 사람들에게는 명쾌한 구별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가정사든 동네의 작은 일이든 모두 사람의 죽음과 관련된 일들은 격렬한 저항에 부딛칠 수 밖에 없다.

저항은 본질적 사항을 도외시한 채 감정적 싸움으로 치달을 수 있기에 저자들은 최대한의 감정을 배제하고 제도적 현실, 호스피스와 왼화의료, 한국사회의 돌봄으로 이름하는 실태를 차분하고, 꼼꼼하게 보여주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과 고민을 갖게한다.

살 만큼 산 사람들의 속내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로 드러나는데 국내에서의 삶의 마무리는 법적으로 금지된 까닭에 머나먼 스위스와 같은 나라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신중하게 사고, 결정해야 하는 죽음에 대한 논의는 해당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죽음에 임박한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고통스러움과 스스로를 책임지는 존엄에 이르기까지 깊고 넓게 통찰해야만 한다.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가 된 우리의 현실속 죽음의 수레바퀴가 당도하기 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용의 존재가 되느니 어떤 의미로도 인간 개인에게 부과된 삶과 마찬가지로 죽음에 대한 선택권도 보장되어야 바람직하다 생각한다.

캐나다, 일본, 미국, 스위스 등 선진국의 사례들을 차례로 살펴보며 과연 나, 우리는 어떤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죽음에의 선택은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어떤 삶이 되어야 히는지를 돞아보게 한다. 삶과 죽음이 동전의 앞과 뒷면과 같은 존재라면 그 역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삶과 죽음이 동전의 앞뒷면 같다면 우리는 삶에 대해 강렬한 애착을 갖는만큼 죽음에 대한 이해와 준비도 동등하게 해야만 한다.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닌 삶의 시간들을 채우는 동안의 선택지에 대한 물음이라 쉽게 내릴 수 있는 선택지이자 결정은 아니라 여길 수 있다.

허나 한 번은 선택하고 결정해야할 나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 있는 시간이기에 환상이 아닌 깨끗한 죽음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들과 임종의 순간을 인간적인 모습으로 채우는 기회를 맞이하는 기대감을 높여볼 수 있는 변화를 느껴 보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ㅣ 시간과공간사 클래식 4
잉게 숄 지음, 송용구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야말로 이런 죽음이야 말로 순탄한 죽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 끝에 우리가 맞닥트려야 할 죽음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허나 세상 많은 사람들의 죽음에는 보이지 않는 수 많은 감정과 고통, 악의 꼬리를 단 죽음도 있다.

보편적인 사람들의 죽음에 미움이 덧 씌워진 일은 흔하지 않지만 독재를 꿈꾸거나 폭압, 폭정을 일삼으며 국민들을 벼랑끝으로 몰아 세운 독재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미운털이 잔뜩 박혀 있을 것이다.

그런자들의 죽음과는 달리 비폭력을 지향하며 자연스런 유대 관계를 도모하고자 했던 이들은 역사 속에서 고요히 잠들어 있다.

다만 반복되는 역사를 통해 저항의 이름으로 등장하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은 후대의 사람들에게 무언의 의미로 더욱 강건한 저항성의 불을 지피는 트리거가 될 것이다.

히틀러의 독재와 전쟁에 비폭력 저항으로 맞서고자 했던 백장미단의 활동과 최후를 다룬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은 나치 독재에 맞선 뮌헨 대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구성한 비폭력 저항그룹인 '백장미단' 의 결성과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전단을 만들어 뿌리던 숄 남매의 발각으로 처형된 사건의 전모를 기록과 저자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파헤쳐 보는 책이다.

히틀러 치하의 독일은 그야말로 광기에 휩쌓인 세상이었지만 그러한 모습에 모든 국민이 동조, 충성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자유와 평온한 일상을 누려왔던 이들의 전쟁에 대한 불만과 광기 섞인 통치 아래서 나치에 맞서 진실을 말하고자 했던 젊은이들의 생의 기록들은 온전히 그들 삶이 저항정신으로 뭉쳐질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되 짚어 보게 한다.

거의 모든 독재 국가에서 삶을 사는 이들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마지 못해 사는 삶을 선택하거나 혹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의 문제에 대한 알림이나 저항을 통해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백장미단의 숄 남매의 이야기도 그렇게 시작되고 끝을 맺는다.

저자는 한스 숄의 누이이자 조피 숄의 언니로 그들 형제와 가족에게 닥친 나치 체제에서의 외침을 소설적 서사를 통해 들려주고 있어 보다 이해하는데 유익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소설적 묘미와 함께 당시의 상황에 대한 서술 등에 있어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더구나 기본판에서 생략 되었던 '사형 판결문 전문' 과 '목격자 증언' 을 수록 더욱 생생한 느낌과 감정을 전달하고 있어 비슷한 경험으로의 일제 강점기를 당했던 우리의 역사 속 저항정신의 모습과 비교하게 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저자의 기억, 기록, 서사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은 단순한 소설적 서사에 그치지 아니하며 시대를 유린하는 독재국가의 민낯을 가감없이 드러내 보여 준다.

지금의 우리로서는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감정이자 삶에 무거운 더깨로 내려 앉은 공기(분위기) 와 우리의 선택이라는 의식을 돌아보게 한다.

당대의 목소리와 저항정신으로 뭉친 이들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생의 투쟁은 결국 역사적 저항정신이라는 커다란 지표를 통해 이해, 배움과 깨달음을 준다.

나치에게 백장미단이 있었듯 우리의 역사에도 수 많은 민초들의 저항의식은 죽음으로 꽃 피운 역사가 되어 대대손손 기억할 이름이 되었다.

침묵하기 보다 우리의 선택이 더 나은 시대를 열 수 있다는 희망적 서사를 그들의 외침을 통해 읖조려 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끽해 보길 권유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중세 유럽 마상창시합의 세계
크리스토퍼 그레이벳 지음, 문성호 옮김, 앵거스 맥브라이드 채색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 기억으로는 아마도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은데(시간으로 따지자면 4~50년 전쯤)  TV를 통해 중세 유럽의 마상창시합과 관련한 드라마를 본 기억이 있다.

물론 드라마기에 충실한 극본에 따라 재미를 가미한 내용으로 펼쳐 졌겠지만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낭만성 보다는 야만성이 더욱 돋보이는 마상창시합으로 사람을 죽고 죽이는 경기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기억을 안고 오늘날 까지 살다보니 이런 시기에 마상창시합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는 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더 무뎌지고 퇴색해 가는 가운데 지금껏 내가 알던 마상창시합의 이모저모를 런던 탑 왕실 무기고 갑주 부문 최고 책임자이자 무기, 갑주 분야의 권위자인 크리스토퍼 그레이벳의 안내로 파 헤쳐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중세 유럽 마상창시합의 세계" 는 중세 유럽의 마상창시합의 역사적 기원과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는가 하면 당시의 귀족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즐거움을 위한 마상창경기에 참가하는 이들의 갑옷, 방어구, 무기 등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수록, 시각적 인지를 통해 보다 확실한 이해를 돕고 있다.

중세시대에 이뤄진 마상창시합은 교회의 적극적 반대에도 무릅쓰고 지속되었으며 12세기부터 16세기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마상창시합의 변화를 추적해 독자들의 의문과 궁금증에 해답을 내어 놓고 있다.

어쩌면 지금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스포츠와 문화적 존재로의 즐거움을 느끼는 축구와 같은 맥락으로 마상창시합도 하나의 행사로 치부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된다.

600백 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듯 그 속에서 문화적 행사로 명맥을 유지해 온 나름의 마상창시합은 중세 유럽의 정치, 사회, 군사, 역사 전반에 걸친 복합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판단할 수 있다.

마상창시합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이해를 넘어 서면 컬러풀한 이미지 자료들을 실어 마상창시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 독서의 흥미를 북돋아 주고 있어 매력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마상창시합은 전투용으로 시작했다가 낭만과 오락용으로 갈라진 서사를 안고 있다.

다양한 경기에서 즐겨 사용하는 '토너먼트' 라는 용어가 마상창시합에서 시작되었다니 놀랍기도 하다.



저자는 마상창시합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더하기 위해 마상창시합과 관련된 용어들을 모아 이해를 더해 주고 있다.

왜 사람이 갑옷을 둘러 쓰고 서로를 향해 창을 들고 싸움을 하는지 몰랐지만 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알게 되는 중세 시대의 마상창시합의 민낮은 그리 환히 웃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쏟아 낸다.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사라졌고 또 자신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마상창시합 선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아픔들이 그림속 마상창시합에 투영되어 적나라한 아픔으로 전해진다.

지금의 시대야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 행사지만 게임,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만나게 되는 마상창시합의 실체를 이해하고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통찰해 보면 오롯이 중세인들의 삶에 묻혀 있는 그들만의 진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마상창시합이 주는 무겁고도 아픈 역사를 통해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어야 하는 우리의 삶이 더 나은 인간사회를 지향하길 기대해 보며 마상창시합이 주는 다의적인 의미를 이해하는데 최적의 서적임을 밝혀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