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퍼즐 - 기술봉쇄의 역설, 패권전쟁의 결말
전병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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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출제자의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라고 사전적으로 정의 한다.

하지만 시간 보내기의 퍼즐과 국제관계에서의 퍼즐은 그 맥락이 사뭇 다를 수 밖에 없다.

국제관계에서의 퍼즐이란 각자,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기 마련이고 어떻게 이 퍼즐을 풀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는 상호간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과 중국간의 첨예한 대립은 최근 불거진 퍼즐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상관이 없다면 미국과 중국이 대립을 하건 손을 맞잡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는 안미중경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두 나라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을 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세계 경제의 두 축간에 대한민국이 끼어 있는 입장이라 어지간한 경제학자 또는 정치학자들의 지식으로도 풀어내지 못하는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트럼프 2기의 세계를 향한 관세 전쟁은 더더욱 반미감정을 부추기게 하는 현상들을 불어 일으킨다.

중국은 우리가 알던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또한 중국을 아는 전문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과으 상호관계를 잘 맺고 우리의 지속가능함을 위해서는 우리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그 이야기를 퍼즐처럼 하나 하나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차이나 퍼즐" 은 세계 경찰 역할을 하던 미국의 쇠퇴와 그 빈틈을 노리고자 하는 중국의 치열한 경제전쟁 사이에서 안미중경의 전략적 방법론을 어떻게 펼칠 수 있는지를 살펴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실 우리는 중국에 대해 과거의 중국만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니다. 우리가 아는 중국은 이제 없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중국이 바로 우리의 곁에서 호시탐탐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야 한다.

물론 우리가 알고, 알아 왔던 미국과 중국에 대한 지식들이 하등 쓸모 없는 지식들은 아니었음을 깨닫지만 혹여 우리가 인식치 못한 오늘날의 중국을 좀더 세밀하고 확장적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 준다.

미중 기술패권 전쟁은 단순히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라 말할 수 없다.

이는 생존권을 건 전투이자 시력이자 통찰력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은 세계의 제조창 역할을 해 왔다. 미국은 앉아서 돈버는 금융산업을 부풀렸고 중국은 돈은 벌지만 완전경재 체제와 자본주의에 따른 금융시장의 부실이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과 중국과 한국의 관계에서 우리는 줄서기 관계가 되어서는 안되며 실력을 겸비한 양면 외교의 능력을 보유해야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달러의 약세화와 미국 중심의 세계화 구도가 무너지고 있으며 그에 비해 중국의 약진이 이뤄지는 현실을 돞아보며 유사시 중국이 대만의 공격시 한국의 자동개입과 같은 시나리오를 기정사실처럼 이야기 한다.

만약 그 시나리오 대로라면 우리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대만과 중국의 전쟁에 참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권의 방어라인의 불화실성과 미국의 안보에 위협을 느끼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미국의 입장을 위해 우리나라가 참전, 우리의 생명과 나라의 위험을 무씁써야 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면 왜? 우리가 꼭 그렇게만 해야하지? 하는 등의 물음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트럼프 2.0 시대의 한국이 미국과의 상화관계에만 머무르거나 줄서기와 같은 형태가 되어서는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탁중국이 아닌 극중국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오늘 우리가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한다.

중국과 미국, 그 가운데 한국의 입장을 적나라하게 들춰내고 우리의 나아갈 바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책이라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깊고도 넓게 갖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저자의 통찰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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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하루 1% 루틴을 만드는 SOAR System
노말이 노아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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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이루고자 하는 큰 목표나 꿈을 말하지만 그런 야망을 가진이가 게으르다면 노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예하지 않는것 보다는 낳다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겠으나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야망과 욕망은 어떻게 다른지 구분이 가능한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야망과 욕망은 인간이 갖는 무언가를 갖기 위한 내적 동기로의 근원이지만 쉽게 구분이 안 갈 수도 있다.

야망은 앞서 이야기 한 큰 목표나 꿈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하는 태도를 포함하지만  욕망은 현재 소유하지 않는 강한 갈망이나 충동을 의미, 개인의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ㅎ는 바람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개인적 소원으로의 욕망보다는 사회적 주체자로의 야망이 우리에게 보다 바람직한 공기부여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야망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 계획적, 의지를 통해 행동해야 함을 이해할 수 있다.

개으르러도 작은 습관들이 우리으 야망을 이룰 수 있는 단초가 되리라 설명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은 해야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미루기 천재들이나 게으름을 가진 이들의 야망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며 매일하는 행동들이라 해도 시스템화 한 상황이라면 분명 우리는 야망을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저자 역시 미루기 천재였다고, 그래서 저자는 시작에 앞서 10가지 상황에 대한 진단을 첨부해 나, 우리의 현실적 상황에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몇 개가 해당 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는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미루기에 대한 성향을 극복하고 자기만의 속도와 방법을 통해 우리가 가진 야망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살펴 보게 한다.

아직 젊은 나이의 저자라는 생각이 든다.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는 시스템을 활용 같은 나이 또래에서 상위 1% 이내에 존재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을 보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야망을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 시스템적 사고를 우리 역시 활용하는데 힘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단한 노력과 열정 등을 목도하게 된다.

그러한 조건들은 게으른 나,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전혀 별개의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를 위해 미루기 굴레를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치트키, 소어 시스템을 소개해 개선의 방향을 잡아 준다.

자신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도구활용과 행동 설계와 실행 방법을, 자동화, 시스템화 하는 방법론을 빼곡히 실어 알려준다.



어쩌면 우리는 그간 사회적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삶, 생활에서 그 해답을 얻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 우리에게 적용하기에는 미루기 라는 방법을 통해 지연시키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해 본다.

저자는 구조화, 최적화, 실행, 리뷰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미루기와 게으름에 빠진 나, 우리의 성향을 바꾸고자 한다.

이러한 시스템화 방법론은 다양한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루틴으로 설정해 둘 수 있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시스템으로 수익화 하는 방법과 같은 내용도 살펴 볼 수 있어 어떤 부분에 어떻게 시스템을 루틴화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 좀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껏 미루며 게으르게 살아 온 사람이 하루 아침에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한 모습으로 노력하는 변화를 갖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나,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시스템화 해 루틴으로 만든다면 저자가 말하는 야망을 달성하는 나, 우리의 모습을 목도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 본다.

실천만이 그 사실을 확인하는 지름길이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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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이후의 중국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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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중국이 형성되는데는 중국 대륙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역할이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 경쟁에서 마오의 반마오파를 제거하면서 마오는 중국 문화혁명의  혁명가로 인식하게 되었는가 하면 오늘날의 중국이 있기 까지의 밑그림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마오에 대한 평가는 혁명가로 지칭되었을지 몰라도 내면적으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권력자로의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마오쩌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택동(毛澤東)의 한자 이름을 중국식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중국 내부에서 판단하는 마오에 대한 평가는 차제하고라도 중국에서 살아 온 외국인의 시각으로 보는 마오의 평가는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마오의 모습보다 훨신 진짜 마오의 모습을 목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신랄하고도 명징한 인물에 대한 규명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오 이후의 중국" 은 초대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으로 문화혁명의 핵심인물로 오늘날과 같이 중국이 경제의 고도 성장을 이룩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이해하는데 표면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질적으로는 그에 대한 정확한 평가로서의 새로운 시각을 전해 주는 책이다.

마오가 활약 했던 시기는 중국의 내부 사정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결핍의 상태였다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자본주의 체제가 아닌 공산주의 체제에서의 경제는 더더욱 국가 지도자로서의 체면이 구겨질 법한 상황이었기에 그가 선택한 독재는 중국을 빛이 드는 나라가 아닌 빛이 꺼져 가는 나라로 만들게 되었다.

그의 재임기간 문화혁명 또는 문화대혁명은 유의미한 문화개혁 정책이 아니라 자국의 문화를 자국민 스스로 멸절 시키고자 했던 역사에 드문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  문화대혁명은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때려 부수는 파괴적 행위로 집단적 광기가 드러난 중국 역사에 있어 오점이 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한 시대의 오점을 남긴 마오의 과오를 추적,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공산주의 체제하에서의 마오의 독재가 표면적의 위상 보다는 숨겨진 체제적 감시 사회로 나아간 사실을 짚어낸다.



아무리 거대한 국가라도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국가의 명운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독재로 말미암은 국가의 말로는 지도자의 불운한 사망이나 거취로 끝나기도 하며 새로운 지도자들이 그때까지의 국가 정체성을 바꾸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을 해야만 한다.

그런면에서 중국은 어쩌면 오히려 더욱 간단한 정권교체가 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마오 이후의 중국의 역사 또한 덩샤오핑에 의해 흑묘백묘론을 통해 자본주의적 사회로 방향을 틀게 된다.

하지만 국가의 정신적 체계가 공산주의 하에서는 실질적인 자본주의, 민주주의의 빛을 조탁할 수 없다.

여전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독재가 지속될 뿐이며 그 과정 역시 표면적인 휘황찬란함을 보일지 모르지만 내부적으로는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 들어 종국에는 생명을 놓아야 하는 상황으로 까지 갈 수도 있다.

현재의 시진핑 역시 독재적 지도자라 할 수 있다.

어제의 중국, 오늘의 중국, 내일의 중국이 변함없이 독재적 국가로 나아가는 한 중국의 진정한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독자들이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으로 판단하는 평가를 기대한다면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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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명상 - 수고한 나 자신에게 주는아주 특별한 선물
여태동 지음 / 시간여행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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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니, 하루가, 일주일이, 한 달이, 일 년이 어떻게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단 이는 나 만의 느낌이라 말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우리는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며 시간 가는것 조차 모를 정도의 삶에서 과연 나,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하는 철학적 물음과 같은 의문을 가져도 보지만 쉽게 그 해답을 얻을 수는 없다.

그러한 철학적 사유의 시간을 갖거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 오늘의 상황들이 여전히 나, 우리를 옥죄고 있음을 생각하면 쉼으로의 여유를 따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쁘게 살아 온 나, 우리에게 힐링의 시간을 부여한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고 싶은가?

혹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먹고 자는 일에 몸을 맡겨 재충전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일상에서 느끼거나 만나볼 수 없는 고즈넉한 환경에 자신을 맡겨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이들도 있을 법한 일이다.

그러한 방식으로의 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 명상을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명상" 은 애써 종교적 방법에 대해 불편을 갖는 이들이 아니라도 일상적인 힐링의 요소를 갖춘 대상으로의 천년사찰과 그 주변의 자연환경인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명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내 유명 사찰들은 일반일들을 위한 힐링 장소로의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저자는 템플스테이를 체험형과 휴식형으로 구분하는데, 사찰에서 제공하는 선(禪) 명상, 예불, 108배, 스님과의 차담, 발우공양 등 불교 수행과 예법을 배워 보는 체험형, 휴식은 말 그대로 휴식만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체험형으로의 방법을 더해 볼 수 있는 천 년 사찰 22곳의 장소를 선정 힐링적 요소를 전하고 있다.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꼭 사찰일 필요는 없다. 사찰이 아닌 교회, 교회당, 또는 다른 어떤 장소도 우리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장소라면 가볍게 활용해 재충전의 기회를 얻으면 된다.

하지만 왠지 그 어떤 장소보다 자유롭고 넉넉한 분위기를 품고 있는 사찰들이 우리를 고즈넉히 맞이해 줄 장소, 힐링이 필요한 나, 우리에게 힐링을 선사할 적법한 장소로 느껴지지 않는가 싶다.

깊은 산사에 묻혀 있는 사찰들, 그를 둘러 싼 자연환경 등은 우리 자신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과 가장 밀접하게 접할 수 있고 자연에서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키워준다.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 나, 우리는 무엇을 선사하고 위로하는가?

오로지 앞으로만 달려 나가는 종마같이 채찍질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져보라.

그런 나,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아껴주고 픈 마음이 든다면, 그리고 그동안 수고한 나, 우리에게 자신이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로의 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명상은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되리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힐링은 나, 우리 자신의 존재감을 확연히 느끼고 확인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아나빠나사띠!' 라는 붓다의 호흡법은 들이 쉬고 내 쉬는 호흡법을 통해 나, 우리의 존재를 느끼고 확인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한 존재감을 극도로 바쁘게 사는 나, 우리의 일상에서는 쉽게 가늠하거나 느낄 수 없다.

있다하여도 수 많은 일과 관계들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는 상황들을 부인할 수 없다.

나에게 나를 위해 만들어 주는 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명상은 다시 본래의 나, 우리로 돌아가 새롭게 뛸 수 있는 재충전의 의미도, 새로운 변화를 일구어 내는 혁신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스스로 고독과 마주하며 나, 우리 자신의 자존감을 확인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끽해 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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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안 - 하루 3분, 3동작으로 눈이 좋아진다
홍정기 지음 / 타인의취향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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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지금의 상황이라 하겠다.

젊고 어린 시절의 나, 우리에게는 신체적 불편을 야기하는 모든 상황들에 대한 생각조차 없었다는 것이 맞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젊고 생생한데 늙고 아픈 상황을 어찌 생각이나 해 보았을까 아마도 그러한 생각을 하는 이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 판단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젊고 생생한 모습으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자연스런 자연의 법칙, 시간의 지남에 따라 노화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인식하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 생각하면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젊어서 노세~ 평생 갈 줄 알았던 나, 우리의 신체는 불과 몇 십년 만에 나이들어 늙고 쇠약해진 모습으로의 나, 우리를 목도하게 한다.

노화는 진시황이 그토록 막고자 했던 것과 다르지 않으며 영원한 삶을 위한 불로초를 떠올리게 한 근원이 되기도 한다. 노화는 어느 한 부분만의 쇠퇴를 뜻하지 않는다.

어쩌면 신체 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화를 경험하게 되는 장기가 바로 시각으로의 노화, 노안이 아닌가 싶다.

노안을 늦출 수 있다고, 하루 3분, 3동작으로 저속노안을 말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저속 노안" 은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잠자는 보통 8시간을 제외한 16시간 매 시, 분, 초의 노동을 하는 과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우리는 쉼이라는 기회를 통해서도 눈의 쉼을 생각해 보지 않는다는 저자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가 하면 노화가 시작되기 전의 사람들에게는 예방을, 노화가 시작된 이들에게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저속노안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아주 어릴 때 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 왔지만 진정 가슴에 느껴져 행동으로 옮겨지는 변화를 만들지는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젊었고 생생하고 활기찬 시절을 살았기에 하등 그러한 명제를 귀담아 듣지 않았음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나만의 일이라 치부할 수 없다. 어떤 기회가 되거든 병원을 한 번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종합병원급의 병원들에는 젊어 병을 앓는 사람들 보다 월등히 노화를 맞은 노인들의 수가 엄청나다.

수 많은 노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 들의 모습에 동참하지 않아야 겠다' 는 다짐을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예전과 다름 없는 생각, 행동으로 삶을 살고 있다.

인간의 신체 어떤 장기도 병이 걸리게 되면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 장기 가운데 우리가 전혀 의식치 않았던, 시각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노안은 이제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저자는 그러한 노안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고 이미 노화가 시작된 이들에게는 눈 스트레칭과 눈 트레이닝을 통해 유지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국민건강을 위한 일이 비단 의사만의 일이라 말할 수 없는 일이고 보면 저자와 같이 의학적 지식과 스포츠 의료에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의 경험적 사유와 통찰도 필요하다 하겠다.



책을 읽으며 많은 지식들을 통해 신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 가운데서도 60이라는 나이, 숫자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연하게 느낀다.

아직, 나에게는 이라고 생각하지만 나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하는 신체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 60을 기점으로 급속한 노화가 진행된다는 주장은 덜컥 이제껏 아무런 운동도, 노력도 하지 않는 나에게 겁부터 먹게 한다.

저자가 말하는 시신경은 뇌와 연결되어 있으며 시신경 자극을 주는 눈 스트레칭, 눈 트레이닝, 훈련법, 올바른 자세 유지법 등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해 급속도로 바뀔 수 있는 노안을 저속노안으로 바꿔가길 주문하고 있다.

모든 불편은 시작되면 다시 되 돌리기 어렵거나 돌릴 수 있다 해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더구나 젊어 하는 건강을 위함이 아니라 노화 예방, 유지를 위한 노력이라면 더더욱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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