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 Belief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권미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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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을 배워 성공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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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 Belief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권미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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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나, 우리 모두의 행복한 꿈은 뭘까? 

어쩌면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행복한 꿈은 '성공'이라는 명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성공을 생각하면 물질적인 풍요를 가장 먼저 떠 올리게 되고 그러한 부의 축적은 개개인마다의 의식과

가치관에 따라 기준과 척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나, 우리의 부와 성공에 대한 기준과 척도를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면 마땅히 그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동기부여 측면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Belief, 믿음, 신뢰, 생각, 확신 등으로 해석되는 단어지만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 오늘 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꼭 필요한 Belief의 비밀을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빌리프(Belief)" 는 나,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비밀이 존재하며 그 비밀을 파헤쳐 행복이 가득한 기적같은 삶의 시작을 이룰 수 있음을 저자의 경험에 비춰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저자는 나, 우리가 원하는 모든것을 이루는 7가지 비밀을 주장하는데 이는 수 많은 책들과 수 많은 지혜의 존재들이 언급한 말들과 같다 생각할 수 있다.

자기 스스로를 믿어야 하며, 꿈을 이룬 모습을 글로 쓰고, 스스로 성공했다 인정하며, 매일 아침 첫 한시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감사일기를 쓰며, 시각화로 성공에 이르는 비밀을 누리고,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하는 비밀을 알려준다.

알고보면 별거 아닌것 같은 내용도 실질적으로 행하려 하면 그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법이다.

그만큼 성공과 부의 축적을 바라는 나, 우리지만 그저 생각만 하고 있었다는 말과 다름이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고 보면 이제는 자신이 어떤 삶, 인생을 원하는지를 명확히 하고 저자의 주장처럼 7가지 비밀을 활용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보는 일도 필요하다 하겠다.

저자는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해 이러한 비밀을 적용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을 이룬 인물이다.

그렇다면 나, 우리는 지금 스스로 성공했다 말할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아야 한다.

'그렇다' 는 긍정의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잘 살았고 열심히 자기만의 비밀을 만들어 낸 존재라 할 수 있지만 '아니오' 를 말할 수 밖에 없다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은 변화와 개선을 통해 진정한 행복, 행복한 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길을 제시하고 독려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지적이 지금껏 마주하지 못했던 나, 우리에게 부모님의 매질과 같은 느낌이 드는건 비단 나만의 느낌이라 할까? 아니면 동병상련의 마음을 지닌 인물들이 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저자의 성공에 대한 비밀의 제시는 믿음이 필요하고 실천이 중요한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나, 우리의 행복한 꿈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저자는 이 책을 4 파트로 구성해 독자들이 좀더 다양한 의미를 읽어낼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기계나 사물처럼 의식이 없는 존재가 아닌 인간이기에 항상 흔들릴 수 있는 마음이 존재한다.

그러나 나, 우리의 성공을 위한 길을 가는데 마음의 흔들림은 스스로 진단하고 다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흔들리는 세상을 사는 나, 우리라고 흔들리며 살아야 할 까닭이 없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키우고 유지하는 방법을 익혀 활용함으로써 한 발 더 나,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에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효용의 측면에서 유익한 일이다.

물질적인 풍요, 돈의 많고 적음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풍요와 마음이 빚어내는 행복을 나, 우리 스스로가 만들 수 있다고 믿음을, 신뢰를, 확신을 갖는 생각이 더욱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저자의 주장에 박수를 보내본다.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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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읽다 - 엄마만 모르는
오미경 지음, 이루다 일러스트 / 스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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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 사회 속에선 성문제로 인한 사건과 사고들이 판을 치고 있다.

그러하기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처지이다.

이러한 상황은 성에 대해 무지함의 결과로 만들어 진 것이며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 건전한 인간의 성을 탐닉하는 방법을 모르기에 그러하다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복지제도를 부러워 하는 스웨덴은 만 4세 부터 성교육을 시작한다고 한다.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도 만 5세 부터인데 스웨덴의 성교육은 가히 성교육의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겠다.

모든 교과 과정에 성교육이 들어가 있어 특별히 따로 성교육을 해야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보면 우리의 실정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그들의 교육적 방침에 대해 부러움을 슬며시 갖게된다.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양산시키는 근원을 우리 모두가 이해 할 필요가 있다.

포르노를 찾고 성매매를 하면서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안된다는 마음씀은 이율배반적이고 후안무치한 행위다

청소년기 아이들, 엄마와 성이 다른 아들들의 성교육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적나라 하게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엄마만 모르는 아들을 읽다" 은 현직 교육계 영어 선생님으로 유교적 전통에 따른 성교육? 그저 숨기고 마는 방식의 교육이 아니라 우리 역시 스웨덴 만큼은 아니라도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性)을 인정하자는 의미를 담아 아이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적나라한 성교육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성(性)은 종족보존의 행위를 위한 대상만이 아니다. 저자의 말처럼 성은 인간 행동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라 할 수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 성적 에너지를 우리는 왜 꼭 비밀스럽게 SEX에만 국한 시키는지 정신적 무지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성을 표현하는 각국의 말들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자지와 보지'로 많은 사람들이 저속하다 생각하고 있는 용어지만 이는 실로 순 우리말임을 생각하면 저속하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순수 우리말 사용운동에 힘입어 독려해야 마땅한 단어라 할 수 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의식 속에서는 무한한 변화가 일어나며 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해 거의 모든 것들을 성적인 부분과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는 상황을 교실에서 목도하게 되면 선생님이라도 적잖히 당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선생님들 역시 성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는 분들이라 당황할 수 밖에 없으며 올바른 성교육을 받았다면 좀더 친밀하게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올바른 성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내가 나라는 의식, 내가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원초적인 에너지로의 성은 우리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자 즐거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한 성적 에너지를 숨기기만 한다고 해서 숨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모두가 알아야 한다.

차라리 드러내 놓고 올바른 성의 사용법과 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해 시킬 때 우리 사회의 다양한 성폭력, 성희롱, 강간, 불륜 등 다양한 성적 문제들은 그 점유율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어쩌면 저자는 아이들의 성교육을 통해 어른들의 의식을 교육하고자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지도 모른다.

특히 엄마가 모르는 아들의 성이라니, 근심과 걱정이 앞설 부모들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지만 모르기에 더더욱 그러함을 가시적으로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제는 인정하고 올바르게 책임있게 가르쳐 주어고 함께 배워야 할 때 이다.

그래야 비로소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올바른 성적 주체성을 지니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역군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보며 독자와 독자들의 부모님들께 이 책의 일독을 권유해 보고 싶다.



**출판사 STICK의 지원으로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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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지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2
월리스 와틀스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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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인간의 삶이 존재하며 우리 모두는 각자 부자인 삶을 원하고 그러한 욕망을 위해 달려간다.

하지만 무턱대고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에는 부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무수히 많은 책, 지식, 지혜들이 넘쳐 난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이론적인 부분에만 치우쳐져 있어 실질적으로 나, 우리에게 크나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그러하기에 부자, 부자 되기 위한 방법, 특급비밀 등 무수히 사람들을 유혹하는 문구 앞에서 또다시 속았네, 하는 자괴감으로 내 던지고 마는 나,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부자가 된 사람들, 혹은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이론과 실제가 일치하는 지혜가 있다면 현실을 살고 있는 지구상의 인구 83억 인구는 모두 눈을 빛낼 것이 분명하다.

세기를 관통하는 의제는 부자, 부를 쌓는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그 비밀을 파헤쳐 이론과 실제가 일치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기의 책들 20선-불멸의지혜" 는 지금까지 만나 본 부자,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과는 사뭇 아니 완연히 다르다고 느껴지는 책이다.

어쩌면 도서 '시크릿'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부자가 되는데는 일정한 원칙이 존재함을 밝히고 그 원칙을 충실히 수행한 자들에게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아닌 부자가 되게 해준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그렇다면 부자가 될 수 있게 해 주는 원칙은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존재로의 모든 만물이 만들어지고, 우주의 공간에 스며들어 관통하고 채워지는 생각하는 물질의 존재를 인식하고 우리의 생각으로 형상화 한 생각의 실체를 표현함으로써 이 물질이 형상화 된 물질을 나, 우리에게 보내준다는 원칙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자가 되는 일은 돈이라는 개념 보다는 물질이라는 개념으로 부자가 된다는 의미르 일컷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물질이든 돈이든 세상에서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타인을 짖밟으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하는 불편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저자는 경쟁이 필요없는 창조적 단계로 나, 우리의 생각을 위치시키라 한다.

인간 사회에서 맞이하는 모든 경쟁적 관계를 벗어나 나, 우리가 창조적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순환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 부의 기본공식이기에 타자를 밟고 일어 서야 하는 욕망을 가진 나, 우리에게 적잖은 충격과 새로운 관점으로의 부의 기본에 다가가야 함을 일깨워 준다.

무수히 많은 전언들이 이 책속에서 우리의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돌팔매 질을 한다.

핵심은 이거다. '우리 안에서 무언가를 바라는 그것을 하도록 만드는것'으로 이해하면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거의 모든 것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현실 속 인간은 보이는것에만 집착하는 우매함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공기가 보이지 않다고 없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또한 저자의 말처럼 보이지 않는 실체의 힘의 존재를 보이지 않는다 무시할 수 밖에 없다 하겠는가?

아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공기도 믿고 보이지 않는 신과 보이지 않는 실체의 힘 또한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그 믿음을 통해 나, 우리의 부자 되고 싶은 마음을 명확하게 이미지화 해 우주의 보이지 않는 실체에 전달할 때 비로소 나, 우리는 내개로 오는 부의 실체를 마주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 과학적 방법이라면 많은 사람이 웃음을 지을수 있겠지만 이는 실증적이며 그 실증적임을 확인하게 되는 일은 이 책을 통해 나, 우리의 물질과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마인드의 변화와 그로 인한 믿음의 총체가 결국 부자로 연결되는 결과를 이뤄 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이뤄진 결과에 감사하고 물질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나, 우리가 되는 일은 차후의 일이다.

인과관계가 뚜렷한 부자학이다. 지금 이 시간도 부자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나,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들을 되돌려 생각해 보며 과학적인 방법으로의 부자되기 위한 방법을 직접 적용해 보는 용기와 믿음을 가져보아도 좋을것 같다.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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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 간신전 간신
김영수 엮음 / 창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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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2015)을 보면 채홍사로 임명된 임승재는 조선 천지의 미녀를 강제 징집해 연산군의 욕정을 채우는데 공을 새운 인물이지만 정작 그 자신은 왕을 다스린다는, 왕 위의 왕이라는 존재감을 갖는다.

그렇다. 간신은 자신이 모셔야 할 군왕에게 그의 입맛에만 맛는 떡을 제공하고 그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채우거나 최고 권력자로의 신분 둔갑을 꾀하려는 존재임을 우리는 수 많은 세계의 역사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그런 간신, 간신 행위로 대를 이어 부를 쌓은 존재들이 여전히 지금도 판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수 많은 범죄들이 공소시효란 제도를 통해 형벌의 가감을 주게 되는데 역사에 기록된 간심, 간신행위에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아쉽고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쩌면 공소시효 보다 더욱 더 그들을 불편하게 하는 일은 역사에 길이 길이 회자되도록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게 하는 일이야 말로 영원이라는 공소시효를 얻게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간신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 마지 않은 인물의 3부작 간신-간신전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간신 : 간신전" 은 공소시효가 없는 역사의 법정에 간신들을 세워 청산되지 못한 과거를 사람들의 영원한 지탄의 대상으로 삼아 끝나지 않을 공소시효를 줌으로써 고통을 맛보게 하려는 의미를 읽어낼 수 있으며 간신론, 간신학, 간신전으로 이어지는 3부작 간신을 통해 역사에 기록된 간신현상과 그 해악을 드러내는 책이다.

이 책은 3부작 간신작 중 2부인 간신전으로 역대 가장 악랄했던 간신 18명의 행적을 상세히 다룬 인물편에 속한다.

간신은 심각한 역사현상이다. 그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간신은 존재했으며 그 간신들로 말미암아 백성, 국민들은 도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았다.

과연 그러하면 간신을 막고 제거할 수는 없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그러한 물음에의 답을 역사에 알알이 박힌 간신들의 행적을 쫒아 조직은 물론 나라가 망한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역사의 평가로 그들의 두꺼운 민낮을 부끄럽게 만들고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에겐 최악의 간신 유형인 매국노이자 민족반역자인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문제를 갖고 있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조고, 양기, 동탁, 우호문, 이임보, 화신 등 18명의 중국사를 수 놓은 탐욕의 대명사인 간신들의 행위를 나열해 놓았다.

중국과 우리는 다르다고 말할 수도 있는 이들이 있겠지만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그 삶의 유형이나 방법이 비슷하기 마련이고 보면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에서의 간신 역사현상은 오늘 우리 사회의 그것과 하등 다를바 없는 현실적 상황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면 이 책을 읽은 이후에라도 우리 역사에 기록된 수 많은 간신들의 간신행위에 대한 현상을 찾아 학습하고 올바른 삶을 위한 방향을 얻을 수도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간신 하나를 살펴 보면 삼국지에 등장하는 동탁이다.

동탁은 무간으로 권력을 잡고 난 후의 모습이 다른 간신들과는 달리 무자비한 탄압과 살육을 일삼아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이다.

그런 동탁도 또다른 인물 왕윤과 여포의 계략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그들 왕윤과 여포 역시 좋은 죽음을 맞이 하지 못했다.

권력을 위한 간신행위를 보면서 우리의 '서울의 봄' 을 보는 시선과 교묘하게 겹쳐지는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된다.

올바른 판단과 상황대처 능력을 통해 역사의 물길을 바로 잡을 수도 있었을 간신, 간신행위는 그들의 치부속에 고스란히 잠재워 졌다.

그 결과 역사에 길이 남을 간신으로 등장해 세간의 영원한 지탄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

부끄러움이다. 역사를 등에 업고 언제까지나 부끄러움의 삶을 살아야 하는 천형과도 같은 삶, 누가 그 삶을 기쁘게 감당할까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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