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픽션 걷는사람 소설집 11
최지애 지음 / 걷는사람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실을 빗대어 우리는 상상이라는 소산으로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향이 많은 존재들이다.

그런 우리의 모습이 어쩌면 우습게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픽션적 상황을 현실적 상황으로 고스란히 옮겨 오고 싶은 나, 우리의 욕망 때문이기도 하다.

왜? 냐고 물을 수 있다. 

그 대답에 걸맞는 해답은 제 각각이 처한 삶의 현실이 다르기에 다 다를 수 밖에 없음이지만 단 한가지를 꼽으라면 나, 우리의 욕망이 그리는 페르소나로의 모습이 픽션을 가까이 하는 까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하여 우리는 픽션적 소재들을 이야기 하는 책들을 만나 기시감 있는 느낌으로 이야기에 몰입, 매력을 느끼는가 하면 과도한 기시감으로 현실과 픽션의 모호한 구분으로 인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일들을 종종 하곤 하는 경향도 있다.

그만큼 픽션 장르가 매력이 넘친다는 이야기이고 보면 달콤한 픽션이야 말로 많은 사람들이 바라마지 않는 픽션의 장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제목과 같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을지를 기대해 보며 만난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달콤한 픽션" 은 오늘 울가 사는 세상은 친근하고 소박하며 안쓰러운 이웃들의 저마다의 하루를 견뎌내기 위한 고군분투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고스란히 투영해 낸 픽션적 상황을 통해 오롯이 나, 우리의 삶에 지치고 고단한 심신에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8편의 단편으로 어쩌면 우리는 픽션적 상황을 다 알면서도 속아주는 은근한 미덕처럼 세상의 수 많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이건 아니다와 같은 나, 우리만의 가치판단의 근거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고 보면 오늘 우리 사는 삶의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을 고민해 보게 된다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쉽지 않은 창작 활동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깊이 있는 관찰력과 삶에 대한 이해를 가진 터에 픽션으로나마 인간의 삶에 대한 희화화, 또는 발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화할 수 있는 것은 오롯이 인간에 대한, 삶에 대한 사랑이 그 근원이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점철된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픽션적 상황이라 치부하고 싶지만 현실적 상황이 더 가까운 경제적, 물리적 토대로의 삶의 자격 생성이 드리운 모습은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참담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암담함과 함께 부모 세대에 대한 완전한 타자화를 꿈꾸게 하는 촉발된 의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전통적 가치관으로의 효도 운운하는 존재라면 과연 그의 미래는 어떨까, 아니 본인의 의사는 둘째 치고라도 부모로의 의식은 이제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가득차게 되는데 이는 성적 편향에 치우친 그간의 우리 삶의 불편함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 사회적으로 여성의 지위의 신장을 위한 흐름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는 소지도 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류인생이자 비주류의 삶이기도 하다.

그러한 나, 우리의 삶은 수 많은 상처와 고통을 주는 문제들을 겪으며 지금까지 이뤄 온 역사이다.

그것이 도전의 역사이든 또는 바람의 역사, 또는 버팀의 역사이든 온전히 우리는 의미를 둔 삶이기 보다 삶이기에 의미를 두었지 않나 하는 역설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싶어진다.

죽음에 대해 우리가 아무것도 알수 없고 쉬 이해할 수 없어 우리 각자의 이해와 생각으로 재단하고 있듯이 삶 역시도 그와 마찬가지인 존재이지만 직접적인 삶을 실행해 나가는 입장으로서 좋은점, 싫은점, 깨달음에 대한 표현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러한 장을 통해 할 수 있음이 무척이나 고무적이고 픽션을 실체화 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구분없는 기시감이 아니라 느낌과 깨달음의 인지를 가능케 해 더욱 밀착적인 삶을 구조화하게 하는 저자의 달콤한 픽션, 생득적인 의미를 담아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을 진화시키는 AI - 오픈AI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GPT-4의 대화
리드 호프먼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나, 우리지만 오늘날 우리 삶을 바꿔가고 있는 인공지능 AI가 인간을 진화시키는 촉발자로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면 다윈의 진화론과는 다른 무언가 진화에 영향력을 미치는 근거를 AI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현실에서 우리가 인공지능이라 생각하는 오픈AI는 리드 호프만의 창립으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을키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인물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미래를 예측하는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는 즈음에 나, 우리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판단하기도 전에 두려움과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기 보다는 아직 완성형의 인공지능이 아닌 상태라 차후에 그러한 불편과 저항적 의식을 표현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 본다.

그렇다면 인간을 진화 시킨다는 말은 뭘까? 그런 인간의 진화를 돕은 AI라니 더더욱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다.

오픈AI 창립자인 저자의 인간을 진화시킨다는 AI 관련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간을 진화시키는 AI" 은 챗GPT가 보여주는 현실적 상황을 부정적 시선이 아닌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유로 챗GPT 사용기를 담아 독자들과 함께 인간의 삶을 변화 시키는 DNA로서의 근원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이해 시키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는 챗GPT 사용기로 스스로 챗GPT와 대화해 얻은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어 우리가 그러한 상황을 잘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더 완성된 챗GPT를 만들 수 있음과 동시에 인간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의 기능을 넘어 진화론적 존재로의 가치를 더해 유의미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오랜 기간 후대를 위한 가치보존과 지속가능함을 위해 교육에 투자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교육 역시 인간을 보다 나은 나, 우리의 존재로 만드는 형질변경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음이고 보면 후천적 형질변경의 진화론적 가치는 제고할 가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하게 되는 까닭이 되기도 한다.세계적으로 교육 부분에 있어 챗GPT의 활용을 금하고 있지만 챗GPT를 통해 부실한 공교육과 그외의 다양한 학습적 목적을 변화시킬 수 있게 하는 일은 가능할 수 있다 판단하게 되면 당장의 변화는 아니더라도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장구한 시간을 통해 확인 변화된 모습을 밝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하지만 챗GPT가 가진 할루시네이션(거짓말)에 대한 논점도 수용하기에 저자의 4가지로 분류한 정리도 유용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챗GPT에 대한 이미지는 잡학사전 또는 그런 인물과도 같은 느낌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스스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이 부족한 전문가이니 만큼 사용자의 기준에 따른 선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지금 이순간 우리가 챗GPT-4를 사용하고 있지만 더욱 발전된 챗GPT-5,6, 7 등의 출현이 있을 수 있다.

챗GPT 뿐만이 아닌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의 삶은 이제 생성형 인공지능 AI와 함께 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인식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후발로 따라가야 하는 존재가 아닌 한발 앞서 도전하고 고민하는 존재로의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을 가져볼 수도 있다.

지금은 텍스트 기반의 챗GPT 환경이지만 직접적인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의 도래를 꿈꿀 수도 있다.

가능하게 된다면 아마도 인간인 우리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챗GPT를 신뢰할 날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보지만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을 우리의 불안함에 대한 일론머스크의 생각처럼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챗GPT 역시 인간의 역사에서 소진 된 수 많은 도구로의 한계를 씌워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결국 인간은 인간,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으로 철저히 구분되고 인간의 삶에 밀착해 인간의 욕망을 채워 줄 수 있는 도구로의 가능성, 인간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도우미?와 같은 도구로 인식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얻으며 진화론적 AI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저자의 생각, 챗GPT에 대한 인식, 인간의 삶에 유용한 의미를 함께 고민해본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밝혀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보다 향기로운 날들 - K-플라워 시대를 여는 김영미의 화원 성공백서
김영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꽃이 주는 효용이 어디 그 자태에만 있으랴, 각각이 다른 향기로 우리의 심신을 깨우치고 위로와 위안을 주는 현상을 통해 우리는 미래적 행복감을 현실적으로 느끼게 되는지도 모른다.

행복이란 감정적이며 감상에 지나지 않을 수 있는 존재를 현실로 이끌어 와 직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게 해 줄 수 있는 있은 꽃이라는 존재가 가진 커ㅏ란 장점중의 하나라 볼 수도 있다.

물론 대상이 목적을 좌우할 수는 없지만 그 가운데는 인간의 목적을 향한 대상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의지가 돋보인다 말할 수 있음이 존재한다.

행복,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오로지 나만의 의식, 생각, 사유를 통해 찾고 느끼고 할 뿐인 행복, 행복감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꽃보다 향기로운 날들" 은 인간의 의식속에 존재하는 미적 추구에 대한 의식의 발현이 꽃에 대한 향유로 나타나지만 꽃을 그저 아름답다는 존재의 가치로만 판단하기에는 너무 쉽고도 간편하게 꽃을 대하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되며, 그런 나, 우리의 미적 가치에 대한 기준을 넘어 삶의 미적 가치를 꽃과 같이 비견할 수 없을까 하는 의미있는 시선을 가져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삶을 누가 꽃과 비교해? 라는 지청구를 날릴 수도 있겠으나 할 수 없음도 아니라 생각한다.

왜냐면 우리 삶은 꽃과 같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으로 빛나야 할 삶이자 인생이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삶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바로 '행복' 이다.

행복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천히 흘러오는 강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 단박에 행복을 느낄 수는 없다. 인과의 법칙을 생각하면 인간의 삶은 원인과 결과로의 법칙이 존재하며 행복 역시 그러한 결과에 따르는 흐름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고 노래하는 가수도 있고 보면 인간이 생각하는 미적 대상의 최고봉은 꽃이 아니라 사람, 인간에게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함을 일찍이 알았다면 분명 우리는 꽃보다 향기로운 나날을 인간으로 인해 즐기는 삶을 살고 있을 터이지만 그러함을 몰랐을 우리로서는 세상 삶의 각박함과 고통이 아름다움을 잊게 하는 근원으로 작용해 삶의 비애를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꽃은 식물이다,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자양분 삼아 자신의 숨겨진 비밀을 한껏 과시할 날을 꽃피우고자 하는 존재이다.

그런 식물인 꽃과 같이 나, 우리의 삶 역시 세상의 험난한 삶의 환경에서 나, 우리 자신만의 삶으로, 아름다운 인생으로 꽃피울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식물의 생장과 비견해 우리 삶과 인생 역시 동일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성찰 한다면 충분히 우리의 삶, 인생도 꽃보다 향기로운 나날들로 채워질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저자는 자신의 글들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행복은 누구나 가진 마음속의 존재이지만 그걸 달성하는 일 역시 나,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각각의 역사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행복을 위한 첫걸음이 현실 인식과 인정으로 부터의 시작임을 깨달아야만 비로소 우리는 나, 우리의 불필요한 의식과 행동을 벗어나 새로운 그림으로의 행복을 위한 도전을 전개할 수 있다.

나, 우리 삶의 주인공이자 행복한 삶을 위한 주체자는 바로 나, 우리이다.

마치 산 중에 오롯이 피어난 향기롭고 이름모를 꽃이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듯 일상적 삶의 순간들에서 나,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까닭, 이유, 근거 등에 대한 사유를 꽃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질 수 있어 더 여유롭고 행복한 삶, 인생을 마주하길 바라마지 않는 저자의 매력적인 글솜씨에 매료되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 - 사랑의 내공을 높이는 64편의 인문학적 사유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을 아니 지금까지 삶을 살았던 수 많은 부부들, 그들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산 보통의 사람들이자 순교자와도 같은 삶을 살아 낸 인물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수많은 설문을 통해 사람들의 의식의 흐름의 표현을 이해한다면 결혼과 사랑에대한 의미도 과거 우리가 생각했던 그것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오늘의 현실을 목도하며 조금은 의미를 달리 되 새겨 보게 하는 책 제목을 만나 솔깃함을 느끼며 사랑과 결혼과 인간과 행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읽어본다.



이 책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 은 저자의 삶, 그의 삶에 드리운 사랑의 무늬로의 아내와의 만남, 사랑의 밀당과 사랑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꽤나 고소한 내음과 맛을 내는 이야기들로 사랑에 대한 우리 생각의 기어를 윤활시켜 기름칠이 되는 책이다.

사랑은 감정일까 이성일까? 사랑 한 번 해 보지 못한 사람을 빼고는 모두 사랑이 감정인지 이성인지를 구별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그 구분의 결과가 모두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제각각이지만 나름의 의미를 갖고 있을 분별임이 틀림없다. 저자 역시 그런 사랑을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판단 아내 될 사람에게 이성적 고백으로의 결단을 전했고 그들의 1일은 싱겁고도 뜨겁게 시작되었다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어느 하나도 나쁘지 않은것 없는 그가 아내의 부모님께 얻은 승락의 이유는 뭘까?

뭇 사람들의 연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듣는 일은 맛있는 고기 한 점 굽지 않아도 입에서 도는 감칠맛 처럼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하는 여운이 있다.

사랑과 결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뼈를 때리는 신의 한 수와 같은 생각이 든다.

그는 자신의 여인이 구원자이자 승부사라고 전한다.

그렇다. 나, 우리는 모두 그런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열어가고 있다.

오늘 하루의 삶, 인생에 있어 나와 그녀만이 함께하는 삶의 과정, 순간순간들이 매혹적이고 도전적이며 함께 하기에 행복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제는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매너리즘을 버리고 그 여인을 얻기 위해 모든걸 걸었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금 생각해 보라 전하고 싶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 우리는 사랑하는 그녀에게 한 점 부끄럼이 없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부끄럼이 있다면 무언가를 숨기거나 잘못된 생각, 행위를 했음이 분명할 터 왜 그러한 일을 할까?

구원자이자 승부사인 여인들은 잠자는 사자와도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잘 잘못에 의해 구원자이자 승부사가 언제 도전하는 적이 될지 모를 일을 비루하게 만들지 말자.

저자의 삶, 인생에 있어 승부사이자 구원자로 등장한 그녀와의 사랑이야기를 읽는 내내 나와 아내의 사랑에 대한 생각도 깊이 있게 해 볼 수 있었다.

같지는 않지만 비견해 볼 수는 있는 나와 아내, 그와 그녀의 삶과 인생의 희비와 엉뚱함...

희화화 된 듯함이 읽는 내내 즐거운 사랑이야기가 삶의 감칠맛으로 더해진다.



지금 나, 우리의 곁에 존재하는 한 사람, 그녀, 아내, 와이프, 뭐라 부르든 내가 선택하고 결혼해 삶을 함께하는 사람임은 분명하다.

그런 그녀들에게 부끄러운 짓들, 생각, 행위들을 하지말자.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가진 한 점의 부끄러움이 뭘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독자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유추해 보길 권해 보고싶다.

아마도 어쩌면 어떤 과정을 거쳐 얻은 사랑일지 몰라도 사랑하지 않음이 바로 그 한점 부끄럼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거나 잘 살지 못해 간직한 후회와 미련이 섞인 이별이거나 다시 태어날 다음 세상에서도 아내를 만나고 아내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 가득한 사랑타령 일지도 모를 생각에 멈추게 된다.

지독히도 사랑타령을 하는 저자로 이렇게 사랑에 목메여 하는 사람이 결혼은 왜 그렇게 늦게 했는지 모를 일이다.

그 마저도 자기 마음대로 이기는 하지만 적잖히 저자의 글을 통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의미있는 시선을 나, 우리의 그것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전해주기에 더 없이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아내에 대한 사랑노래라 전하고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마케팅 법칙 - 세계에서 가장 잘 파는
두번째 월급.보표.정현군 지음 / 호우야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네이버, 유튜브를 이용하는 이유는 뭘까?

그곳이 가장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포털과  OTT 서비스이며 그곳을 통해 즐거움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기에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사용량과 경제적 이익을 얻는데 있어 세계 최고는 어딜까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진출도 늦고 영향력도 낮지만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향력을 미치는 아마존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멈추고 보면 왜 지금에야 아마존을 알게 되었을까 하는 후회와 같은 감정이 들기도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아마존은 세계 2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2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 베스트셀러 마케팅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과 같이 한국인에게 익히 알려진 마케팅 서비스들이 존재하지만 규모면에서나 서비스 마케팅 면에서나 월등히 우월한 아마존 마케팅 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면 아마존만의 특화된 세상, 아마존만의 비즈니스를 통해 어렵다 생각하는 마케팅의 법칙을 보다 쉽게 현실에 이해, 적용해 볼 수 있으리라 판단하며 그에 관한 설명을 전략적으로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마케팅 법칙" 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비즈니스 마케팅의 장들과는 달리 아마존,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는 아마존 마케팅의 법칙이 무엇이고 어떻게 그것을 만들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관련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아마존에 특화된 지면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수 많은 비즈니스 마케팅의 장이 존재한다. 세계 최대 규모, 최고의 경쟁률을 가지고 있으며 단일 시장으로 2억명 이상의 고객이 대기하고 있는 곳이라면 그곳에서의 비즈니스를 위해 입점한 작은 기업이라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으며 저자는 좋은 마케팅의 방법론, 판매 직관력이 높은 세밀한 판매페이지와 취향 뚜렷한 브랜딩 방식에 의한 생존법을 제시한다.

그런가 하면 아마존 베스트셀러로의 자격을 갖춘 12곳의 전략적 비즈니스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어 자신의 업과 상품에 대한 적합도 등을 파악하고 적용,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볼 수 있다.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돈은 무척이나 중요한 삶의 수단이다.

그러한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세상에 무수히 많지만 급변하는 세상에서 커다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하나의 시장을 통해 나, 우리의 상품, 제품 등 무엇인가를 판매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복잡하게 여러곳을 전전하며 비즈니스 하지 않아도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의 측면에서 무척이나 효율적인 전략이며 방법론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국내의 네이버, 쿠팡 등의 온라인 쇼핑시 만날 수 있는 화면들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은 아마존이지만 국내의 그것들 보다는 좀더 세련되고 절제된 느낌을 주는 아마존만의 상세페이지는 백 가지 설명 보다 한 장의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는 이해를 돕고자 하는 전략을 쓰고 있어 비즈니스 마케팅에 있어서도 직관적인 방식의 마케팅이 효율적임을 깨우치게 된다.

한 예로 하나의 제품이 존재한다면 이 제품이 소비자에게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는데 필요한 불릿 포인트로 피처, 어드밴티지, 베네핏, USP, CTA라는 5가지 요소는 소비자의 심리를 설득하는데 최적화 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2부에서 제시하는 아마존 베스트셀러에게 배우는 전략을 제외하고라도 1부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을 꼼꼼히 읽고 이해하며 우리의 비즈니스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면 큰 효용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온라인 비즈니스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 무척이나 다양한 부분을 신경써야 함을 알고 있다.

제품이나 상품에 대한 완전성을 기해야 하며 비즈니스로의 마케팅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아마존과 같은 최고, 최대의 시장을 놓친다면, 비즈니스의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효율과 효과를 무시한 맨땅에 해딩하는 격의 비즈니스 마케팅을 한다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보게 된다.

똑같이 광고하는데 누구는 팔리고 누구는 안팔리는 이유, 까닭에 대한 이해를 원인과 결과로 구분, 분석해 볼 수도 있는 아마존 비즈니스 마케팅은 잘 파는 사람만이 아닌 잘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그 유익함을 전해 주는 공감의 장이라 말할 수 있다.

아마존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촉발된 도전이 현실화 되어 이루어진 생존과 성장의 방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현장이다.

그런 생존과 현장의 방식을 지속가능케 하는 전략, 바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마케팅 법칙은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비즈니스에 활용될 때 비로소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해본다.



**출판사 호우야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