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겨우 1장 다 읽었다
무엇보다 나의 호기심으로부터 나를 제한하고 집중해서 책을 끝까지 다 읽어내야한다

감독이 노벨라이즈한 날씨의 아이 책의 서장은 배경 설명, 주인공 관계 설정, 태풍 묘사로 관심을 북돋는다. 음악에서 후렴구 먼저 나와 1분 미리 듣기 안에 임팩트 주는 C-A-B-C 구조 같은 인트로다.

1장은 호다카가 페리로 섬을 떠나 빨간 셔츠(케이스케)를 만나고 도쿄에서 이리저리 알바를 알아보다가 실패하고 풍속업계에서 일해보려다가 도망치고 으슥한 골목에서 총을 줍고 맥날에서 히로인을 만나 빅맥 선물 받고 배고픔에 고생하다가 스가네가서 나츠미를 만나고 인턴으로 취재시작하게 되는 영화의 도입부다.

인터넷에서 신분증없이 일할 수 있는 고교생 알바를 구하는 부분에서 영화에선 몰랐는데 특이한 악플이 있었다. タヒネ인데 이게 뭐지? 하고 검색해보니 死ね(しね, 죽어)의 인터넷식 변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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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2 (양장) - 사랑으로 함께 써내려가는 쌍둥이 판다의 성장 일기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2
송영관 지음, 송영관.류정훈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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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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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이 상륙하지 않았다.

그러나 태풍에서 떨어져나온 저기압이 한반도에 폭우를 뿌렸고 푄현상으로 인한 폭염에 찜통 더위였다.

9, 10월이 되어도 대만 홍콩 남쪽에선 태풍이 발달하고 있을 정도로 바다가 뜨겁다. 설악산은 7도인데 서귀포는 30도일 정도로 양극화된 날씨다.
단풍도 2주 늦는다고 한다. 가을에서 겨울로 급히 바뀔테다. 그럼 단풍이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어 선명한 단풍산은 못 볼 듯 하다. 녹색잎이 섞여있다가 겨울이 되면 한꺼번에 떨어질거다.

바다는 느리게 뜨거워졌다가 느리게 식는다.
바다 온도는 높은데 대기가 차가우면 작년처럼 11월 말부터 야행성 폭설이 찾아올 것이다. 여름은 폭우, 겨울은 폭설로 고통받는다. 야간택배기사에게 힘든 겨울이 될거다

대개 밤에 안배되어 있고 바닷가라 습도가 높은 인천공항발 LCC는 대거 지연 사태를 맞을 것이다. 수익을 위해 대체편이 없는 저가항공 운영구조상 하나 밀리면 다 연착되는 사태도 빈번하리라

5만원 10만원에 싸다고 저가항공 예매했다가 공항에서 지연으로 비행기 안에서 공항 안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고 호텔비도 일정도 날린 소비자들은 역시나 싼 게 비지떡이라 상각하며 차라리 20만원 30만원 내고 대한항공 탈 걸 생각하게 될테니 대한항공은 어부지리로 이미지 제고하고 주가가 상승하겠지만 아시아나와 과연 기업문화가 잘 융합될지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처럼 결국 요직에선 섞이지 못하고 파벌화가 되고 내부 분규를 다스리기 위한 다독이는 조치는 현대차 정규직 노조와 비슷한 철밥통 이익집단이되어 소비자에게 그 비용이 전가될테고 아울러 경쟁사가 없기에 독점의 횡포로 이전보다 서비스는 부족한데 비용은 높은, 대한항공 일부노선의 저가항공화가 일어나 소비자는 분노하고 외항사를 찾겠죠(정부에 세금 내는 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뺏긴다는 점에서 일종의 국익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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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녀의 것
김혜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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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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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의 캐릭터 줄거리 단계별가이드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4권을 기점으로 구분한다.


해리포터는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볼드모트의 부활전후로 파트가 나뉘어진다는 것


스토리 구조만 4권을 기점으로 나뉘어지는 게 아니라 영단어 수준이 달라진다.


3권까진 아동용 소설이어서 단어레벨이 높지 않았는데 4권부터는 YA수준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두꺼워진다.


rummage, unobtrusive, chivvy, waddle, jiffy, ruffle, heave, ladle, wince 등


7권에서는 GRE어휘책에 나오는 thwart까지 나온다.


그런데 비유법 같은 문학기법은 성인레벨로 올라가지 않는다.


와와 거리다 ooohed and aaahed

군청색 하늘 blue-black sky를 포함해

마치 ~ 인 듯하다 as if, as though

처럼, 같이 like, as 같은 직접 비교가 빈번하게 쓰여


보여주기(show)보다는 설명하기(tell)에 가깝다 



마지막 사진 4권을 예로 들어 이 문장은 비가 후두둑 쏟아지는 장면을 as if로 연결한 후속 문장으로 해설하고 있다.

The rain was now coming down so thick and fast that it was as though buckets of ice-cold water were being now emptied repeatedly over their heads.


그러나 고급 영문학에서는 비유를 문장 밖에 연결하기보다는 문장 안에서 느낄 수 있게 풀어 쓴다.


매우 굵고 빠르게 비가 내렸다를

Slammed against라든지 hit with the weight of라든지 pressed hard라든지 밀도와 압력을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동사로 치환한다.


나아가 fast로 상징되는 힘과 시간, thick이 의미하는 흐린 시야를 아래처럼 확장해 쓸 수도 있다.


어쨌든 형이상학적 은유나

밀도, 온도, 리듬, 음향을 활용한 문학적 이미지를 빚는데까지는 나아가지 않는다


The rain slammed against them, each drop a splinter of cold glass breaking on their skin.

비가 기차를 세차게 때렸다.

떨어지는 빗방울마다 차가운 유리 파편처럼 부서지며 피부 위에서 깨져나갔다.


The sky emptied itself in shards of cold light, each strike of rain a small shiver running through the world.

하늘은 차가운 빛의 파편으로 자신을 쏟아냈고,

빗방울이 닿을 때마다 세상이 미세하게 몸을 떨었다


라고 써볼 수 있겠다. 아니면 좀 더 쉽게


The rain pressed hard against the train, a dense curtain of sound that blurred the world outside.

빗방울이 기차를 내리쳤는데 소리의 두꺼운 커튼이 외부 세계를 흐릿하게 했다 같이 공감각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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