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U1ClDmRNU0g?si=ja6p0v9zhPFFNueW
국가등록문화재
지정명칭 :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
※ 딜쿠샤(DILKUSHA)는 ‘기쁜 마음’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
위치: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
규모 : [대지] 462㎡, [건물] 623.76㎡ (지하1층, 지상 2층)
건립연대 : 1923~1924년 신축, 1926년 화재로 1930년 재건 (※2020년 딜쿠샤 원형 복원)
개관 : 2021년 3월 1일
1.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앨버트 W. 테일러와 메리 L. 테일러 부부가 살던 집의 이름입니다.
https://museum.seoul.go.kr/www/intro/annexIntro/annex_dilkusha/annex_dilkusha_02.jsp?sso=ok
2. 힌디어로 '기쁨, 이상향'을 뜻하는 딜쿠샤(Dilkusa)는 2층 규모의 서양식 벽돌건물로 미국출신의 광산·무역업자였던 앨버트 테일러(Albert W. Taylor, 1875~1948년)가
https://data.si.re.kr/architrdb/07-%EB%94%9C%EC%BF%A0%EC%83%A4
3. 딜쿠샤(Dilkusha).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란 뜻이란다. The name, which means "Palace of Heart's Delight" in Sanskrit,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6288
https://en.yna.co.kr/view/AEN20210226009700315
한국어로 검색해보며 기관에 따라 딜쿠샤에 대한 뜻풀이가 다르다.
1. 서울 역사박물관은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
2.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는 힌디어로 기쁨, 이상향
3. 비즈한국과 연합뉴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
무엇이 맞는걸까?
페르시아어, 힌디어, 산스크리트어로 해당 문자를 조합해보고 돌려본 결과
일단 셋 다 딜쿠쉬 비슷한 발음이 있고 뜻은 기쁨이다.
페르시아어는 아랍문자를 사용해 دلخوش 혹은 دِل خوشی라고 쓰고 델코쉬 delkosh 혹은 delkhushii 로 읽고
힌디어와 산스크리트어는 데바나가리문자를 사용해 दिल-ख़ुशी 라고 쓰고 딜쿠쉬 dil-khushi라고 읽는다.
둘 다 ㅋ는 목구멍 아래에서 나오는 ㅋㅎ이다. 켁켁할 때 나오는 유기음이다. 쿠키의 쿠가 아니다.
이쪽 언어 계통에서 델이나 딜이나, 뒤에 쉬 뒤에 i가 하나 더 붙는 것은 큰 의미차이가 없다. 서로 모음 표기방법이 달라서 발생하는 차이다.
선지자 모함메드가 사실 ㅁㅎㅁㄷ라고 자음으로만 쓰여있어서 때에 따라 무함마드, 모하메드, 모함마두, 마흐메드 등으로 다르게 발음하지만 의미는 같은 것과 같다.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북경어, 광동어, 일본어, 한국어, 베트남어도 같은 한자 文化를 웬화, 만파, 분카, 문화, 반와 등으로 다르게 발음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다른 차이는 아니다.
델코쉬 딜쿠쉬 딜쿠쉬 모두 뜻은 기쁨이다. 마음이 행복하고 마음이 가볍고 소망하는 것이다.
https://www.rekhtadictionary.com/meaning-of-dil-khushii
https://glosbe.com/fa/en/%D8%AF%D9%84%D8%AE%D9%88%D8%B4
궁전까지는 없다. 그런데 선교사가 왜 산스크리트어로 이 이름을 지었을까? 어떻게 알게되었을까? 레퍼런스는 무엇일까?
찾아보니 인도에 딜쿠샤라는 지방이 있고 거기에 영국식 가옥이 지어졌다고 한다.
역시나 모음은 큰 신경 쓰지 않아서 이때 표기로는 dil khoosha도 있다보다. 딜쿠~샤.
https://lucknowpulse.com/dilkusha-kothi-lucknow/
https://en.wikipedia.org/wiki/Dilkusha_Kothi
서강대학교 사이트에 조금 더 정확한 정보가 올라와있다.
http://anthony.sogang.ac.kr/Dilkusha.htm
그러나 인도에 있는 가옥과 영국에 있는 가옥의 형태적 유사성을 지적했으나
왜 한국의 선교사가 가옥의 이름을 딜쿠샤로 지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방글라데시에도 딜쿠샤라는 상업센터가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Dilkusha,_Dhaka
일견 한국과 아무 관련성 없는 중동-페르시아 지방이지만
신라의 처용, 딜쿠샤 가옥, 테헤란로 등 문화와 지명 등에 조금씩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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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배송된 조선일보에서 딜쿠샤에 대한 글이 있었다. what a serendipity!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03/05/T4FHMJZBUNCKLG2EBJVFO2VRTA/
[윤주의 이제는 국가유산] [22] 딜쿠샤에 봄 햇살이 드리우니
윤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자연유산위원
2025.03.05. 23:56
앨버트는 광산 기술자인 아버지를 따라 우리나라로 와 광산과 테일러상회 등을 경영한 사업가이자 언론인이다. 일본에서 만난 메리에게 호박 목걸이를 선물하며 인연을 맺고 1917년 인도에서 결혼했다. 인도 여행을 하며 본 아름다운 궁전을 마음에 품고 훗날 딜쿠샤를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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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궁전은 앞서 보았떤 딜쿠샤 영국식 가옥이 아니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