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감사 - 내 인생을 형통하게 만드는 지혜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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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은 늘어나기만 할 뿐 개선될 여지도 보이지 않고 마음 속에 자꾸만 불평 불만이 쌓여나갔습니다.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마음과 생각은 따로 놀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불평할 상황이 아닐 수도 있는데 마음은 자꾸만 힘들어져갔습니다.
때 마침 ‘절대감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자마자 내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정말 모든 것이 감사할 것인데, 왜 그렇게 불평을 했는지, 행복이 감사를 낳기도 하지만, 불평이 가득한 사람은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와 내가 얼마나 은혜받을 자격없는 자인가를 생각한다면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는데, 그 평범한 진리를 너무나 쉽게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감사는 지난날을 돌아보는 것인가 봅니다. thank가 think에 왔다는 말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올챙이적 시절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오늘 감사하지 못하는 것인가 봅니다.
감사가 영성이라는 말에 참으로 동감합니다. 감사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많은 능력을 가졌더라도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성령 충만함은 곧 감사 충만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는 렌즈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의 안경을 끼고 본다면 지금까지 보던 세상과는 전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면 우리 마음에 만족이 넘쳐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는 또 배의 키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자가 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를 결정하는 것은 태양이 아니라 구름이다는 말이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습니다. 태양은 언제나 빛나지만 구름이 끼어 흐린 것처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늘 변함이 없는데 우리 마음 속의 구름이 그 하나님의 은혜를 소용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다리가 불구가 된 한 자매 이야기를 보면서 진정한 감사는 가진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떠 올리며 감사하는 것도 좋은 감사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있지만 내게 없어서 불편한 것이, 내게 오히려 유익한 것입니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있었다면 아마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거나 하나님을 떠났을 것입니다. 그래서 없는 것 역시 은혜입니다. 없는 것도 감사거리고 있는 것도 감사거리라면 도대체 불평할 것이 없습니다.
때마침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고 늘 하나님을 묵상하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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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로잡는 151가지 안심 밥상 - 유아.아동.청소년기 어린이 건강 메뉴
식약청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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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래왔겠지만 특별히 요즈음은 건강에 더욱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공해와 오염은 대기와 물, 땅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양심에 이르기까지 파고든 것 같다. 인스턴트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이제 곡식과 채소등 농작물, 축산물, 수산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먹거리를 안심하고 믿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무농약, 자연산 같은 나름대로 안심할만한  먹거리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 줘야 할지 솔직히 고민스럽다.
 그러할지라도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다. 좀 더 노력하고 찾다보면 자녀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사로잡는 151가지 안심 밥상>은 이런 현실에서 장점이 참 많은 책이다
첫째, 이 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 건강한 어린이’라는 비전 하에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종합 계획안’의 일환으로 연구,개발한 건강메뉴로 만들었다.
 둘째, 위의 취지와 연계하여 연령별 특성과 식생활 양상을 고려하여 아이들 기호에 맞으면서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로 메뉴가 구분되어 있어 보기 편하고 내 아이에 맞추어 참조할 수 있다
셋째, 151가지나 되는 많은 메뉴도 매력적이다. 성장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 있지만 꼭 그 시기의 음식만 해 줄것이 아니라 적절히 응용하여 전체적으로 응용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넷째, 아이 안심 밥상 차리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식단을 정할 때 주식과 부식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며, 다섯가지 기초 식품군이 골고루 사용되었는지 식품의 구입 가능성과 가격, 계절 식품 등이 적당하게 사용되었는지, 색, 맛, 질감, 형태, 조리법, 온도등이 조화로운지, 특정 식품이나 조리법이 너무 자주 사용되지 않도록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유아의 기호를 고려하며 식품재료의 크기, 음식온도, 음식담기와 아이에게 부적당한 식품까지 소개한다. 또한 연령별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바른 식습관 비법도 소개한다.
 다섯째, 책의 구성이 깔끔하고 예쁘다. 요리서적이라서 인지 깔끔하고 화사한 디자인에 안쪽페이지를 보면 대부분 한쪽에는 커다란 완성요리사진, 다른 한쪽에는 준비물, 요리과정들이 사진으로 나와있고 요리과정이 나열돼 있다.
 여섯째, 모든 메뉴마다 영양소 함량을 분석하여 표기해 놓은 것도 전문적인 영양사 공부없는 주부들에게 건강먹거리 준비하는 데 한몫하리라 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요리재료를 계량할 때 스푼을 사용해 왔는데, g으로 표기되어 있다. 도량향 표준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숙달되어 감을 익힐 때까지는 조금 불편할 것 같다.  이 참에 주방저울을 하나 장만해야지~ *^^*
 아이들이 자라면서 간식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무엇을 해 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또한 요리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내지 못해 특정 식품이나 조리법이 너무 자주 상에 올라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는데 이 책<아이를 사로잡는 151가지 안심 밥상>을 보면서 좀더 가족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 이 책을 통해 우리 가정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가정 가정의 밥상이 안전하고 영양풍부하며 예쁜 밥상들로 가득 찾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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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스도쿠 챌린지 - IQ 148을 위한 논리게임 멘사 스도쿠 시리즈
프랭크 롱고.피터 고든 지음, 멘사 엮음 / 보누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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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머리가 나쁘다’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유전적인 결함이나 뇌손상을 입은 채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인간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이든지 반복해서 연습하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선천적인 장애를 안고 태어난다 할지라도 피나는 반복 훈련을 하면 정상인보다 훨씬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반대로 유전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기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활용하지 않으면 정상인보다 훨씬 못하게 됩니다.
 
 
두뇌도 마찬가지입니다. 뇌도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쓰지 않으면 나쁘지는 것입니다. 두뇌를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즐겁고 두뇌를 훈련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마도 퍼즐일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스도쿠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규칙임에도 많은 변수들을 생각해야 하고, 두뇌게임으로는 아주 훌륭한 도구입니다.
 
‘멘사 스도쿠 첼린저’는 스도쿠 퍼즐만을 전문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스도쿠에 대해서 몰랐던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스도쿠에 대한 질문 중에 스도쿠에는 답이 한 개 뿐인가 여러개인가라는 질문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소위 ‘정통 스도쿠’는 답이 한 개만 존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이 말은 뒤집어 보면 문제를 내는 사람이 잘 못되면 답이 여러개 존재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본격적으로 보급시킨 웨인 굴드는 그런 스도쿠 문제를 만든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스도쿠를 푸는 것보다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렵고,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머리가 더 좋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스도쿠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도쿠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방법에 대해서도 적고 있습니다. 예전에 스도쿠 문제를 보면, 그냥 주먹 구구식으로 일일이 대조해서 맞춰보고 풀다가 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포기한 적도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단계별로 스토크를 푸는 여러 방법에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도쿠의 여러 용어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스도쿠 문제를 만나서 절망하고 난 머리가 나쁜가봐 라고 포기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 봅니다. 아하 이렇게 쉬운 요령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이 저절로 들고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풀다보면 한 걸음 더 나아가 스도쿠를 만들어 볼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도쿠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 혹은 스도쿠를 잘 하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통해 스도쿠의 매력에 한 층 더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스도쿠를 푸는 것에서 벗어나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은 더욱 흥미가 있지 않을까요? 스도쿠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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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건강법 - 노화를 이기는
오한진 지음 / 티앤디플러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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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이기는 팔자 건강법

이 책의 저자인 오한진 교수는 여러 방송 프로에 출현해서 우리에게 낯이 익은 분입니다. 구수한 입담으로 재미있게 건강 상식을 알려주셔서, 이 책도 우리에게 가볍고 재미있는 건강상식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그런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생각보다 훨씬 전문적인 지식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먼저 노화의 원인에 대한 여러 가설과 노화를 이기기 위한 개론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노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금은 전문적인 설명에 덧붙혀 있습니다.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기 싫으신 분들은 1장은 건너뛰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장부터는 보다 실용적인 내용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극이 되었던 내용은 설탕의 독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평소에 단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신경 쓰지 않았는데, 책을 읽다 보니 단 음식을 좀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과자에도 무척 신경이 쓰이더군요. 가능한 한 과자를 사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가공 식품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좀 더 신경을 쓰야겠 습니다. 우유와 물에 대한 상식도 알려주고 있는데 우유가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해가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은 NEAT라고 해서 '비운동성활동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운동부족이라서 운동에 대한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리라 결심해도 쉽사리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더 크게 느껴집니다. NEAT와 같은 비운동성활동도 노력여하에 따라 헬스장에서 30-60분정도 운동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그리고 건강 보조 식품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여러 채널을 통해 미량 미네랄의 중요성을 어느 정도 알게 있었는데, 일목 요연하게 미네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부족하거나 과하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건강 서적들을 몇 권 읽었는데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비타민c의 효과와 미네랄의 중요성 그리고 큐엔자임Q10에 효과입니다. 이 책에서도 강조하고 있는데 비타민제와 같은 영양 보조제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 필요한 유용한 지식들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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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가 암을 죽인다 - 현대인의 질환과 암을 막는 만병의 묘약
야니기사와 아츠오 지음, 이윤정 옮김 / 부광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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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가 암을 죽인다
 
비타민 c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회자되었습니다.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한다는 말에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는 말들이 세간에 떠돌아 다녔습니다. 심지어는 비타민c가 만병통치약처럼 선전하는 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시류에 편성해서 비타민 드링크류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속설들을 잘 믿지 않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적당히 먹으면 머든지 도움이 되지만 과하게 먹으면 해가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비타민 드링크류를 먹어도 몸에 별 효과를 느끼지 못했기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이 책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 책인줄 알았습니다. 비타민c가 몸에 어디에 좋고 어디에 좋으니 많이 먹어라. 그런 내용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암을 죽인다는 말은 좀 과장된 표현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저의 그런 생각을 일순간에 깨뜨려버렸습니다. 실제로 비타민 c가 암을 치료하는 요법으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민간요법으로 비타민c를 먹고 병이 나은 사람이 적은 책이 아니라, 현직 의사가, 그것도 자신도 믿지 못하던 비타민 점적요법으로 환자가 치유되는 것을 목격하고 비타민c 점적 요법을 배우고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비타민c 점적요법이란 초 고농도의 비타민을(40-50g) 혈관에 직접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냥 비타민c를 마시면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용없고, 초고농도의 비타민을(비타민 50g 은 레몬 2000~2500개에 해당하는 분량) 혈관에 투여하면 비타민이 일종의 과산화수소 역할을 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해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상시 비타민c의 혈중농도는 1-2밀리그램인데 50g정도를 점적요법으로 투여하면 혈중농도가 400mg으로 증가하고 이 정도될 때 암세포를 죽이거나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점적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많은 임상사례를 예를 들고 있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놀라운 효능이 있는데 어째서 보편화되지 않았을까? 제가 제일 먼저 가진 의문입니다. 엄청난 효능을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정통의학에 편승되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그 효능이 과장되거나 그 효능보다 더 심각한 부작용을 숨기기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특정한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발견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힘들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기존 학설을 뒤엎는 놀라운 주장에 대해서 잘 믿지 않는 편입니다. 저자는 비타민c가 주목받지 못한 것을 일종의 정치적인 원인에서 찾고 있습니다. 노벨 화학상을 받은 폴링 박사가 비타민c의 효능을 주장했지만, 의사들이 인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의사들의 자존심 때문이지요, 일개 화학자가 기존의 모든 의사들도 난공불락으로 여겼던 암 치료법이 있다고 감히 주장한 것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물론 의학계도 나름대로 검증을 통해 효과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폴링박사는 그 검증방법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에 논문이 발표되면서 다시금 비타민c 점적요법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 의사중 약 10000명이 비타민 요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끝으로 기존의 서양의학의 방법으로는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없으며 대체 요법과 민간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서양의학의 방법론적 한계 때문입니다. 저는 이 말에 아주 공감합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머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치료법에 회의를 느끼는 많은 의사들이 이 요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기존의 화학 요법이나 방사능 치료는 올바른 암치료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암에 걸렸다면 화학 요법을 받느니 비타민 점적 요법에 따라 치료를 받겠습니다.
 
암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은 이 책과 함께 면역혁명이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 대한 제 서평을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lhjwy/55636151 




면역혁명

아보 도오루 | 이정환 옮김

부광출판사 200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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