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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벌써 3개월이나 지났네요.. 

서평단 도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책은 '달러' 입니다.  전혀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생소한 분야이기도 하였기니와, 그 전달한 내용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주 평범한 상식으로는 화폐나 금융은 국가가 통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었는데,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금융을 국가가 아닌 사기업에서 통제한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엄선된 책이라서 그렇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책들이 유익했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평단 도서 무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은 도시락 경제학의 "경제학자들의 빗나간 전망으로 시작된 경제위기의 해법을 다시 경제학자들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는 시장의 역사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라는 구절입니다. 경제 사정이 어려우니 아무래도 가슴에 제일 꽂혔던 구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평단 도서 중 베스트 5는  
순위를 매기기는 참 어렵고 그냥 다섯권만을 꼽으라면  
달러
리더스웨이
메이저리그경영학
숲에서 길을 묻다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입니다. 모두 제게 새로운 안목을 열어주거나 도전정신을 일깨워주었던 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떻게 우연히 알게되어 서평단 신청을 해서 당첨되었는데, 무척 기뻤고 좋았지만 서평단 활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좀 어리버리 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설문 내용을 포함해서 서평을 올리라고 하셨는데, 서평외에 설문 내용을 따로 올려야되는 것인지, 아니면 설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서평을 올리라는 것인지를 잘 몰라서, 어떤 한 분의 글을 보니, 설문 내용을 따로 적지 않아서, 저도 한 동안은 그냥 서평 중에 설문 내용이 포함되도록 글을 섰습니다. 그런데 한 참 나중에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서평 내용외에 설문을 따로 작성해서 글을 올렸더군요.... 내가 지금껏 잘못해서, 누를 끼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해서 마음이 좀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서평을 어떤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도 조금은 혼란스러웠습니다. 북카페에 몇 군데에서 책을 받아보고 서평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 북카페마다 요구하는 사항들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어떤 카페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고 느낀 점만을 적어라는 곳도 있었고, 어떤 곳은 내용을 충분히 반영한 그런 내용을 원하는 곳도 있고, 절대 비평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알라딘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서평 쓰기를 원하는 것인지, 그냥 읽은 대로 자유롭게 서평 올리기를 원하신 것인지 아니면 홍보 차원에서 좀 더 긍정적이고 좋은 글을 원하시는 것인지를 몰라서,  알라딘 서재에서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서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조금은 어려웠습니다 

3기도 신청하려고 하는데, 혹 당첨이 되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댓글이나 메일, 혹은 공지로 알려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동안 좋은 책 엄선해주시고 읽을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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