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화 행복한 세상 6 - 마음의 창을 여는 싱그러운 느낌표 하나! TV동화 행복한 세상 6
박인식 지음 / 샘터사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모두는 사랑과 행복이라는 어쩌면 그리 커다랗지도 않은 작은 소망을 갖고 세상을 살아나간다. 하나하나의 작은 사랑과 행복은 그렇게 우리에게 희망이 되고 다시 그것은 우리들을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힘을 주는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 도시인들에게는 어쩌면 작은 여유조차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과 행복이라는 꿈을 쫓으며 가족과 이웃과 함께 오늘도 내일이라는 희망을 바라보며 힘을 얻는다.

 
TV화면에 비춰지는 우리들의 사회는 남을 속이고 때로는 끔찍한 살인,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아름다운 사랑과 희망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한다. 늘 이금희 아나운서의 정겨운 목소리가 떠오르는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바로 그런 프로그램중의 하나일 것이다. TV화면에서 만나는 애니메이션과 따뜻한 목소리는 언제나 우리의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짓게 한다. 그리고 짧았던 그 감동은 책으로 엮여져 벌써 여섯번째 감동을 우리에게 여운으로 남겨준다. 잠깐의 짧은 이야기속에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비춰진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에게 어떻게 세상을 살아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일깨워주기도 한다. 그것은 어쩌면 그안의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우리들의 일상에 녹아들어있는 이야기들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스쳐 지나가는 TV화면속의 'TV동화, 행복한 세상'과 책으로 엮여진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어쩌면 그리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짧았지만 진한 여운들은 책 속에서 세상과 다시금 만날수 있기에 그 생명력을 더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책을 접하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족과 이웃들에 대한 반성이고 또한 그것은 보다 남을 사랑할줄 아는 방법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할아버지의 제사상에 돼지저금통을 갈라 할아버지 생전의 사랑을 되갚으려는 어린 손녀의 마음부터 늘 사람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리던 판사가 요리사가 되어 작은 기쁨을 이웃들에게 선사하는 이야기까지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의미있는 만남의 시간이기도 했다.

 

사랑은 어쩌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언제나 내 곁에 말없이 서서 날 지켜주는 부모님의 사랑처럼 세상은 아직 너무도 따뜻함이 넘쳐나는 곳이다. 하지만 미처 우리가 깨닫고 있지 못하기에 우리는 불행하다고도 생각하며 세상에 덩그러니 홀로 놓여 있다고도 생각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감동을 기억하는 순간만은 모두가 행복이라는 편안함을 느끼는 그런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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