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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택 - 내 인생을 바꾼
다니엘 R. 카스트로 지음, 변용란 옮김 / 비전하우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만난다. 그리고 그때마다 우리는 두가지가 됐던 몇가지가 됐던 선택을 해야하고 선택되어진 것에 따라 우리의 삶을 열어나간다. 또한 그리고 그 선택의 순간 결정을 내리는 것은 순전히 각자의 몫이기도하다. 그렇게 우리는 순간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고 그 선택이 후회없는 결정이 되도록 이끌어내야 한다. 다니엘 카스트로가 쓴 <내 인생을 바꾼 위대한 선택>은 그러한 각자 개인의 삶에 있어 선택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그 선택에 의해서 한 개인이 어떠한 삶의 변화를 겪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이어져오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승리하기도 했고 또한 그들은 후대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는 위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찾아온 선택의 순간에도 결코 당황하지 않고 주저없이 선택을 했고 그러한 선택들은 인류역사의 물줄기를 바꿀만큼의 변화와 혁명을 가져왔다. 폼페이우스와 원로원에 맞서 루비콘강을 건너며 "주사위는 던져졌다."를 외친 줄리어스 시이저가 그랬고 하나의 미국을 만들기 위한 결단을 내렸던 애이브러햄 링컨 또한 그랬다. 결국 그들의 선택은 순간이었지만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것 뿐만 아니라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바꿔놓는 선택이기도 했던 것이다.
위대한 사람들의 선택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들의 곁에 잇는 평범한 이들의 삶 또한 그리 다르지 않다. 알코올 중독자인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던 소년 프레드 자발라의 인생은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그러나 우연히 찾아온 젊은 신학생과의 만남은 그의 인생을 일순간 바꿔놓게 된다. 결국 그 신학생에 의해 프레드는 교회를 다니게 되고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며 삶의 열정을 맞이하게 된다. 이 이야기의 신학생이 바로 이 책의 지은이 다니엘의 아버지이다. 텍사스에 사는 로지라는 여인은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통해 자신의 할일을 발견하고 결국 대형 수거업체를 이룩하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들의 삶에 있어 결국 자신의 삶을 결정할 모든 힘은 바로 우리들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혼의 선택을 할 것을 충고하고 있으며 그것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어느 순간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생각해 볼 기회를 갖는다. 그리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삶속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기도 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명확하지 않은 목표와 확실하게 맺고 끊지 못하는 현실이다. 사실 우리는 늘 똑같은 패턴에 동일한 삶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하루하루를 반복하며 지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익숙해진 일상에만 기대어 그리 다를 것 없는 나날을 보내고 그렇기에 우리는 결국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일상에서 탈피하고 좀 더 자유롭고 향상된 삶을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가슴에서 우려나오는 정열과 함께 그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한 변화의 시작이 어떤 계기로 다가올 것이고 그렇게 준비된 자세에서 우리는 선택의 순간의 맞이해야 할 것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준비된 열정만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일 것이다. 또한 용기라는 힘이 있는 한 우리들에게는 성공으로 가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것이다. 이제 우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과감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