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스타트업을 움직이는 중요한 축인 벤처캐피털의 투자 전략을 분석한다. 1940년대부터 시작된 이 분야의 노하우는 단순히 첨단 기술 분야의 펀딩 전략뿐 아니라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해법들을 엿볼 수 있다.

 

 

 

 

 

 

 

 

 

 

 

 

 

 

 

 

일본의 경제 쇠락, 베를린 장벽의 붕괴 등을 정확히 예측한 미래경제 전문가 제임스 데일 데이비드슨의 미래예측서. 브라질이 왜 아메리카 대륙의 신흥 경제 대국이 될 수밖에 없는지, 현재 세계 경제가 어떻게 그리고 왜 변화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전 세계 개인과 기업의 마케팅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준 ‘마케팅 3.0’ 이후 오늘날 기업과 개인, 국가를 옥죄고 있는 지루한 저성장 시기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일깨워주며 또다시 우리를 새로운 경영의 세계로 안내한다 

 

 

 

 

 

 

 

 

 

 

 

 

 

 

 

 

 

전 세계 의류 시장을 점령한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옷을 저가 생산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패스트 푸드처럼 즐기는 이 쇼핑이 과연 우리에게 즐거움만 가져다주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의문들에서 출발한다.

 

 

 

 

 

 

 

 

 

 

 

 

 

 

 

 

일본의 인기카페에서 배우는 카페 창업 노하우. 수많은 카페들이 공존하는 일본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60년이 넘도록 성공적인 카페, 들어가고 싶은 카페, 특별함이 있는 카페로 인정받는 인기 카페들의 창업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휴가철이고 날씨가 무더워서인지

7월에는 책이 좀 적네요. ^^

hajin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코머핀 2013-08-06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간 추천 페이퍼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
 
12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1. 12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베스트 5

 

 

 

 

 

 

 

 

 

 

 

 

 

 

 

 

 

 

 

 

 

 

 

 

 

 

 

 

 

 

 

 

 

 

 

 

 

 

 

 

 

 

 

 

 

 

 

 

 

 

 

 

 

 

 

 

 

 

 

 

 

 

 

 

 

 

 

 

 

 

 

 

 

 

 

 

 

 

 

 

 

 

 

 

 

 

 

 

 

 

 

 

 

 

 

 

 

2. 베스트 중 단 1권을 고른다면

 

 

 

 

이 책은 디지틀 시대인 현재의 최전선에 서있는 MIT 미디어랩의 수재들이

 

그들이 꿈꾸는 미래의 세상을 직접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하며 새로운 물건들을 창조해 내는 모습과 과정들이

 

미디어랩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모습들과 함께 잘 그려져 있습니다.

 

디지틀이 그려내는 미래의 신세계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방향과 형태를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MIT 미디어랩의 독창성의 원천도 발견하실 수 있고요.

 

 

 

 

벌써 6개월이 훌쩍 지나갔네요.

 

6개월 동안 좋은 책들을 고르고 보내주시느라 수고하신

신간평가단 담당자님들과

 

번잡스러울 수도 있는 각종 일들을 조맡아 처리해 주신

파트장님께 감사의 인삿말을 전해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haji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새로운 디지털 시대 - Google 회장 에릭 슈미트의 압도적인 통찰과 예측, 개정증보판
에릭 슈미트 & 제러드 코언 지음, 이진원 옮김 / 알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과거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새로운 국가와 정치 체제를 탄생시켰지만, 20세기 후반 IT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형성시켜 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기술에 의해 제시된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은 비단 그 기술을 적용시킨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 뿐만이 아니라, 동시대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사회들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마치 청동기 문화와 철기 문화가 정복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촉발시켰고, 증기기관과 컨베이어 시스템이 19세기 후반의 자본주의 경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전세계인들의 삶을 엄청나게 큰 폭으로 변화시켰듯이 말입니다.

 

공장굴뚝경제로 대변되는 19세기에서 20세기 중반까지를 지배했던 산업 자본주의 사회가 정보통신과 지식을 매개체로 한 첨단 IT 경제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라는 두 명의 IT 분야의 거인이 세계 경제는 물론이고 전세계인들의 삶의 방식과 사고의 한계를 이전 시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경계로까지 확장시켰음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말할 수 있는 기술에 의한 패러다임과 삶의 변화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1970년대부터 본격화된 IT 경제의 전반부가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하드웨어-운영체계 기반의 기업에 의해 발전이 촉발되어 확장되었다면,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이들의 흐름은 인터넷 기반의 검색 엔진과 소셜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주도권이 넘겨집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있는 것이 바로 현재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Google입니다.

 

현재 전세계인들의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절대 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Google은 명실상부한 현재 사이버스페이스의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oogle의 공동창업자인 에릭 슈미트가 쓴 이 책은 과거 빌 게이츠가 썼던 <생각의 속도>에 못지않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에릭 슈미트는 인터넷은 인류가 만들어놓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 안되는 것 중의 하나이다라는 도전적인 말로 책을 시작합니다. 이것은 그대로 현재의 인터넷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사이버스페이스의 신천지와 패러다임의 맛보기 정도일 뿐, 그 미래와 가능성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에릭 슈미트는 앞으로 발전할 인터넷을 매개체이자 기반으로 할 IT 사이버스페이스는 개인의 삶과 개인과 국가와의 관계, 데이터 혁명을 통한 프라이버시와 시민권, 언론보도의 확장과 변화, 인터넷에서의 집단지성을 통한 국가에 대한 개인들의 저항과 그로 인해 펼쳐질 혁명의 시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벌어질 스파이 전쟁과 사이버 공격 등의 디지틀 테러리즘, 새롭게 발생할 새로운 종류의 갈등과 자동화와 로봇으로 발전해 나갈 전쟁의 양상, 통신업체의 발전과 가상정부, 새로운 혁신 등 미래 경제와 삶의 거대한 변화에의 전망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펼쳐 놓습니다.

 

SF 소설에서나 볼 수 있고 상상할 수 있었던 이러한 엄청난 변화와 패러다임의 전환이 바로 우리 시대에, 불과 2~30년 안에 대부분 이루어진다는 것이 바로 chl첨단 디지틀 사회를 살고있는 우리에게는 충격으로 와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거대한 흐름에서 누락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 거대한 흐름을 전망한 책을 읽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hajin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3-06-24 0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진 2013-07-23 19:04   좋아요 0 | URL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 폴 크루그먼, 침체의 끝을 말하다
폴 크루그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엘도라도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해 전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21세기 첫 세계적 경제 위기였던 금융대공황에 관해서는 그 원인과 이유, 전개 과정이 20세기에 몇 차례 발생했던 경제 공황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상세하게 잘 분석된 편입니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한 달에 여러 권씩 금융대공황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을 정도로요.

 

자본가들을 위한 부시 정부의 지나치게 가팔랐던 금리 인상과 세금 면제가 월스트리트 퀀트들의 탐욕과 모럴해저드와 맞물림으로써 처음에는 주택 모기지 문제로 촉발되었지만 그 불길이 파생금융상품들에 대한 문제로 번지면서 거대한 금융대공황으로 확산되었지만, 정작 사태의 근원이었던 월스트리트에서는 2~3개의 거대금융사만이 문을 닫았을 뿐 대부분의 퀀트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정부와 연방준비위원회의 극단적인 조치와 지원으로 간신히 사태가 수습된 이후에는 과도한 상여금과 연봉 등 사태의 근본적인 뿌리였던 신자유주의적인 탐욕이 여김없이 재발하는 작태를 보여줌으로써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심각한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버넹키의 연준이 금융대공황을 막기 위해 내놓았던 양적 완화 정책은 결국은 기축 화폐 방행국인 미국의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천문학적인 신규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금융권의 부실을 숫자 놀음으로 가린, 실제로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엄청나게 높은 도박적인 조치였던 까닭에 현재도 전세계 경제계와 금융계는 미국 연준의 과도한 양적완화 정책과 무분별하게 이를 흉내내고 있는 일본 아베 정부의 막대한 신규 화폐 발행으로 인한 거대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발생에 대한 공포가 광범위하게 만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부시 정부의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함으로써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던 폴 크루그먼은 대공황을 일으킨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여전히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고 버티고 있으면서 긴축 재정만을 해결책으로 부르짓고 있는 행태를 비판하면서, 긴축재정을 펼쳐야 할 때는 침체기가 아닌 호황기이다라는 케인즈의 명연을 예로 들며 지금은 파괴적인 긴축 재정 정책으로 실업률을 높이고 생산 의욕을 꺾기보다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전면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경기 자체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크루그먼은 언제나처럼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왜곡시킨 자본주의 경제의 기본 매커니즘을 근본에서부터 차근차근 되짚어 비판하고 설명한 후, 양적 완화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은 실제로는 매우 낮기 때문에, 양적 완화 정책 자체는 끝내야하지만, 그로 인한 경제 부양책의 회피는 잘못된 것이고 오히려 정부가 지출을 대대적으로 늘임으로써 전면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해야만 서구 자본주의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크루그먼은 이러한 주장을 경제학자나 월스트리트 종사자들만이 알 수 잇는 어려운 논문 대신 쉽고 대중적인 어법으로 풀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그것은 이미 부패한 신자유주의자들과 월스트리트가 아니라 미국의 일반 국민들이 이 책을 읽고 현재의 사태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대로 인지해 주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결국 해결을 위한 결단은 경제게가 아닌 오바마 행정부와 의외에 맡겨진 셈인데, 이들이 크루그먼의 제안에 대해 어떤 판단과 선택을 하게될 지가 주목됩니다.

 

hajin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3-06-24 0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이커스 -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사람들
크리스 앤더슨 지음, 윤태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앨빈 토플러가 <3 물결>에서 혁명적으로 주창했던 공장 굴뚝 경제의 시대를 대체할 새로운 지식 정보 경제의 시대, , IT 신경제의 시대가 막을 연 지도 어언 20년이 넘었고, 이제는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휴대 전화가 없는 현대인의 삶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세상이 되었을 정도로 사이버 스페이스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이미 다가와 존재하고 있는 현실임이 분명합니다. 19세기 전체와 20세기의 거의 90%를 지배해 온 공장 굴뚝 경제는 이제는 ‘3D 업종이라고까지 불리며, 과거의 농업이나 어업과 별 차이가 없는 하층 경제나 저급 노동으로 누구나 인식하고 있음도 솔직한 사실이고요. 

 

이처럼 첨단 IT 기반의 사이버 세상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도래한 시점에 갑작스럽게 제조업의 부흥을 부르짖는 신간 서적이 있다면 당연히 시대착오적이라는 눈총을 받을 것이고, 심지어는 전세계적으로 제조업의 위기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호도하기 위해 (현재 우리나라의 일부 집단처럼) 구체제주의자들의 사주를 받은 수구논객의 곡학아세적인 선전이라는 혐의조차 받을 위험이 매우 농후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책의 저자가 <와이어드>지 편집장 출신으로 롱테일 경제학프리코노믹스를 주창한 IT 시대의 구루 중 한 명인 크리스 앤더슨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2006년에 발표했던 <롱테일 경제학>을 통해서는 상품 생산과 재고, 진열과 판매의 가늘지만 매우 긴 꼬리들을 물리적인 진열과 보관 공간이라는 제약이 거의 없는 비트 세계인 아마존과 아이튠즈 같은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판매 체계를 통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냄으로써 수요와 공급이라는 자본주의 생산 체계의 오랜 법칙이 바뀌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여주고, 2009년에 발표한 <프리>를 통해서는 인터넷 활동의 특징인 지식과 정보의 무상 제공과 공유 행위가 어떤 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프리코노믹스경제 메카니즘의 기반을 창출하고 확장시켜 나가는가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경제학적인 논리로 풀어내었던 크리스 앤더슨이 <와이어드> 편집장을 그만두고 최근 미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서겠다고 발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소형 무선항공기인 드론의 자동조종장치 개발 기업인 3D 로보틱스의 CEO로 옮기면서, 어떻게 해서 자신이 IT 산업 이전인 구시대의 경제 방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제조 생산업 쪽으로 시선을 돌렸는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쓴 책이 바로 이 <메이커스>입니다. 

 

 

물론 크리스 앤더슨이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제조업은 과거 공장 굴뚝 경제 시대의 소품종 대량 생산의 획일적인 구시대 제조업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제조업은 자신이 롱테일 경제학에서 주장했던 것처럼, 수많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필요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소품종 소량 생산의 매카니즘과 그것을 충족시킴으로써 성립되는 새로운 개념의 제조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대의 제조업은 과거 공장 굴뚝 시대의 대량 생산을 위한 거대한 공장과 수많은 노동자들, 막대한 자본과 유통망, 방대한 시장 같은 거대한 물질적, 경제적 기반들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개발과 설계, 제작, 생산, 유통, 판매의 각 단계마다 완전히 다른, 새로운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진행됩니다. 

 

이 새로운 시대의 제조업은 기본적으로 거대한 기업이나 자본이 생산 행위를 주도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필요와 관심에서 출발하고 진행됩니다. 어떤 물건이 필요한 개인은 현대 정보와 지식의 집결체인 인터넷상에서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조사하고, 자신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나 검색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와 정보, 지식들을 공유하고 나누며, 자신의 아이디어나 컨셉, 설계도 등을 인터넷상에 올려서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보다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수정과 보완을 하고, 그것을 역시 인터넷상에 공유되고 있는 회로도나 아두이노 같은 보드에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응용해 화로를 설계하고, 캐드(CAD) 프로그램으로 그려진 무수한 인터넷상의 도면들을 토대로 약간만 수정하여 도면을 만든 후, 컴퓨터 수치 제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업체에 설계 도면 파일을 전송하거나 직접 3D 프린터를 통해 제품을 뽑아냄으로써 원하는 것과 똑같은 제품을 실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인터넷에 기반한 제작 과정들을 통해 얻은 다양한 기술과 정보, 그리고 수요와 판로들을 조합하여 각 개인이 필요한 물건들을 개인이 직접 제작하는 것을 넘어, 개인인 만든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비슷한 필요를 지닌 다른 개인에게 판매함으로써 규모는 작지만 제조업의 기본 뼈대가 갖추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업이 앞으로는 기존의 대규모 제조업을을 위협할 정도로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제조업이 IT 산업에 밀려 도태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전망에 반대하며, 과거 1차와 2차 산업 혁명이 모두 제조업의 극적인 팽창을 통한 현실 세계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들며, 현재 웹 기반의 사이버 스페이스의 경제 총량은 실물 경제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사람들은 컴퓨터 속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건물과 자동차, 물체들 속에서 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IT 혁명에서 비롯된 3차 산업 혁명이 이루어지려면 IT 기반의 새로운 제조업 혁명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것은 소품 종 대량 생산이 아닌 다품종 소량 생산을 통핸 행복의 극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최근 기존 제조업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뒤집을 획기적인 신기술로 화제가 되고 있는 3D 프린터를 비롯해 오픈 하드웨어와 새로운 형태의 제조 공장 시스템, 개방형 조직,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방식 등 이 새로운 제조업을 도와줄 도구와 생산 기반 시설, 제도들을 소개한 후, 각자가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그러한 롱테일-프리 제조업이 비트 경제의 기반 위에서 자리잡고 번창하는 미래를 그려 보여줍니다. 

 

최근 개봉한 <맨 오브 스틸>의 세트와 소도구들은 모두 3D 프린터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3D 프린터로 총기를 제작해 사용하는 이야기는 이미 인기 과학 수사 드라마인 CSI에 나오기도 했고요. 새로운 제조업의 미래는 이미 우리 곁 아주 가까운 곳까지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haji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