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주말에

태풍으로 인한 엄청난 폭우 속을 뚫고

택배로 책 한 권이 도책했습니다. %EC%9E%90%EB%8F%99%EC%B0%A8

 

엄청난 빗 속에 배달된 탓에

두터운 바깥 박스는 물이 젖어 쭈글쭈글해졌지만

다행히 박스 안의 책은 무사했습니다. %EA%B9%9C%EC%B0%8D


박스를 열어보니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출판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신간인

< 메모리 >가 들어 있었습니다. %EC%A2%8B%EC%95%84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아내 해링턴 시리즈와 더불어

1990년대 이후 발표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소설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시리즈인데,


http://blog.naver.com/hajin817/60036916237

http://blog.naver.com/hajin817/60053980380


행복한 책읽기의 해피 SF 시리즈로 1권과 2권이 발간된 후

후속권의 발간이 이어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주다가

 

2013년부터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출판사가 이어받아

시리즈 전권 출간을 목표로


행복한 책일기에서 발간되었던 <마일즈의 전쟁>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1권 <명예의 조각들>부터 차례대로 새롭게 발간하기 시작해

현재 시리즈 9권인 <미러 댄스>까지 발간된 상태입니다.


http://blog.naver.com/hajin817/60211493030

 

http://blog.naver.com/hajin817/220063540870

이번에 나온 <메모리>시리즈 10권째

원서가 현재까지 총 16권까지 출간되어 있으니

드디어 번역본도 시리즈의 후반부로 접어든 셈입니다.

 

제9권 <미러 댄스> 번역본이 출간되었던 것이

올해 1월 말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후속권의 출간이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니지만,


이번 권의 분량도

전편과 비슷하게 720쪽에 달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초의 예상보다는

훨씬 더 빨리 출간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B%8F%8C%EA%B3%A0%EB%9E%98

 

 

 

 

마일즈가 자신의 클론 형제인 마크와 함께

잭슨스 홀에서의 긴박한 작전 도중

일시적으로 사망했다가 기적적으로 간신히 되살아나

바라야로 귀환하지만,

 

제국보안사에서 쫓겨나고

네이스미스 제독 신분도 박탈당한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마일즈의 견고한 보호막이었던

제국보안사 수장 사이먼 일리얀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임으로써

제국보안사와 바라야 제국에 심각한 위기상황이 닥칩니다.


언제나처럼 마일즈-네이스미스가

우주의 해결사로 등장해 난국을 수습하는 것이

이번 제10권의 줄거리인데,


지인이신 YURIPINA님의 표현에 의하면

'잔머리로 우주를 정복하는' 특유의 잔꾀와 기지로

마일즈가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펼쳐나갈지가 궁금해집니다. %EA%B1%B0%EB%B6%81%EC%9D%B4


 

이 시리즈는 옆면을 쭉 연결하면 그림이 이어지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현재까지 발간된 전 10권의 옆면을 쭉 이어보면 위와 같은 그림이 됩니다. %EC%BD%94%EC%95%8C%EB%9D%BC


 

hajin  %EC%B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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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5-08-04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모을만 한데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