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eaderpia 리더피아 2008.7
리더피아 편집부 엮음 / 휴넷(월간지)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다른 어느달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아니, 늦게 도착한게 아니라 늦게 읽었다.
월초에 서평단으로 빨리 올려야 할 서평들이 몇권 겹치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다 읽었넹^^
이번 7월호는 그 어느달보다 표지모델이 많다. 사회에서 약간은 비주류인 - 여성, 장애인, 이주와 난민, 빈곤과 복지...분야 - 낮고 낮은 곳에서 일하는 국내 최초의 공익 변호사 그룹 '공감'이다..
하나같이 미남, 미인은 없지만 모두가 훈남, 훈녀들임에는 틀림없는 얼굴을 하고 있다.
이번 7월호에서는 신인류 리더십 - 신인류의 반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 어느때 기사보다 재미있기도 하다.
그 신인류의 키워드는 ...웹2.0, 웰리빙, 골드, 슈퍼, 바보, 페인....하나같이 예전에는 부정적인 의미였지만, 오늘날에는 전문성과 깊이감으로 긍정적인 의미가 부각되는거 같다.
웹2.0은 소통의 변화를 가져온 최고의 무기...이제는 파워 블로그가 세상을 지배한다.
IT강국, 인터넷 보급률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웹2.0세대의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앞서나간다고 할 수 있다.
웰리빙은 웰비의 업그레이드판이다. 단지 2000년대 초 생활방식에서의 웰빙이 아니라, 자연, 건강, 안정, 여유, 행복 등에 관한 개념을 정신적 가치로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개인적 웰빙에서 일본이나 미국처럼 사회적, 국가적 웰빙으로 발전 된 단계라 할 수 있겠다.
요즘은 웰빙족이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휴식을 플러스 하여 배터리족이라하고, 환경을 플러스 하여 로하스족, 행복을 플러스하여 웰니스족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음~글쎄 난, 어느 족에 더 가까울까? 배터리족이 되기엔 약간은 두렵고, 로하스족이 되기엔, 아직 나의 정신적 수양이 조금 부족한거 같고...웰니스족 좋다..아마도 난 아직 사회적 웰빙을 쫓기보다는 개인적 웰빙에 더 가깝게 접근하나보다.
참고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웰니스족의 5계명을 보면,
- 신나게 웃어라.
-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라.
- 천천히 뛰어라.
- 일하면서 즐겨라.
- 생활 속에서 실천하라.
명품족에 목숨을 거는 된장녀, 된장남이 아니라 적극적인 소비감성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새로운 신흥 소비세력...골드족. 골드미스...여성 리더 혹은, 부장급 이상의 능력(?)있는 여성 전문직 관리자들의 출연이 이제 더 이상 이슈꺼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 더 이상 '유리천장'은 없어지는가?
얼마전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패한 힐러리의 말을 빌리자면,
"비록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한 (성차별의) 유리천장을 깨트릴 수는 없었지만, 1천 8백만개의 균열을 내놓았다. 과거 어는 때보다 (균열된 유리천장을 통해) 빛이 강렬하게 들어올 것이며, 다음 번엔 더 쉬울 것이라는 희망과 확실한 인식을 우리 모두에게 갖게 했다"...사뭇 우리나라 한나라당의 박모씨와 이모씨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오바마와 힐러리...(어찌 힐러리를 나의 멘토로 삼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골드 미스 또한 마찬가지다. 더 이상 우리 사회는 나이 많은 여성을 올드미스로만 생각치 않는다.
'올드'가 '골드'로 대접받을 수 있을 만큼 여성들의 능력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골드 미스들이 균열을 내고 있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제는 골드의 오직인 화려함보다는 아름다운 내적 가치를 지향하는 진정한 골드 시니어가 나타나고 있다.
예전에는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우물은 파는만큼 성공한다. 다양한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처리해내는 슈퍼족들은 정말 슈퍼맨 못지않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학벌, 명예, 부를 버리고 가장 바른 생활인으로 귀환한 바보 - 윤리적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는 있는 요즘 이 바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몇년전 난, 다모라는 퓨전 사극 드라마의 폐인이였다. 즉, 다모 몰입, 다모 집중~이렇듯, 폐인은 몰입과 집중의 또 다른 표현. 미치도록 열중하는 광기에서 한층 깊이 들어간 그 이상의 경지라고 하는 폐인....
2008년 1월부터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는 서번트 리더십의 그 7번째 테마로 [성장의 길을 열어주는 리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얼마전에 읽은 끌리는 상사의 조건(이문주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보면 일잘하는 직원을 내 옆에 좀 더 두고서 편하게 일하려는 리더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나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더 그러할 것이다만 진정한 서번트 리더란 모름지기 '부하의 성공과 성장을 돕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존재하며, 구성원들이 지금의 최고를 뛰어넘는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 부하를 성공시키는 방법 ☆
1. 조직의 비전과 개이늬 비전을 명료화 시켜줘야 한다.
때로는 조직이 추구하는 비전과 개인적 비전이 동일하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미래가 보일 때 하는 일에 열정을 갖게 된다. 개인의 비전 명료화로 조직의 성과를 탁월하게 이끌어내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될것이다.
2. 부하직원들의 의식을 전환시켜줘야 한다.
일상적이며 매너리즘에 빠진 직원들을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뿐 아니라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줘야한다.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줘도 구성원들이 쉽사리 변하지 않을 때가 있을것이다. 이때에도 리더는 인내심을 갖고 업무의 중요성을 인지시켜야 하며, 스스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3. 형평성 있는 업무 배분과 조정을 통해 부하들이 골고루 자신의 역량을 성장시켜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해줘야 한다.
...리더 자신의 성공과 지위적 상승이 먼저라고 생각하지 말고, 부하직원들의 성공과 성장이 조직의 발전과 리더 개인의 성공에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조직은 도전과 창의가 숨쉬는 역동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다.
영화 <쿵푸팬더>를 보고서 나의 포커스는 자신을 믿어주는 멘토를 만나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로 보았다면, 생각이 팡팡 튀는 팝콘리더십의 저자는 나를 믿어주는 멘토도 중요하지만, 정작 더 중요한것은 본인 - 자신에 대한 믿음, 즉 자신감에 포커슬 두고 있었다. 그렇다. 셀프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
자신감을 갖고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자신이 그리는 꿈은 어느새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
셀프리더십에서는 목표 달성 10단계
[단계 1] 목표를 글로 적은 후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이 목표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인지? 이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가슴이 뛰는가?
[단계 2] 목표를 튜닝하라.
목표의 높낮이를 조절하라는 것이다. 기한이 정해져 있는 구체적인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높다.
[단계 3] 목표를 긍정적인 현재형으로 적어라.
~하기, ~하겠다 보다는 ~하고 있다...
[단계 4] 왜 이것을 목표로 세웠는지 그 이유를 5가지 이상 적어라.
이유를 적기 힘들다면 의미를 생각 해 보라.
[단계 5]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중간점검 기한을 정하라.
분기단위, 월 단위로 중간 점검 기간을 정해서 쪼개서 관리함으로써 달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단계 6]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 지식, 태도를 적어보라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
[단계 7] 예상되는 방해물을 적어보라.
나의 게으름, 나의 교만, 뒷심 부족, 금전적인 이유 등...
[단계 8]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적어보라.
멘토를 만들어라.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좋다. 가만히 있지 말고 신세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되로 받고 말로 주면 된다.
[단계 9]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상상하라.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이지성님의 꿈꾸는 다락방처럼...
[단계 10] 100% 완성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라.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데 관대한 법이다.
★ 책을 고르는 방법 ★
- 독서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 목적에 따른 책들을 온라인 서점을 통해 키워드 검색을 하라.
- 자신의 일이나 취미 등과 연관있는 책을 구입한다.
- 쉬운 책을 선택한다.
- 특별히 고를 책이 없다면 베스트셀러를 선택한다.
- '교양형'보다 '경험형'을 선택한다.
모든 독서가가 다 지도자는 아니다. 그러나 모든 지도자는 반드시 독서가여야 한다.........................................................................해리 투루먼의 曰
☆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현재를 '준비기'라 생각하고 참고 견뎌야만하는 대상은 아니다. 행복한 미래로, 내일로 가는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라.
-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남들과의 횡적인 비교보다는 과거 자신과의 비교 혹은 미래의 자신과의 종적인 비교를 하라.
-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행복은 소유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
-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최고로 행복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혼자 있는 시간이 적었고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중단없는 노력, 반복의 위력을 믿어라.
리더피아 7월호가 추천하는 도서....
5가지만 알면 나도 스토리텔링 전문가 / 리처드 맥스웰 & 로버트 딕먼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 최인철
장미와 찔레 / 조동성 & 김성민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정치가이고 과학자이고...벤저민의 대한 에피소드가 내게는 하나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말하면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의 전무쯤 되는 사람이다. 자신의 영어식 이름이 벤저민이라고 소개를 했고, 학부때 전공이 원예였던 나는 고무나무를 떠올렸는데, 그 전무라는 사람...벤저민을 모르냐고..무지 면박을 줬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내게는 그 전무의 면박으로 인해 나는 그 회사와 관련된 좋지 않은 추억이 하나 생겼다는는...아마도, 그 전무...아마도 지금쯤은 승진을 해서 더 높은 위치에 있겠지만...인간성은 좀.....)
현장이 답이다 / 다카하로 게이치로
김진배의 우ㅠ머 성공학 / 김진배
내 안의 1%가 기적을 만든다 / 최노석
음...다음번에 책을 고를 때 참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