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욱의 대한민국 펀드 교과서 - 펀드투자자를 위한 39가지 노하우!
송영욱 지음 / 새빛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교과서라...대학을 졸업하고는(아니, 대학때도 1학년때를 제외하곤 전공 도서도 사본적 없는 생날 대학생이였기에...) 거의 가까이 하지 못했던 교과서....암튼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되는지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은행에 갔더니 은행창구 직원이 펀드를 추천하기에...적금보다 이자가 세다고 하길래 개뿔도 모르고 들었던 펀드...그것도 국내 펀드가 아니라, 해외펀드...
정말 간 큰 여자이다...나란 여자...내 돈을 관리하는 운용사가 어딘지도 모르고, 단지 내가
신한 은행에서 가입했기에 신한에서 알아서 해주겠지...(아! 애닳토다 이 무식함의 극치여~)
여지껏 읽어왔던 책들과는 다른 관점에서의 서평이 필요한것 같다.
시험공부할 때 요약하는 것처럼 꼼꼼하게 요약 해 두었다가~혹, 앞으로 나만의 재테크
기준을 삼아야겠다는...
그럼 도대체 펀드란 무엇인가?
펀드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 전문가에게 대신 운용하게 한 후, 투자를
통해 얻은 운용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간접투자 상품으로 수익증권이나
자신탁과 같은 의미....
펀드 투자의 장단점


장점


단점


고수익(수익성 있는 유명종목 투자)


원금 비 보장 → 환매 타이밍 중요


저 위험(분산 투자, 분할 투자)


수익률 불규칙 → 민감할 필요 없음


절세효과(주식매매차익은 비과세)


비용부담 → 순자산액의 1.5~2.5%

(운용/판매/수탁비용)


거액투자효과(소액투자의 한계 극복)


상품 내용 복잡 → 전문가의 도움



 펀드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소문에 편승하여 아무렇게나 아무 펀드를 하면 안된다.
자신의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보수적인지? 공격적인지?
아니 중립적인지?....



 


보수적 성향


중립적 성향


공격적 성향


특징


위험 회피형

(원금 보장형)


위험 중립형

(10%내외 손실 감수)


위험 선호형

(20%이상 손실도 감수)


목표수익률


5%내외


15%내외


30%이상


자산

배분


안전자산


90%


50%


10%


위험자산


10%


50%


90%


장점


안정성이 높다


안정성/수익성 모두추구


대박기원


단점


수익성이 낮다


일정폭의 손실 가능성


손실 위험이 크다


부테크 전략


투잡, 맞벌이

창업

자기계발


분산투자

(상품 분산, 시간 분산)


역발상 투자

헤지

다양한 정보망 확보


추천상품


예금, 절세상품

적립식 펀드

채권혼합형 

펀드 


예금, 절세상품, 펀드

ELS, ETF, 주식

주식혼합형 펀드

엄브렐러펀드


펀드, 전환사채,

주식, ELW, 선물,

옵션, 주식형 펀드



※ 헤지 : 위험을 회피하여 시장 등락과 관계없이 일정수준 이상의 절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
ELS : 주식 또는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미리 정한 조건이 달성 되면 확정 수익이 결정되는 신종유가증권, 중도환매불가능
ETE : 주가지수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과 같이 거래, 인덱스 펀드와 주식의 장점 모두 갖춘 상품, 상장지수펀드
엠브렐러 펀드 : 다양한 자(子)펀드를 거느리고 있는 펀드로 그 모양이 우산과 같아 붙여진 이름.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하위 펀드로 전환이 가능(수수료 부담없이 탄력적으로 대응)

이제는 펀드의 투자 유형을 알아보자



구분기준


유형


 


주요

투자

대상


채권형


채권에 60%이상, 주식에 전혀 투자 안함

수익률 5%내외, 단기 투자시 활용


주식형


주식에 60%이상

원금 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혼합형


주식혼합형 & 채권혼합형

안정적인 이자소득, 배당소득 및 매매차익

동시추구


주식

편입

정도


안정형


주식편입비율 40%이하(채권혼합형)

주식시장 하락추세


안정성장형


41~70%(주식혼합형)


성장형


71%이상(주식형 펀드)

주식시장 상승추세


추가설정

여부


추가형


추가납입 가능, 적립식 펀드 대부분


단위형


추가납입 불가능, 만기까지 기다려야 함










적립형


자유


매월 일정금액 납입하는 방법

계약기간만 정하고 금액 정하지 않음


정액


정기적으로 일정액씩 적립할 수 있는 펀드


거치식


일시에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펀드


임의식


투자기간과 투자 금액 정하지 않고 수시로 입출금 가능


환매가능

여부


개방형


중도환매가능, 주식형 펀드


폐쇄형


중도환매 불가능, 국내부동산펀드,ELS펀드
















선취형


납입 한도 내 처음 수수료 떼고 투자

장기 펀드에 유리(2년 이상)

(처음1%, 운용 후 1.09%)


후취형


납입한 돈 모두 투자하고 수수료 나중에 뗀다

(운횽 후 수익률의 2.5%)


종류형

(멀티 클래스형)


수수료 부과 형태에 따라

클래스A : 선취형 클래스B : 후취형

클래스C : X 클래스 D : 선취 + 후취


펀드 가입시 나처럼 은행 직원 혹은 증권사 직원이 하라고 하는대로 할 게 아니라 아래의
내용만큼은 확인하고...가입하길~
1. 펀드의 과거 수익률 추이
2. 펀드의 위험수준
3. 펀드의 수탁고 추이
4. 펀드의 투자전략
5. 펀드의 비용과 환매방법
6. 펀드 운용자는 누구
7. 판매사의 서비스 내용 등...

참 챙피한 얘기지만 은행에 돈을 적금을 넣으면서도 나중에 찾을 때 세금을 내야 한다는게
어찌나 억울하던지...하물면 그냥 예치만 하는 게 아니라 나 대신 투자 전문가가 투자 수익률을 내주는데...비용이 부담되는건 당연지사...그렇담 펀드 비용은 뭐뭐가 있을까?



수수료


선취수수료 : 펀드가입시 1%, 운용 후 1.09%


후취수수료 : 운용 후 수익률의 2.5%


환매수수료 : 계약기간 이전에 환매할 경우

수익의 70%


보수


운용보수 : 운용사에 펀드운용 대가로 내는 비용


판매보수 : 은행, 증권사 등 판매사에 서비스 대가로 내는 비용


수탁보수 : 은행 등 수탁사에 돈을 보관해 주는 대가로 내는 비용


사무관리보수 : 펀드관련 사무에 대한 대가로 내는 비용


기타비용


주식 매매 비용 등 경상적, 반복적으로 지출되는 비용



아하..이렇게 수수료와 보수를 내야 하는구나...그렇다면 이런 펀드 비용이 적게 드는것도 좋은 펀드일것이다. 펀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뭐 없을까?
1. 투자기간 : 1년미만 단기일 경우는 후취형, 2년이상 장기일 경우에는 선취형
2. 시장조망 : 상승추세일 경우는 선취형, 하락추세일 경우는 후취형 선택
3. 온라인 펀드나 인터넷 전용 펀드를 활용...그러나 이 방법은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는 별로~and, 환매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는 ^^
1. 펀드 가입시 애초에 환매 수수료가 없는 선취형 펀드 가입
2.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하는 것도 환매의 불이익을 제거하는 방법
3. 환매수수료 면제기간을 채우고 환매
(펀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90일이 면제기간이다. 웬만하면 이 기간을 채우도록...
만약 기간내 환매시는 수익률의 70% 지불해야하고, 기간내 수익이 없었다면 당연 환매
수수료도 없다는^^)

무엇보다도 펀드 환매의 기준을 세우고 행동하는게 좋다...
1. 계약기간에 구속받지 말라.
2.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일단 환매.
3. 시장 폭락시 적립식은 유지, 거치식은 50% 환매
4. 주가 최고점 경신하면 환매하지 마라(최고 수익률을 갱신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추세가 꺾였을 때 하라)
5. 질문이 많은 관리자를 찾아라(내게 질문이 많다는 것은 나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몇년전 언젠가 TV광고에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선전문구를 본적이 있다.
그러니깐 분산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분산투자의 장점은 무엇일까?
1.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
2. 분산투자 원칙으로 포트폴리오를 한 번 작성해 두면 1~2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3.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찾게 된다(여러 펀드에 나누어 1~2년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알게 된다) but,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찾았다고 해서 몰빵은 절대 금물...

주택마련도 펀드로~장기주택마련 저축보다는 장기주택마련 펀드를 활용할것.
1. 만기를 달리하여 여러개 들어둔다 : 7년, 10년, 30년 만기 3개를 준비할 것.
만약 여유자금이 안된다면 처음엔 7년짜리에, 그리고 7년이 끝나면 10년, 그다음에 30년
만기에 적립하면 30년간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 단독 세대주도 소득공제 가능
3.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면 세액을 추징당하지 않도록 활용
(사망, 해외이주, 퇴직, 사업장 폐업, 3개월 이상 입원, 저축 취급기관의 영업 정지 등 중도해지)암튼, 주택마련 역시 자신의 투자성향이 중요하다.(여유자금이 100%있다면)

- 보수적 투자자 : 장기주택마련저축(50%)
                     장기주택마련펀드(30%)
                     절세형정기적금(20%)
- 중립적 투자자 : 주식혼합형펀드(30%)
                     장기주택마련펀드(30%)
                     절세형정기적금(30%)
                    주식(10%)
- 공격적투자자 : 성장형펀드(50%)장기주택마련펀드(30%)
                    주식(20%) 

종자도 만련은 적립식 펀드가 최고
1. 코스트애버리징 효과 :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 평균 매입 단가 낮출 수 있다.
2. 분산투자효과
3. 투자자 보호 : 펀드 관련사 모두가 파산한다 하여도 자신의 투자 자산을 그 당시의
평가금액으로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결혼자금도 이제는 부모의 도움이 아니라 혼자의 힘으로~
1. 1년이내 결혼 : 정기적금(확정금리형이 유리)

2. 2년이내 : 혼합형 펀드(절세형 확정금리상품에 비중 50%를 둔다)

               예,적금(50%)

               혼합형펀드(30%)

               청약부금(20%)

3. 2~7년 : 주식형 펀드(50%)

              혼합형 펀드(30%)

              청약부금(20%)

4. 7년이후 : 장기주택마련 펀드주식형(50%)

              주식(40%)

              청약부금(10%)

학자금 펀드 투자전략~

1. 하루라도 일찍 투자를 시작해야 복리효과 충분히(태어나면 자녀 명의로 바로 가입)

2. 자녀와 함께(투자과정에 자녀를 동참하게 하여 경제교육도 조기교육~)

3. 주식형 선택

4. 정액 적립식 선택

5. 세금 문제 : 증여세 공제를 받으려면 1,500만원이 될 때쯤 관할 세무서에 증여세 공제 신고)

6. 금융 회사별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 꼼꼼히 따져볼것.

대한민국에 몇백개의 펀드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이 많은 펀드들 중에 어떤 펀드를 골라야 잘 골랐다고 소문이 날까?...

좋은 펀드 고르는 법
1. 자신의 위험 감수 수준에 적합한 펀드 유형 결정(자신의 투자성향 파악이 중요)

2.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펀드 선택(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선택)

3. 단기수익률보다는 중장기수익률을 확인하라.

- 절대적인 수익률보다는 벤치마크와 비교하여 벤치마크보다 높은 펀드 선택

※ 벤치마크 : 펀드의 투자성과 측정을 위해 미리 정한 지수

- 표준편차와 베타지수는 낮을 수록, 벤치마크와 샤프지수는 높을수록 좋은 펀드이다.

※ 표준편차 : 펀드의 위험을 측정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지표로 수익률이 큰지 작은지를

숫자로 나타낸다. 즉 표준편차가 크면 위험이 큰 펀드로 주로 주식형 펀드가 해당한다.

※ 샤프지수 : 펀드수익률에서 무위험이자율을 차감한 초과 수익률을 위험으로 나눠 계산.

※ 베타지수 : 시장수익률보다 더 수익이 큰지 작은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시장의 움직임에 대하여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수치로 나타낸것. 베타지수가 1보다 크면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것으로 주식시장 상승추세이다.

4. 자신의 투자성향을 잘파악하여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손절매 기준을 정한다.

5. 기준가가 낮을 때 펀드가입.

6. 투자실적 : 기준가보다 수익률 높을 때

7. 자산규모가 큰 펀드를 선택하라(가입 전에 해당직원에게 반드시 확인할것)

8.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라.

9. 참고로 해외펀드는 초보자라면 보류...

    - 투자지역이 외국이다. 그래서 정보력이 약하다.

    - 외화로 투자를 한다(수익이 나도 환율이 떨어지면 손실)

    - 펀드비용이 많다.

    - 환매기간이 길다(국내는 보통 2~3일이라면, 해외펀드는 7일정도 ~)

 

※ 펀드평가사 사이트

제로인(www.funddoctor.co.kr), 한국펀드평가(www.fundzone.co.kr), 모닝스타코리아

(www.morningstar.co,kr)

 

이제서야 이런 정보를 가지게 된게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의 나의 돈은 내가 알고나 있어야 겠다. 어디에 얼마가 ...이것 저것...소문에만 따라 움직이지 말고 나만의 재테크기준...통장잔고는 별로 없지만 웬지 모르게 부자가 된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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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만 더 뛰어봐! -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당신을 위한 인생의 반전
김영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런책 정말 좋다. 자신의 경험담을 적은 책, 그리고 실패를 경험자의 책, 그래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코끝이 찡~가슴이 먹먹해지는~그리고, 누군가에게 추천하고픈 그런 책 말이다.
그리고, 저자...김영식(천호식품의 ceo)님은 나의 고향(경남 고성)출신이다.
버려야 할 지연이지만, 난 왠지 모르게 TV에 나오는 공인들이 나의 고향, 나의 학교 등과 관련이 있음 두배로 정이 가더라...

프롤로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 "태양은 반드시 뜬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오하라 스칼렛이 했던말..."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그래 아무리 좋은것도 그것 또한 한 때요. 아무리 나쁜것도 그것 또한 한 때이니~지금 당장은 내리막길이라도 오르막길로 가기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아이들에게나 후배들, 학생들, 부하직원들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더 좋은 교육이며 가르침이라 한다. 하지만,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기를 잡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라는 것이다. 고기를 잡고야 말겠다는 그 간절한 마음을~
이처럼 제 1장에서는 우리들을 위대하게 만들 결심을 가지게끔 만들어 준다.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 - 뚝심카페(다음에 있다고 한다..당장 가서 가입해야징^^)에 하나씩
하나씩 올리는 일기들을 책으로 모은것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글로써 남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얼마나 큰 염력을 발휘하는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우리는 살다보면 소소한 실패를 맛보게 된다.
그 실패가 자격증 시험이든 아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주 큰 사업이든...
하지만, 쓰러졌다하여 다른 길을 선택하면 안됨을 2 장에서 말해준다.
저자는 건강식품 사업을 하면서 넘어져도 그 자리에서 우뚝 다시 서는 오뚝이처럼 바로 그
자리에서 승부를 본 케이스다. 그가 성공시킨 건강식품들을 나열해 보면 '달팽이 엑기스',
'사자발쑥진액', '산수유환', '통마늘진액', '사슴한마리', '석류액'....요즘 나이가 있는지라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한번 구매를 해볼까한다..(더 재밌는건 이 책 뒤쪽을 보면 천호식품
할인권이 2장 있더라구요^^)
말그대로 정말 저자는 촌놈 오기 - 그 뚝심 하나로 진행하는 사람이였다.
그가 군대를 막 제대하고 그의 고향 고성에서 '일일공부'라는 학습지 사업을 했다고 하는데,
내가 아마도 중학생이였던 때인거 같은데, 어쩜 나도 김영식 대표가 돌리던 일일공부로
연합고사를 준비했을지도 모른다는^^

☆ 10미터 더 뛸 힘을 줄 11가지 인생의 지혜 ☆

1. 목표를 세웠으면 휴대 전화에 '콱' 박아 둬라.
(이 글을 적고 있는 나...나도 언릉 핸펀에 콱콱콱 박아 뒀다..'마흔 전에 박사과정'...)
2. 옛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내가 체면이 있지..옛날에 어쨌는데..아직, 배고 덜 고픈거다. 해야한다.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 쪽팔릴 것 하나도 없다. 처음에는 다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3. 행운은 발뒤꿈치에서 솟아 오른다.
운칠기삼 - 운이 70%이고, 기술이 30%라고 한다.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살펴보라. 반드시 그들의 노력한 흔적이 있으니깐~
4. 몰두하면 행복하다.
행복 기준의 세가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어떤 일에
희망을 갖는 것...굳이 성현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어떤 일에 몰두해서 얻는 행복은
그 어떤 행복에도 견줄 수 없다.
5. 뛰다 보면 풀린다.
일이 잘 안풀릴때는 나가서 뛰어보라.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뛰다보면 아이디어가
솟아오른다.
6. 당신의 목표를 널리 알려라.
일단 정한 목표는 주변에 알려서 누군가가 나를 지켜봐주면 더욱 힘이 나게 마련이다.
7. 결코 페달에서 발을 떼지 말라.
성공이 어느 순간 습관이 되듯~한 번의 성공, 한 번의 실패에 웃고 울고 하지 말라.
대신 늘 10미터를 더 뛰자.
8. 첫걸음부터 내딛자. 부끄러워하지 말자.
9. 제대로 미치자.
저자는 사업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왔다 갔다 하며 공항컴퓨터 바탕화면을 천호식품으로
해둔다고 한다. 나도 가끔 영화관에 가면 고객을 위한 서비스용 컴퓨터 바탕에
울 학원<아뜰리에 뷰티아카데미>를 깔아놓곤 한다...ㅋㅋㅋㅋ
10. 미쳤다는 확실한 추가 증거를 제시한다.
11. 당신의 신념에 중독시켜라.
미치자. 내가 먼저 미치고, 다른 사람도 미치도록 만들자. 자신의 신념에 중독되게끔 하라.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들의 '말하는 법'을 훔쳐야한다.

☆ 한 가지만 따라해도 인생 술술 풀리는 처방전 ☆
1. 약속시간 15분 전,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약속시간 15분 전, 당신의 위치는 곧 당신의 오늘의 위치를 말해 준다. 그리고 그것은 내일의 위치를 예고해 준다. 인사를 진심으로 잘하는 사람, 약속 시간 15분 전을 항상 지키는 사람은 어떤 조직에서도 거의 잘릴 일이 없다.
2. 놀라워라. 문자 메세지의 위력
문자 메세지는 특별한 날에만 보내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때가 따로 없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 명함을 받았으면 돌아가는 길에 문자 메시지를 날려라.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라. 그 사람은 당신을 틀림없이 기억할 것이다.
3. 일기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지금 펜을 들어라.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 당장 일기를 쓰자. 일기를 쓰려면 그날 하루를
되짚어 봐야한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되짚어 가다보면 매일의 일기가 역사가 되리라.
4. 전화번호와 명함 관리
전화번호는 절대 중간에 바꾸지 말고, 당신의 가치를 담은 명함 - 명함 속에 목표를 새겨
넣은 그런 명함을 만들라.
5. 말은 바로 당신이다.
말을 바꾸라. 지금 당장 긍정의 말로~입살이 보살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6. 돈을 정성껏 모셔라.
- 신용 카드나 수표보다는 현금이 좋다.
- 돈을 못 쓴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괴롭다. 못 쓰는 게 아니라 안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 가끔 돈을 세어 보라.
- 돈을 항상 가지런하게 넣어 두라. 돈을 대하는 태도는 항상 겸손하고 경건해야 한다.
- 돈을 쓸 때는 수중에 돈이 들어오게 해 주고 기꺼이 지출을 허락해 준 신에게 감사하라.
7. 은행돈, 절대 빌리지 말라.
8. 당신 자신에게 상을 주라.
실은 요 8번은 내가 정말 많이 하는 거다. 괜시레 쇼핑을 하고 싶거나 그럴때면 '이건 날 위한 상이야' 그러면서 쇼핑의 정당화를 참 많이 시키는데...후훗~
9. 생각을 1도만 틀어라.
10.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살다보면 힘들 때가 있다. 제아무리 몇백억대의 갑부라 할지라도..억울할 때도 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럴때 제일 필요한게 희망이다.
11. 준비된 멘트가 특별한 인생을 만든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과 할 말이 없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을 혼동하면 곤란하다.
어떤 모임이든 아무 생각 없이 나가지 말라. 해야 할 말, 나의 몫을 챙겨서 나가자.
이런 습관을 들이는 사람은 매사에 준비된 사람, 정확한 사람이 되고, 그만큼 성공이 가까워진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직원을 파트너로 인정하는 경영방침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직원 제안 제도 ;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한 달에 1개의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2. 직원 마일리지 제도 ; 최고점에 도달하면 시상을 하고 시상을 받은 직원은 다시 0점부터 시작한다.
3. 복지 시스템 ; 정말 이 대목에서는 김영식 대표를 존경할 수 밖에 없다.
직원들을 위해서 공장 내 피부관리실 운영, 본인들의 자기계발 교육비 지원은 물론이고,
자녀들의 교육비까지~출산 장려금까지...정말 대박이다. 천호식품에 입사하면 나가기 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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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그녀의 매혹 통장 만들기
유진경 지음 / 세계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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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화를 관람을 한 직후에 그 감동이 더 크듯이...책도 그러한거 같다.
처음 내가 재테크 관련 책을 접했을 때의 그 놀라움이란...나의 반성과 아울러 새로운 계획을 잡느라...정신이 없었다. 심지어 전철안 옆좌석의 어느 아주머니는 무슨 고시(?)공부 준비하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물론, 모르는 전문 용어들이 많아서 더더욱 그런탓도 있었다.
얼마전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를 읽고서 작년에 읽었던 <2030 재테크 독하게 하자>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유진경 그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편의 소설로 더 읽기 편하게 표현을 하였기에 정말 재테크를 첨 시작하려는 여성분들에게 정말 권하고 싶다...
그나 저나 나의 20대때는 왜 이런 책들을 나몰라라 했을까...
전세계에서 고령화 속도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대한민국...50세 퇴직이후..퇴직금 또는 연금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게 아니라...제2의 인생을 위해 제 2의 직업을 준비해야한다니....그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비록, 아직은 매혹적이지 않을 나의 통장들이지만...그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재테크 공부를 하리라...

주인공 주은은 대학을 졸업하고 아직 학교에 다니는 남친을 두고 사회에 뛰어들은 사회 초년생이다. 나도 대학 4학년 졸업반때 보아왔고, 선배들에게서도 보아왔던...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사회에 먼저 나가면서 숱하게 박살나는 CC들을 많이 보았다.
학교를 떠나 직장 생활을 한지 어언 3개월이 접어드는데 통장 잔고는 달랑 십 몇만원...누구나 경험 했을 법한 스토리...분명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버는데 어이하여 내 통장에는 학교 다닐때보다 더 배가 고픈걸까....

 
참 불행하고 어리석게도 나 이제서야 정확하게 알았다. (너무 챙피해서 비밀로 하고 픈데~)내가 저축한 돈에서도 은행에서 세금을 뗀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이렇게 많이 가져가..소득세 14%에다 주민세 1.4%...토탈 15.4%를 가져간다고...책을 읽으면서 전철안에서 씩씩거리든 때가 잠시 지나간다...ㅋㅋ

 제2금융권 적금통장이 이자가 젤 세다는 둥(참고로, 솔로몬이 재직증명서를 가져가면 6.9% 까지~...)...CMA통장을 만들자는 둥...펀드는 요새 브릭스라는 둥...그동안 내가 읽은 책들에서 살짝 살짝 컨닝한 아주 짧고도 얕은 지식들로 직원들에게 빨리 노후준비를 하자고 코에 바람을 잔뜩 불어넣은 나였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ABS니 ELS니 너무 어렵기만 하다...
(ABS채권~부동산을 개발해서 발생할 수 있는 미래의 현금흐름을 토대로 발해되는 채권..세금우대가 있으나 일반 정기적금보다 중도환매가 어렵다고 한다...
ELS펀드~주가지수와 개별주식에 연동해서 수익률 결정...헐 여전히 어렵다...좀더 열공~!)

 거들떠보자. 새는 돈~!

1. 신용카드를 가계부처럼 ...
2. 혜택은 집중시켜라 ... 신용카드 마일리지로 항공사 마일리지...(BC는 1천원당 1마일,국민은 1천원당 2마일...LG텔레콤은 월 7만원 이상 사용하면 1천원당 17마일...)
3. 대형 할인마트는 야간시간 이용 ...금요일 저녁쯤이 최고...
4. 국제전화를 자주 이용한다면 통신사 서비스 꼼꼼히 확인 ... LG텔레콤의 경우 한달  900원 기본료 내는 V900상품에 가입하면 미국과 중국이 1분당 109원, 일본이 188원..그러나, 로밍을 자주 해야한다면 LG텔레콤은 별로...SK는 내가 쓰는 전화기로 로밍가능한데 LG는 전화기 임대를 해야한다는 당연히 임대료를 하루에 2천원씩...)
5. 내 통화량에 맞는 휴대폰요금제 선택... 자동이체 신청시 1% 할인, 이메일 청구서 선택시 추가 포인트...
6. 여행도 AD 상품을 ... 모객이 다 안된 경우 일주일 혹은 2~3일전에 50%이상 싸게 나오는 상품...

그리고, 재테크와 상관업슨 직장생활에 이런상사 대처하는 Tip~

이런 상사 이렇게 대처하자...
1. 보수적인 상사 ... 절대 정면 돌파는 피하자. 일단 수긍하는 척이라도 하여 인정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자...그 다음에 야금 야금 나의 의견을...
(전형적인 우리 사장님 스탈이다...)
2.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자기중심적인 상사 ... 좀 유치하더라도 존경의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 관계는 아주 말랑 말랑...
3. 자꾸 지시 내용을 바꾸는 상사 ... 지시 받을 때마다 '이런 내용이죠?'라며 정확하게 재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메모를 해두자..
4. 나의 공을 자꾸 가로 채는 상사 ... 이직을 고려하라..
-> 잘하는 사람에겐 그 장점을 배우고,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걸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배워라...

 필자 유진경씨도 그러하고 우리의 주인공 주은도 그러하고...
계획을 세우고 혼자서라도 피드백을 철저히 한다는~ 우선 단지 목표와 장기목표...그리고, 1년 목표...다시 월 목표로....그래 2008년도 어영부영하다 보니 벌써 반이 훌쩍 넘었다...이쯤에서 나의 후반기 재무 계획(?) 한번 다시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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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사건 - 모던걸과 모던보이를 매혹시킨 치명적인 스캔들
이철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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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류의 책들이 어찌나 많은지...조선을 뒤흔들고 경성을 뒤흔들었던...

살인사건들과 연애사건들...나의 연애도 아닌데 남의 연애사를 훔쳐보는건데도...

예나 지금이나 할 거없이 재밌는게 인지 상정인가 보다...

파리 연수때 3권 챙겨갔던 책중에서 마지막 책이였다...오는 비행기안에서 내가

읽는 동안 곁눈질을 하던 전주 원장님도 빌려달라고 한다...

"남의 연애이야기만 읽음 뭐해...본인 연애 좀 하지"...하는 말과 함께...

 

제목의 가제가 참 눈길을 끈다.

모던걸과 모던보이를 매혹시킨 치명적인 스캔들....스캔들..그렇다...스캔들이 문제다.

물론, 우리나라야 지금은 1부 1처제라 그런경우는 드물지만, 1부 다처제의 악습의

영향으로 제아무리 모던걸..이라 할지라도 제아무리 자유연애를 주장할 지라도...

조강지처가 아닌 첩의 자리였기에...스캔들이 되고..치명적이고...애틋할 수 밖에

없다는...

 

모두 11개의 연애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살...동반 자살로 끝난다...

가난때문에 기생이 되어야 했던 자유연애의 선두주자, 강명화와 그런 기생과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 사회주의자 모던보이 장병천....처음 소개된 연애사이다...

이 책에 실려 있는 11개의 연애사중에 젤 가슴 아프고...눈시울이 빨개지는 이야기...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같기도 한...그들...영화나 드라마가 될법도 한데...

라듸오 데이즈 같은 영화나 만들지 말고...차라리 이들의 얘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면...

좋았을 하기호 감독..

 

현해탄에서 사라져버린 윤심덕의 사의 찬미와 김우진...

조선 최고의 성악가였던 그녀의 공연을 보고 나혜석은 악평을 했는데..뒤에 나혜석

그녀의 연애사도 나오는데..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랑을 하는 타입이다...

 

세번째는 1930년대 연애의 주역으로 여급이라는 직종이 있다.

요즘 같으면 토킹바의 웨이추레스(?)정도 될까..암튼 카페의 여종업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1부에서는 유행처럼 번진 조선 남녀의 연애자살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2부에서는 앞에서 잠깐 출연했던 나혜석과 김원주여사(?)가 나온다...

다소 로맨틱한(?) 연애사로...

나혜석 그녀는 참으로 당당한 캐릭터였던거 같다...아무리 신여성, 자유연애라 할지라도

정조가 여자의 생명과도 같았던 그런 시절에 정조 유린 소송 사건을 신문에 낼 정도이고..

남편에게도 당당하게 결혼 당시 결혼 서약같은 것도 받아내고...암튼 그런 여자였기에

남자도 하기 힘든 독립운동까지 했겠지...

 

그리고, 김원주..시인이면서 수필가인 그녀 최남선의 신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보다

1년(1907) 먼저 <동생의 죽음>이라는 시를 발표했지만...우리는 최남선의 시를

신시의 효시라고 한다..그 이유가 뭘까..

수백 년 동안 여성들의 옥죄어 왔던 성 윤리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김원주의

<나의 정조관>이라는 글이 조선일보(1927.1.8)에 실리면서 소위 '헤픈 여자'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의 화려한 연애 편력이 한 몫하기도 했구...

하지만 11명의 여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오래 제 명이 다할 때까지 살은 사람은

그녀뿐이다...그렇게 화려한 연애편력을 자랑했던 그녀가 여성의 성적 자유를

부르짖던 그녀가 수덕사 만공선사의 법문을 듣고 불교에 귀의를 했다.

그녀의 법명은 일엽으로 평생 그녀의 맘속에 한 남자(백성욱)을 묻었고, 그녀와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묻고 사랑을 깨닫기 위해 중이 되었다고 한 그녀는

그렇게 세상을 등지고 1971년 열반에 들었다...왠지 짠하다...

 

김동인의 소설<김연실전>의 주인공이라고 소문난 김명순 여사..

신여성이며 유명 작가였던 그녀..는 의도적으로 침묵을 지킨 김동인이 비극으로

몰고 가지 않았나하는 갠적인 생각을 해본다..나쁜 남자...

최초의 여성 소설가 였던 그녀를 '나쁜피'로 낙인 찍게 만들었다...

요즘도 인터넷을 보면 악플들이 한 연예인을 죽이기도 하고 살기기도 하는데..

김동인이 조금만 깨어있는 지식인이였다면...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감자..배따라기..발가락이 닮았다....청소년기 그의 작품을 읽고 자랐지만...

묘한 배신감에 살짝 입가에 쓴 미소가...암튼 글 또한 말과 같이 화살과 같으니

조심하자...조심~!

 

철로의 이슬로 사라진 동성애자 홍옥임과 김용주...헉 충격이다...

 

독살 미인 김정필 사건...몇해전 그러니깐 얼짱이라는 인터넷 신조어가 생겨날 무렵...

은행에 들었던 얼짱 도둑...그러니깐...김정필 그녀 또한 남편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썼지만..미인이라는 말 한마디에 일약 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나 우리는 미인에게 약한 법이다...

여기서 재밌는 얘기 하나... 남편 살해는 당시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선

특유의 범죄라고 한다...1930년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 살인범 100명중 여성이

47명인데...그 중 남편 살해자가 31명...남편들이여 뭔 죄를 그리 많이 지었기에~쯧쯧~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경성을 붉은색으로 물들인 혁명적 연애사건을 다루고 있다.

사랑보다도 사상이 더 우선이였던 그녀들....말이 연애사건이지 나의 시선에는 철없는

동거..아니 남자 나눠갖기로 보였다는....

하나같이 연애의 주인공들은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자살을 하거나 비극적인 최후를

맡았다. 하긴 그런 비극적 결말은 예견 된것이다. 너무나 다른 두 가시 사상이 부딪히는데

어찌 비극이 아닐수 있겠는가?

 

신인류의 사랑으로 여겨질 법한 경성을 뒤흔든 연애사건은 오늘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우리들에게 시대를 잘 타고 났다는 걸 감사하라는 그런 메세지를

담고있는건 아닐까?

그렇다면 나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음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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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명품의 법칙 -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인간관계론
최광선 지음 / 리더북스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진정한 현자는 책을 읽을 때 정성을 다하여 읽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두 번다시 그 책을 읽을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얼마전 네이버 블로그 명언컨텐츠에서 읽은 내용이다.
책을 많이 읽지만, 시집을 제외하고는 (그것도 류시화님의 시집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재탕을 다시 못하는 편이다. 근데, 책을 다 읽고서 걍 책장 구석에 두지 않고 항상 내손이
닿는 곳에 두는 책이 몇권있다. 얼마전에 읽은 [끌리는 상사의 조건]이나,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등 몇몇의 책들이 있는데, 이 책 또한 그런 책들중의 하나이다.

 

명품...명품하는데 인간관계에도 명품 관계가 있고...참 저렴한 관계가 있음을 안다.

물론, 그 상대방이 명품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암튼 나를 아는 지인으로부터

나는 저렴한 관계가 아닌 명품...아니, 정찰제 관계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그럴려면, 여지껏 내가 소홀히 했던 점, 귀찮아서 지나쳤던 점, 혹은 천성이랑 전혀 맞지

않는 점까지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보아야겠다는~^^

 

우리가 인생을 사는 목적은 무엇인가? 저마다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살아간다.

그 목표가 부의 축적일 수도 있고, 사회적 명성, 혹은 행복한 결혼...또 어떤이는 많은

지식을 갖는것일수도 있고...이 각양각색인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다른 사람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열정과 재능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도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는 없다.

그러기에 저자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성공의 키를 제시하고 있다.

1장에서는 이런 사람 이렇게 대처하라 <내가 혹시 이런 사람?>....

2장에서는 나를 돕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다 <인간관계에도 명품이 있다>

3장에서는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마음 하나만 바꿔도 성공한다>

4장에서는 태도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결심하는 대로 된다>....

 

-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대처법 : 속이 상하더라도 먼저 비위를 맞출 필요가 있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악의없이 열정이 지나쳐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깐 참고 지켜보다가

감정이 가라앉은 다음 조용히 타이르듯 말하는 것이 좋다.

- 허세를 부리는 사람 대처법 :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열등의식 또는 애정결핍이 있거나

자존심이 강한 경우, 혹은 승인욕구가 강한사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 그가 허세를 부리며 자랑했던 걸 똑같이 자랑을 해보아라. 그래도 그걸 모르면

슬쩍 자리를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그닥 큰 해를 주는게 아니기에 걍 참고 들어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가까운 지인이라면

지혜롭게 충고를 해주는 센스를 발휘할것...

- 남에게 기대려고 하는 '빈대'타입 : 유아기 부모와의 욕구 불만으로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립심이 없이 의존감이 큰 사람이다.

확실하게 단호하게 거절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나같은 경우는 오늘 네가 한턱

쏴라고 공개적으로 말을 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는~단, 그 친구와 두 번 다시 말도

하지 않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ㅋㅋ)

- 푸념을 늘어놓는 '읍소' 타입 :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불평과 불만을 해소하려는 사람인데, 본인의 스트레스는 해소될지언정 들어주는 상대방을 한 번 생각 해보라.

이런 사람의 대처법은 듣는 척하면서 한쪽 귀로 흘려버리는게 최고...

- 결단을 못 내리는 우유부단한 사람 : 어려서 부모님의 방임적인 양육 상태나 자라면서

결과나 선택에 대한 책임에 대한 공포심이 큰 사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이다.

절망 짜증나는 스타일이지만...참 가엾은 타입이기도 하다. 일단 먼저 대인관계에 대한

공포심부터 없애주는 게 좋다. 그리고는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정확하게 방향을

제시해주면 된다. 만약 내 자신이 이런 타입이라면..우선 하얀 백지를 꺼내서 어떤 일을

선택해서 하는 데 있어 장점은 +로 단점은 -로 표현해서 +가 많이 나오는 일을 선택하면 된다.

- 헛소문을 내는 험담가 : 냉정하게 현상을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거나 힘과 권력, 권위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선 긍정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납득 시키고..

그래도 안된다면 병원에서 상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 밀어붙이기만 하는 '탱크' 타입 : 성취욕이 지나치게 강해서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알고 보면 이런 사람들의 속은 한없이 여린 경우가 많다.

만약 직장상사가 이런 타입이라면 일단 살짝 비켜주고, 상대가 자기보다 강하다고 인식하면

그러지 않으므로 기회를 봐서 정면으로 한번 세게 부딪혀보는 것도 권할만 하다..

- 트집만 잡는 '저격수'타입 : 강한 열등감과 질투심이 많아서 주의나 관심을 유도하려는

사람이다. 이런 경우는 상대방의 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 좋다.

가령 "지금 하신 말씀 다시 한 번 해주시겠습니까?"라든지,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위축하지 말고 당당히 물어보라...

- 선량한 돌부처 같은 사람 : 이런 경우 실질적으로 심성이 착해서라기 보다는 말이나

행동으로 실수를 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의 괴로운 경험을 공감해주거나 인내를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표현할 것~

- 매사에 큰소리치는 '자신감 과잉 타입' : 주의를 끌거나 눈에 틔고 싶거나, 승인욕구가

강하거나 혹은 불안감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주로 하는 행동이다.

이런 사람은 인정받고 싶어하고 또 인정해주면 한없이 베푸는 사람이기에 아니꼽지만

너그러이 봐주라.

- 좋은 평판에만 집착하는 사람 : 상대방에게 미움을 받을까봐 불안하거나 타자 중심적인 사람이다. 또 이런 사람들은 약속을 잘 안지키는 경우가 있다(혹은 늦거나..) 이런 경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 더 우울상태로 만들어버리므로 주의...

간단히 할 수 있는 일부터 부탁하여 서서히 신뢰관관계를 쌓으면서 천천히 다가가는 세심함이 필요...

- 실수를 못 봐 넘기는 '비평가' 타입 : 두뇌가 명석하고 분석력이 뛰어나지만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의견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만약 내가 이런 사람이라면 비판은 하되...상대방의 자존심은 건드리지 말것.

또한 비판하기에 앞서 긍정적인 면을 격려해주어라.."다 좋은데, 한 가지 말이지~"하고...

물론, 책을 읽다보니...내가 해당하는 타입이 꽤 있음에 놀랍다...(조심 조심하자...)

 

☆ 우리의 손도 말을 하는 걸 알고 있는 지...

- 테이블 위에 양손을 펴고 있다 : 내말을 수긍하는 자세.

- 주먹을 쥐고 있다 : 내 말에 화가 나거나 납득할 수 없다는 자세. 이럴 땐 내 말을 끊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 펜이나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소리나게 두드린다 : 말을 그만 하라. 더 듣고 싶지 않다.

-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을 치우거나, 테이블을 닦는다 : 내 말에 흥미를 느끼고 진지하게 들으려는 준비자세...

- 테이블 위 물건을 자꾸 만지거나 이리저리 옮긴다 : 내 말에 싫증이 난경우로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 펜으로 당신을 가리킨다 : 내가 너보다 우월해(재수 없어...정말 이런 상사...완전 재수~)동정심도 없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그와 나..나와 너 - 사람 사이의 명품관계로 가기 위한 노하우들...

1. 결정적인 순간에 정확한 어휘와 핵심으로 대화하라.

2. 잠재력을 활용하라...공은 때릴 수록 높이 오르는 법...목표가 나를 이끌도록 하라.

3. 누구에게나 아킬레스건은 있기 마련..차라리 약점을 공개하여 인간적인 면을 강조..

약점을 공개하는 순간 그 약점은 더 이상 약점이 아니다...

4. 칭찬하라...좀 겸연쩍기도 하지만 일단 무조건 칭찬하라..

★ 칭찬은 무쇠도 녹인다~

- ~카더라 칭찬법 : 그 말을 했던 사람보다 그 말을 전달하는 내게 더 큰 호의를 느낀다.

- 사람을 소개할 때 첫마디의 힘 : 사람을 소개할 때 그 사람의 이름을 알려준 뒤 그 다음

꺼내는 첫마디 말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기에 항상 긍정적인 형용사를 먼저 내 뱉어라..

5. 친밀한 거리를 유지하라.

- 친밀한 거리 : 반경 15~45센티미터 내

- 사적인 거리 : 46~122센티미터 내

- 사회적인 거리 : 123~360 센티미터 내

- 공적인 거리 : 360 이상...

6. 성공한 사람처럼 옷을 입는 등 반사된 영광을 누려라.

 

☆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7가지 습관

- 자신을 잘 관리하라..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라. 항상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

- 3비를 절대 금하라...비난, 비판, 불평...을 금하라.

- 정중한 예의를 갖춰라..실력 없는 것은 용납이 돼도 예의 없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

- 상대방을 존중하고 세워주라..인정해주라~세워주라~칭찬을 아끼지 마라~

-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라.

- 인색하지 마라...돈을 잘 쓰면 그 돈이 그 사람을 빛나게 한다.

-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고 배려하라.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별점을 5개에서 4개로 고쳤다. 뭐랄까? 아주 주옥같은 많은 말들,

도움이 되는 말들이 있지만...저자가 에필로그를 첨부하여 좀더 흐트러 놓은 좋은 말들을

재정리 해주는 그런게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거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남이 변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을 일을 하는 것이다.

.............................................................톨스토이가 쓴 <세 가지 질문> 중에서

 

언제나 당신 자신과 연애하듯 삶을 살아라.............어니 젤리스키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달라고 가도하는 대신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타고르의 <기도>중에서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되리라.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되리라.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되리라.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되리라.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되리라.

..........................................................................늙은 인디언 추장의 지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는 것 하나도 소중하고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각각의 쓰임새와 역할로 이 세상을 지탱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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