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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명품의 법칙 -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인간관계론
최광선 지음 / 리더북스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진정한 현자는 책을 읽을 때 정성을 다하여 읽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두 번다시 그 책을 읽을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얼마전 네이버 블로그 명언컨텐츠에서 읽은 내용이다.
책을 많이 읽지만, 시집을 제외하고는 (그것도 류시화님의 시집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재탕을 다시 못하는 편이다. 근데, 책을 다 읽고서 걍 책장 구석에 두지 않고 항상 내손이
닿는 곳에 두는 책이 몇권있다. 얼마전에 읽은 [끌리는 상사의 조건]이나,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등 몇몇의 책들이 있는데, 이 책 또한 그런 책들중의 하나이다.
명품...명품하는데 인간관계에도 명품 관계가 있고...참 저렴한 관계가 있음을 안다.
물론, 그 상대방이 명품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암튼 나를 아는 지인으로부터
나는 저렴한 관계가 아닌 명품...아니, 정찰제 관계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그럴려면, 여지껏 내가 소홀히 했던 점, 귀찮아서 지나쳤던 점, 혹은 천성이랑 전혀 맞지
않는 점까지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보아야겠다는~^^
우리가 인생을 사는 목적은 무엇인가? 저마다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살아간다.
그 목표가 부의 축적일 수도 있고, 사회적 명성, 혹은 행복한 결혼...또 어떤이는 많은
지식을 갖는것일수도 있고...이 각양각색인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다른 사람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열정과 재능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도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는 없다.
그러기에 저자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성공의 키를 제시하고 있다.
1장에서는 이런 사람 이렇게 대처하라 <내가 혹시 이런 사람?>....
2장에서는 나를 돕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다 <인간관계에도 명품이 있다>
3장에서는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마음 하나만 바꿔도 성공한다>
4장에서는 태도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결심하는 대로 된다>....
-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대처법 : 속이 상하더라도 먼저 비위를 맞출 필요가 있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악의없이 열정이 지나쳐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깐 참고 지켜보다가
감정이 가라앉은 다음 조용히 타이르듯 말하는 것이 좋다.
- 허세를 부리는 사람 대처법 :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열등의식 또는 애정결핍이 있거나
자존심이 강한 경우, 혹은 승인욕구가 강한사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 그가 허세를 부리며 자랑했던 걸 똑같이 자랑을 해보아라. 그래도 그걸 모르면
슬쩍 자리를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그닥 큰 해를 주는게 아니기에 걍 참고 들어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가까운 지인이라면
지혜롭게 충고를 해주는 센스를 발휘할것...
- 남에게 기대려고 하는 '빈대'타입 : 유아기 부모와의 욕구 불만으로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립심이 없이 의존감이 큰 사람이다.
확실하게 단호하게 거절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나같은 경우는 오늘 네가 한턱
쏴라고 공개적으로 말을 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는~단, 그 친구와 두 번 다시 말도
하지 않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ㅋㅋ)
- 푸념을 늘어놓는 '읍소' 타입 :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불평과 불만을 해소하려는 사람인데, 본인의 스트레스는 해소될지언정 들어주는 상대방을 한 번 생각 해보라.
이런 사람의 대처법은 듣는 척하면서 한쪽 귀로 흘려버리는게 최고...
- 결단을 못 내리는 우유부단한 사람 : 어려서 부모님의 방임적인 양육 상태나 자라면서
결과나 선택에 대한 책임에 대한 공포심이 큰 사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이다.
절망 짜증나는 스타일이지만...참 가엾은 타입이기도 하다. 일단 먼저 대인관계에 대한
공포심부터 없애주는 게 좋다. 그리고는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정확하게 방향을
제시해주면 된다. 만약 내 자신이 이런 타입이라면..우선 하얀 백지를 꺼내서 어떤 일을
선택해서 하는 데 있어 장점은 +로 단점은 -로 표현해서 +가 많이 나오는 일을 선택하면 된다.
- 헛소문을 내는 험담가 : 냉정하게 현상을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거나 힘과 권력, 권위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선 긍정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납득 시키고..
그래도 안된다면 병원에서 상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 밀어붙이기만 하는 '탱크' 타입 : 성취욕이 지나치게 강해서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알고 보면 이런 사람들의 속은 한없이 여린 경우가 많다.
만약 직장상사가 이런 타입이라면 일단 살짝 비켜주고, 상대가 자기보다 강하다고 인식하면
그러지 않으므로 기회를 봐서 정면으로 한번 세게 부딪혀보는 것도 권할만 하다..
- 트집만 잡는 '저격수'타입 : 강한 열등감과 질투심이 많아서 주의나 관심을 유도하려는
사람이다. 이런 경우는 상대방의 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 좋다.
가령 "지금 하신 말씀 다시 한 번 해주시겠습니까?"라든지,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위축하지 말고 당당히 물어보라...
- 선량한 돌부처 같은 사람 : 이런 경우 실질적으로 심성이 착해서라기 보다는 말이나
행동으로 실수를 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의 괴로운 경험을 공감해주거나 인내를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표현할 것~
- 매사에 큰소리치는 '자신감 과잉 타입' : 주의를 끌거나 눈에 틔고 싶거나, 승인욕구가
강하거나 혹은 불안감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주로 하는 행동이다.
이런 사람은 인정받고 싶어하고 또 인정해주면 한없이 베푸는 사람이기에 아니꼽지만
너그러이 봐주라.
- 좋은 평판에만 집착하는 사람 : 상대방에게 미움을 받을까봐 불안하거나 타자 중심적인 사람이다. 또 이런 사람들은 약속을 잘 안지키는 경우가 있다(혹은 늦거나..) 이런 경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 더 우울상태로 만들어버리므로 주의...
간단히 할 수 있는 일부터 부탁하여 서서히 신뢰관관계를 쌓으면서 천천히 다가가는 세심함이 필요...
- 실수를 못 봐 넘기는 '비평가' 타입 : 두뇌가 명석하고 분석력이 뛰어나지만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의견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만약 내가 이런 사람이라면 비판은 하되...상대방의 자존심은 건드리지 말것.
또한 비판하기에 앞서 긍정적인 면을 격려해주어라.."다 좋은데, 한 가지 말이지~"하고...
물론, 책을 읽다보니...내가 해당하는 타입이 꽤 있음에 놀랍다...(조심 조심하자...)
☆ 우리의 손도 말을 하는 걸 알고 있는 지...
- 테이블 위에 양손을 펴고 있다 : 내말을 수긍하는 자세.
- 주먹을 쥐고 있다 : 내 말에 화가 나거나 납득할 수 없다는 자세. 이럴 땐 내 말을 끊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 펜이나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소리나게 두드린다 : 말을 그만 하라. 더 듣고 싶지 않다.
-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을 치우거나, 테이블을 닦는다 : 내 말에 흥미를 느끼고 진지하게 들으려는 준비자세...
- 테이블 위 물건을 자꾸 만지거나 이리저리 옮긴다 : 내 말에 싫증이 난경우로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 펜으로 당신을 가리킨다 : 내가 너보다 우월해(재수 없어...정말 이런 상사...완전 재수~)동정심도 없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그와 나..나와 너 - 사람 사이의 명품관계로 가기 위한 노하우들...
1. 결정적인 순간에 정확한 어휘와 핵심으로 대화하라.
2. 잠재력을 활용하라...공은 때릴 수록 높이 오르는 법...목표가 나를 이끌도록 하라.
3. 누구에게나 아킬레스건은 있기 마련..차라리 약점을 공개하여 인간적인 면을 강조..
약점을 공개하는 순간 그 약점은 더 이상 약점이 아니다...
4. 칭찬하라...좀 겸연쩍기도 하지만 일단 무조건 칭찬하라..
★ 칭찬은 무쇠도 녹인다~
- ~카더라 칭찬법 : 그 말을 했던 사람보다 그 말을 전달하는 내게 더 큰 호의를 느낀다.
- 사람을 소개할 때 첫마디의 힘 : 사람을 소개할 때 그 사람의 이름을 알려준 뒤 그 다음
꺼내는 첫마디 말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기에 항상 긍정적인 형용사를 먼저 내 뱉어라..
5. 친밀한 거리를 유지하라.
- 친밀한 거리 : 반경 15~45센티미터 내
- 사적인 거리 : 46~122센티미터 내
- 사회적인 거리 : 123~360 센티미터 내
- 공적인 거리 : 360 이상...
6. 성공한 사람처럼 옷을 입는 등 반사된 영광을 누려라.
☆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7가지 습관
- 자신을 잘 관리하라..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라. 항상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
- 3비를 절대 금하라...비난, 비판, 불평...을 금하라.
- 정중한 예의를 갖춰라..실력 없는 것은 용납이 돼도 예의 없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
- 상대방을 존중하고 세워주라..인정해주라~세워주라~칭찬을 아끼지 마라~
-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라.
- 인색하지 마라...돈을 잘 쓰면 그 돈이 그 사람을 빛나게 한다.
-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고 배려하라.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별점을 5개에서 4개로 고쳤다. 뭐랄까? 아주 주옥같은 많은 말들,
도움이 되는 말들이 있지만...저자가 에필로그를 첨부하여 좀더 흐트러 놓은 좋은 말들을
재정리 해주는 그런게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거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남이 변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을 일을 하는 것이다.
.............................................................톨스토이가 쓴 <세 가지 질문> 중에서
언제나 당신 자신과 연애하듯 삶을 살아라.............어니 젤리스키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달라고 가도하는 대신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타고르의 <기도>중에서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되리라.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되리라.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되리라.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되리라.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되리라.
..........................................................................늙은 인디언 추장의 지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는 것 하나도 소중하고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각각의 쓰임새와 역할로 이 세상을 지탱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