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 셋이서 높은 데로부터 떨어지는 꿈을 꾸었다. 나 빼고 그 둘이 누군지는 모르겠다. 물 속으로 깊이 빠졌는데 위로 솟구쳐 올라가다가 더 이상 꿈이 기억나지 않는다. 오늘 일어나니 등이 아프다. 결린 느낌. 며칠 전부터 등이 조금씩 아프긴 했다. 자는 자세가 바르지 않았던 것 같다. 높은 데서 떨어져서 그러나. 키가 클 꿈인가, 키 클 나이는 지났는데, 뭐가 되었건 한 뼘 자라려나.


악뮤(with 아이유) - 낙하 https://www.melon.com/song/detail.htm?songId=33725775&ref=W10600

사진: UnsplashTroy Spoe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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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이 아니 에르노의 '칼 같은 글쓰기' 를 읽고 쓴 독후감이다. http://nabeeya.net/nabee/m/view2.html?type=serial&cat1=53&cat2=63&cidx=1936 웹진나비

Annie Ernaux au Salon du Livre 2019. By AwkwardChester -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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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2-10-17 17: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아니 에르노, 네 권이나 빌려다 놓았는데 서둘러 읽어야겠어요. 서곡님 포스팅 읽으니 막 읽고 싶어지네요^^

서곡 2022-10-17 17:14   좋아요 2 | URL
네 즐독과 열독 응원합니다 저도 서둘러 더 읽으려고요 ㅎㅎ

청아 2022-10-17 17: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에르노의 문학적 가치에관한
생각 너무 좋은데요?! 프린트해서 몇번 더 정독하겠습니다.
‘개성을 내세우기 위해서가 아닌 보편과 집단에 용해하려‘와...

서곡 2022-10-17 17:37   좋아요 2 | URL
정독 응원합니다! ㅋ장정일의 정리가 유익한 것 같습니다
 



Playing Mozart, 1972 - Charles Blackman - WikiArt.org


아래 옮긴 글 속 바순 협주곡 쾨헬번호는 오기로 보인다. Bassoon Concerto (Mozart) - Wikipedia




Homage to Mozart, 1972 - Marc Chagall - WikiArt.org










남을 기쁘게 하려는 취향, 과감성이 결여된 달콤함과 우아함, 이러한 것들이 <바순 협주곡 K. 901> <세레나데 제4번 K. 203>, 그리고 어떤 점에서는 볼프강이 자신을 위해 썼을 여섯 곡의 첫 <피아노 소나타 K. 279~284>에도 나타난다. - 3. 음악가와 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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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14일은 한나 아렌트의 생일. 

By Murraybuckley


한나 아렌트의 무덤을 찾아서 (김선욱) https://www.khan.co.kr/article/201010312117125 


2016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한 한나 아렌트 다큐영화 '활동적 삶' https://archivebora.or.kr/sub/film_view.asp?m_idx=102846


https://www.marieclairekorea.com/lifestyle/2022/03/letters-from-2022/ 한나 아렌트에게 보내는 편지와 일러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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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나 아렌트의 세계 사랑
    from 에그몬트 서곡 2023-10-14 09:55 
    오늘 10월14일은 한나 아렌트의 생일이다. * Hannah Arendt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4a0881a '터프 이너프'의 '들어가며'로부터 '세계 사랑(아모르 문디)'에 관해 옮긴다. A Message From Hannah Arendt (1964)
 
 
 

[가볍게 경쾌하게 투명하게… 라울 뒤피] https://woman.donga.com/List/3/all/12/148608/1?


[나를 사로잡은 그림―서우석] 라울 뒤피의 ‘도빌만’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5&aid=0000070981


도빌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5d0408a

The Basin of Deauville, 1935 - Raoul Dufy - WikiArt.org


The sea in Deauville, 1935 - Raoul Dufy - WikiArt.org


The Racecourse of Deauville, 1950 - Raoul Dufy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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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2022-10-16 08: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일요일 아침에 좋은 그림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bb

서곡 2022-10-16 10:25   좋아요 3 | URL
예전에 뒤피 그림이 있는 달력이 있었는데 볼 때마다 즐거웠어요 네 댓글 감사합니다 일욜잘보내세요 ~~~

그레이스 2022-10-16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울 뒤피!
^^
그 헷갈리셨다는...!
ㅋㅋㅋㅋ

서곡 2022-10-16 15:23   좋아요 0 | URL
넹 생각난 김에 그림 찾아보았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