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1909년 생)는 '쓰가루'(1944)에 자신의 단편 '추억'(1933)을 인용한다. '추억'은 첫 소설집 '만년'(1936) 수록작이다.

다자이 오사무 탄생 백주년 기념(2009) By Heartoftheworld - Own work, CC BY-SA 3.0
이번에 내가 쓰가루에 와서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그 사람을 나의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만나지 않았지만 그 사람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내 일생은 그 사람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다음은 소설 「추억」의 일부분이다.
[일고여덟 살 때의 추억은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나는 다케라는 가정부에게 책 읽는 법을 배워서 둘이서 함께 여러 가지 책을 읽었다. 다케는 내 교육에 열중했다. 나는 병약한 몸이라 누워서 많은 책을 읽었다. 읽을 책이 없어지면 다케는 마을의 일요 학교 등에서 어린이 책을 연달아 빌려와서 읽게 했다. 나는 묵독하는 법을 알고 있어서 아무리 책을 읽어도 지치지 않았다.] - 쓰가루
1912년 다케가 보모로 들어옴.
1932년 7월 큰형과 함께 아오모리 경찰서에 출두, 좌익 운동에서 이탈할 것을 서약하고 보석됨.「추억(思ひ出)」 집필 시작. 12월 아오모리 검사사무국에 출두하여 좌익 운동과 절연을 맹세.
1933년 3월 동인지 『해표』 창간호에 「어복기(魚服記)」를 발표. 4월호부터 「추억」을 연재. -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