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 동화집(함정임 역)을 읽고 있다. 이 중 '고수머리 리케'는 외모는 떨어지지만 지혜가 뛰어난 왕자와 외모는 뛰어나지만 지혜가 떨어지는 공주의 이야기.

페로 동화 '고수머리 리케' 삽화 1922 By Charles Perrault, Harry Clarke (ill.)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추남, 미녀'는 아멜리 노통브가 '고수머리 리케'를 현대화시켜 재창작한 소설인데 연극으로도 제작되었다. [시선이란 새장 밖으로 날아오른 두 남녀…연극 '추남, 미녀'] https://v.daum.net/v/20230411203925087

"공주님, 저는 다른 사람을 총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어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단 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할 수 있지요.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저와 결혼한다면, 당신이 얼마나 총명해질 수 있을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 고수머리 리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지음)의 칸딘스키 편으로부터 옮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브리엘레 뮌터 [Gabriele Münt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61915&cid=40942&categoryId=34391

Interieur mit Weihnachtsbaum - Gabriele Munter - WikiArt.org

Breakfast of the Birds, 1934 - Gabriele Munter - WikiArt.org


"그녀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가브리엘레 뮌터, 〈새들의 아침식사〉, 1934

눈 내린 추운 겨울, 서로의 몸을 부비는 새들과 함께 아침을 맞은 그녀는 홀로 앉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겨울의 냉기가 창밖에 선하지만 실내는 참 따뜻해 보입니다. 외로워 보이지만 함께 나눌 빵이 있습니다.

1957년, 80세 노인이자 거장이 된 뮌터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마지막 작품을 내놓습니다.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100여 점의 청기사파 작품을 모두 기증하죠.

전쟁 후 궁핍한 시간 속에서도 작품 한 점 팔지 않고 지켜낸 그녀는 결국, 청기사의 가치를 후대에 증명하는 수호신으로 남습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시우행 2024-02-12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기사파 배워갑니다.

서곡 2024-02-12 10:59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호시우행 2024-02-1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곡님께선 더 큰복을~~
 

뮌터의 작품 중 겨울 풍경화 두 점을 가져온다. 글은 ‘미술관에 간 심리학’(윤현희 지음)의 칸딘스키 편으로부터 옮겼다. 


Morgenschatten, 1924 - Gabriele Munter - WikiArt.org


Winterlandscape in Bavaria, 1950 - Gabriele Munter - WikiArt.org


가브리엘레 뮌터 Gabriele Munter 1877~1962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37984


제자였던 뮌터는 칸딘스키의 연인이 되고 더 나아가 예술적 동지로 관계가 발전하며 15년간 칸딘스키의 예술적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칸딘스키의 그림이 전쟁과 나치 치하의 세월을 살아남아 20세기 현대 미술의 화려한 막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뭔터의 공이 여러모로 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w Year Wish, 1909 - Gabriele Munter - WikiArt.org


새해에는 제발 좀 평화가 도래하기를......


육신을 지닌 피조물인 우리는 이러한 복수성에 결정적인 욕구, 배고픔, 주거지 문제를 사유해야만 한다. 곧 복수성은, 살아갈 수 있음과 죽음에 노출되어 있음이 부분적으로는 이 사회적 조건에 걸린 만큼, 일종의 물질적 상호의존성으로서 사유되어야 한다. 우리는 여기서, 다른 몸의 호의를 바라는 몸인 것이 쾌락의 커다란 출처이자 또는 위협적인 죽음의 공포를 생산할 수 있는 데서 불확실한 삶이란 관념을 발견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진: UnsplashJonathan Duran


머릿속에서 당신이 풍선의 끈을 쥐고 있다고 상상한다. 각 풍선에는 근심거리, 걱정거리,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있다. 풍선을 하나씩 푸른 하늘로 날려 보내고 풍선들이 멀리 사라지는 것을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