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갑이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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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 주인을 고르지 못한다 이소설은 10명(?)의 지갑이 등장한다 형사의 지갑 ,범인의 지갑 ,탐정의 지갑,피해자의 지갑등

자신들의 주인의 이야기하는 모든 지갑이 이야기하는 사건은 하나의 살인사건인데 인적듯문곳에 살해된 한남자의 이야기

지갑이 제3자로 이사건을 바로보는 주인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처음 형사의 지갑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된

형사 가난하지만 결코 자신의 자존심을 헐값에 팔지 않는 양심의 형사 매수당하려는때 지갑이 말하는 그돈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지 말라는 외침도,,, 결국 자신의 자존심을 택하는 고집센 형사의 모습 그 모습을 보는 지갑의 이야기등

다음 공갈꾼의 지갑 전혀다른 성격의 지갑을 보여주는 .. 크게 하나의 사건을 저마다의 입장에서 보여주고 마침내

하나의 큰 줄기로 통하는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소설  사람이 아닌 지갑이 제삼자로 등장한다는 소재가 독특한 재미를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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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은 고양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
샤를 페로 글,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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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의 고전 장화신은 고양이 최근에 애니로 만들어지고  여러 매체에서 꾸준히 사용되는 대표적인 케릭인데

예전 어린시절에 읽은 동화책에서는 고양이의 활약에 의해 부자가 된다는 해피앤딩인데 부자 아버지밑에

삼형제중 막내로 두형이 재산을 가로채 빈털털이로 고양이 하나만 의지한채 길을 떠난 가난뱅이가 성공을 이룬다는

스토리에 고양이의 장난끼 가득한 행동 그리고 매력적인 활약등 고양이 특유의 매력이 살아있는 결국 주인을

부자로 만든것은 자신이 편해지기 위해서가 아니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가 충성심이 가득하다면 고양이는

주인이 아닌 동반자로 대등한 관계로 본다는 말이 있으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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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
요시다 아쓰히로 지음, 민경욱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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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회오리 바람 식당에이은  쓰키부네초 3부작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이야기

나(오이리)는  직장을 그만두고 존재감이 별로 없는 여배우에 빠져 몇번씩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들르는데

그곳에서 만난 그녀 아오이씨 그리고 지배인 떠난 극장을 지키는 팝콘파는 청년과 개 한마리

그리고  샌드위치가게의 안도씨와 그의 아들 리쓰군  그리고 내가 입주해 있는 아파트의 주인 마담등

이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서로 조금씩 친해져 가는 과정 이 한권 내내 펼쳐지는데 결코 극적인 사건은 등장하지 않는다

독특한 인물도 큰 사건도  아주 사소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조용히 가라않은 분위기 속에 천천히 진행된다

이정도 이야기면 살짝 지루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재미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책의 매력은 그 살짝 지루하다고 생각할수 있는 이야기에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속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앞만 보고 걸어서는 옆과 위의 풍경을 볼수 없다 빨리 가는데에 급급해 보지 않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모습들

지름길이 아닌 일부러 돌아가므로 볼수 있는 색다른 경치들 그리고 만남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만드는 샌드위치

아이를 위해 어머니가 만드는 스프등 잠깐의 여유가 만드는 감동 너무 잊어버리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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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코바야시 야스미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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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7편으로 구성된 단편소설 작가가 창조한 여러명의 탐정이 등장해서 황당,SF,일상의 미스테리를 해결해가는 이야기

첫번째 책 제목이기도 한 커다란 숲의 이야기는 전작 밀실살인에 등장한 인물 별장지기 노인이 등장

사채업자의 업자의 밀실 살인을 해결하는데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사채업자의 집에 찾아온 사람들  그리고 발생한 살인

누가 봐도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인데 하지만 방문은 시체로 인해 밀실로 만들어진 상태 누가 과연 범인인가

저마다 의심하는 가운데 노인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짧은 페이지에 밀실이라는 장소를 만들어 해결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어려운 트릭이 아니라 웬만한 추리소설의 팬이라면 트릭을 알아차릴수 있을정도의 난이도

노인은 마지막 길바닥의 빵사건에도 재 등장하는데 능청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자신의 페이스 사건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는

두번째 등장인물은 전작에서 용의자와의 관계 때문에 사무실에서 쫓겨난 변호사 생계에 목숨건 변호사의 활약으로

완전한 알리바이를 만든 편집장은 결국 덜미를 잡히는데.. 이 변호사 역시 다음편에 재 등장 사건의 조연으로 활약하는데

세번째 인물 레츠 이사람역시 전작에 등장한 앞에 세사람과 더울어 등장하는 인물이죠

근데 이사람의 판단력과 전문적인 지식을 보면 웬만한 사람을 능가하는데 정작 자신은 아르바이트 삼매경

편의점 알바 나중에 등장하는 사건에서는 고고한 알바를 하는등 미스테리한 행적을 보여주는

네번째 플라이스토세의 살인 이사건이야 말로 이책에서 가장 허당인 어쩌면 가장 황당한 너무 쉬운 사건이라고 말할수 있는

조금만 생각하면 당장 풀리는 트릭을 하지만 트릭보다 등장하는 탐정 시그마  마치 홈즈를 주인공으로 삼은듯 쉬운 사건은

처다도 안보고 어려운 사건만 찾아다니는 그의 조수인 그도 그의 사건을 책으로 만들어내는등 왓슨의 역할을 담당

단 그는 개그 담당인데 사건을 해결했다고 타임머신 이론을 주장하는등 ..

그리고 다른 단편은 이제그만하고 다섯번째 단편 이책의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끄는데

 

P189 이 단편에 등장하는 인물은 범인을 제외하고 결코 고의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처음 이 설정을 읽었을 때는 고의라는 단어에 범인이 다른사람들에게 거짓을 이야기해  거짓말을 믿게 만들어 속이는 사건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들어가보니 사람들의 질문을 통해 범인을 가려내는 방법을 시도하는데 이런 비슷한 유형은 이미 다른 책에도

등장했죠 이르테면 두명의 문지기가 지키고 있는  문앞에 한곳은 천국 한곳은 지옥인데 한명은 거짓말만 하고 한명은 진실만

을 말하다는 게임등이 있죠

근데  약간 복잡하네여 자칫 속기 쉬운 심리를 이용한 트릭 ..

나머지도 이에 못지 않는 SF,일상의 미스테리들이 등장하는  마지막편에는 작가가 탄생한 탐정들이 등장하는 작품과 성격을

제시해 났으니 한번 확인하시는것도 좋은듯 전체적으로 무난한 하지만 그렇게 특별하게 틔는 작품은 없어서 좀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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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2-02-04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츠는 여전히 막강한 차도녀죠 제일 망가진것은 직장에 짤린 변호사 남자 휴대용 티슈에 이름까지 적어 돌리는등
눈물겨운 생계형 변호사가 된 자신이 잡은 범인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는등 ..
 
그리스 관 미스터리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김희균 옮김 / 검은숲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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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리퀸 본인이 뽑은 초기작 미스테리시리즈중 이집트 십자가와 더불어 최고의 작품인 그리스관 미스테리

시간상 로마모자 미스테리보다 앞선 앨러리퀸이 막 사건을 맡은지 얼마되지않은 몇가지 간단한 사건을 해결한

아직은 애송이의 탈을 쓴 넘치는 열정(일명 청춘병이라 명명함)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태에 맡게된 사건

그래서 애송이 다운 실수를 하는 앨러리퀸 답지 않는 흔치않는 실수를 저지르는 풋풋한 모습을 볼수있는

칼키스라는 이름의 미술품 중개인의 죽음 후 갑자기 사라진 그의 유언장  유언장이 사라진 시간은 그의 장례식중인데

용의자는 그곳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 유언장이 사라짐으로 인해 이득을 얻는 사람들 저마다의 이유를 가진 사람들속에서

어느 누구에게서도 유언장을 발견하지 못하는데 사라진 유언장으로 인해 경찰이 골머리를 쓰고 있을때 등장한 앨러리퀸

그는 유언장이 숨겨진 장소를 사람들이 아무도 의심할수 없는 장소  바로 시체가 묻혀진 묘지라 추리하고 그의 의견에 따라

마침내 묘지를 파훼치고 거기서 등장한것은 납관된 시체외 또다른 시체인데 새로발견된 시체의 정체는 ..

그리고 사라진 유언장은 발견된 시체로 인해 사건은 단순한 도난사건에서 살인 사건으로 커지는데 그리고 밝혀진 시체의

정체 전과자인 그림쇼 사기전과및 미술품도둑인 그가 왜 칼키스의 묘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나 그리고 그는 칼키스가 죽기

전 정체를 알수 없는 남자와 방문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점점 단순한 사건에서 사라진 미술품을  둘러싼 복잡한 사건으로

진행되어 가는데 그가 훔쳤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숨겨진 그림 그림의 행방은 과연  그림에 관련된 또다른 인물

백만장자 녹스의 등장 열정넘치는 앨러리퀸은 그의 앞에서 자신이 찾아된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앨러리퀸은 역공을 당하는데 한번에 ko패  청년다운 풋풋함이 살아있는 모습을 엿볼수 있는 장면이죠

밝혀진 진실을 통해 사건을 진상을 추적해 가는 앨러리퀸 그러나 사건은 의외의 인물의 자살로 막을 내리는데

사건은 거기서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 트릭 그리고 이중으로

구성된 사건 그리고 마침내 모든 진실이 들어났을 때 절로 탄성이 나오는 결말 전혀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정체에 놀라고

그 범행 방법에 다시 놀라는  페이지의 양은 제법되지만 결코 허술하지 않은 한번 일독하기를 추천 하는 앨러리퀸의 초기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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