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수사국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배지은 옮김 / 검은숲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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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받은 퀸 수사국이 어제왔습니다

당첨안될줄알고 미리 주문했는데 책이 배송되기 전에 당첨되서 주문을 취소하는 헤프닝이 있었던 이책

택배맡긴걸 찾아서 밤에 다 읽어서요

이제 한국에서 발매된 앨러리퀸의 책은 다읽었는데요 아직 못읽은 책들이 남아있군요 그책도 언제가는 발매해줄거라

믿고 기다려보고요 책뒤쪽에 꼬리많은 고양이(구꼬리아홉고양이)악의 기원이 발간 예정이라니 이책도 기다렸다 읽어봐야 겠네요

일단 이책은 앨러리퀸의 흔치 않은 단편이라는 점에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앨러리퀸의 단편은 앨러리퀸의 모험,앨러리퀸의 새로운 모험등이 있고 제가 읽은 단편은 앨러리퀸의 모험이고

중편 신의 등불정도 이죠 한국에서 첫 번역된 단편이라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요

솔직히 1기의 논리를 맹신하던 앨러리퀸이 3기의 인간본연의 감성에 더 치우치고 그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사건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준 라이츠빌 시리즈에 이은 단편집답게 단편집에 라이츠빌 시리즈도 있어요

라이츠빌의 인물들이 다시금 등장에서 사건에 관여하고 앨러리가 부탁을 받고 사건을 해결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단편에서 전혀다른 앨러리퀸과리처드 퀸 두 부자의 모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1기에서 티격태격하던 모습이 좀더 친숙해진 모습으로 서로 만담같은 이야기와 사건을 이야기 하는 앨러리퀸의 모습등 말입니다 1기의 주나가 등장하지 않는것은 아쉽지만 말이죠

일단 이편에서는 앨러리퀸은 납치를당하고 아이의 유괴사건을 해결하기도 하고 보물찾기도 하는 한편  거물범죄자를 잡기위해 증인을 보호하는등 단순한 추리라는 영역을 넘어 직접 경찰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영원한 파트너 리처드와함께 말이죠

근데 문제는너무 짧은 단편들이라 앨러리퀸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아요 마치 5분짜리 단편을 보는 것처럼

문제 발생 사건해결 어떻게 사건의 진상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그중간부분이 생략되면서 앨러리퀸 특유의 매력이 사라졌다고 이야기할수 있겠네요 그래서 좀 아쉬운 하지만 그래도 앨러리퀸의 색다른 매력을 볼수 있는 단편들이라

팬이라면 읽어볼만하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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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비🍎 2016-01-29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받았는데요~ 재는재로님은 벌써 읽으셨군요~^^*

재는재로 2016-01-29 18:44   좋아요 1 | URL
예금방읽어지더라구요
한편의콩트같은 짧은단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