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비극 - 시그마 북스 014 시그마 북스 14
엘러리 퀸 지음 / 시공사 / 1994년 2월
평점 :
절판


서점에도 절판되어 어렵게 구한 앨러리퀸의 4대 비극 그 마지막 비극 처음에 기대했던 마음이 커서 그럴까 책을 다읽고 나서는 드는 감정은 지독한 모욕감이다 이런 결말이라니 처음 부터 작가가 4대비극으로  결말을 완성하고 책을 집필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결말은 솔직히 아니다 책의 전개 되어 가는 내용은 충분히 음미할만하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책을 마무리 한다는 것에 독자가과연 결말에 대해 인정하리라 생각하는가 이런결말은 독자를 우롱하는 행위다 작가가 눈앞에 있다면 목을 잡고 흔들고 싶을 정도다 논리에 맞는 독자를 충분히 납득시킬수 있는 결말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이런 결말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 XYZ의 비극을 읽으며 느낌 감동은 없어지고 남겨진것은 공허한 마음뿐이다 앨러리퀸의 팬이라면 이책은 안읽기를 권하겠다 이런 결말 인정못한다

지금 까지 읽은 앨러리퀸의 소설을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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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12-29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최후의 비극이 XYZ 이후에 또 있었어요?
아후........ 재는재로님께서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라고 하시는데도,
읽고 싶고, 너무나 궁금한 이 마음을 어쩌지요? 어떤 얘기길래 이러실까....
정말정말 궁금해져버렸습니다. 제가 레인의 엄청난 팬인데 말이죠, Z에서 죽음을 맞고나서.

마녀고양이 2012-12-29 12:22   좋아요 0 | URL
열심히 인터넷 찾아보고 난 이후,
제가 Z의 비극은 물론 최후의 비극도 다 읽었을 뿐더러,
제 서재방에서 시공사의 이 책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

그리고 예전 이 책을 어렵게 구해서 읽을 때의 분통을 다시 한번 떠올립니다.

2012-12-29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