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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비극 - 시그마 북스 014 ㅣ 시그마 북스 14
엘러리 퀸 지음 / 시공사 / 1994년 2월
평점 :
절판
서점에도 절판되어 어렵게 구한 앨러리퀸의 4대 비극 그 마지막 비극 처음에 기대했던 마음이 커서 그럴까 책을 다읽고 나서는 드는 감정은 지독한 모욕감이다 이런 결말이라니 처음 부터 작가가 4대비극으로 결말을 완성하고 책을 집필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결말은 솔직히 아니다 책의 전개 되어 가는 내용은 충분히 음미할만하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책을 마무리 한다는 것에 독자가과연 결말에 대해 인정하리라 생각하는가 이런결말은 독자를 우롱하는 행위다 작가가 눈앞에 있다면 목을 잡고 흔들고 싶을 정도다 논리에 맞는 독자를 충분히 납득시킬수 있는 결말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이런 결말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 XYZ의 비극을 읽으며 느낌 감동은 없어지고 남겨진것은 공허한 마음뿐이다 앨러리퀸의 팬이라면 이책은 안읽기를 권하겠다 이런 결말 인정못한다
지금 까지 읽은 앨러리퀸의 소설을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