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의 제자 - 두 개의 두뇌, 한 개의 심장 메리 러셀 시리즈
로리 R. 킹 지음, 박미영 옮김 / 노블마인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의 도입부는 작가가 우연히 발견한 문서라는 형식을 통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셜록홈즈의 은퇴후 생활은 다른 여러 작품에도 다뤄지고 있지만 양봉일을 하며 은퇴생활을 즐기고

있는것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이작품에서는 그런 셜록이 우연히 만난 천재소녀를 통해 새로운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그려내는데 가장 놀라운 것은 셜록에게 파트너라고 부를수 있는 인물이 등장 한다는것이 아닐까 셜록의 파트너는 두말없이 와트슨 박사이다 그의 전기 작가이기도 하고 셜록과 함께 범인을 추적하는등 비교적 최근의 발매작 실크하우스의 비밀에서도 셜록과 함께 하며

셜록을 주치의 역할을 하며 돕는등 활약을 펼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그는 파트너이기는 하지만

셜록의 추리에 약간의 도움을 주기는 하더라도 직접 추리를 하는 인물이 아닌 보조역할에 머무르는데 이작품에 등장하는 천재소녀는 그런 보조역할이 아닌 동등한 오히려 가끔 셜록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혀다른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제까지 발매된 셜록의 작품을 읽어보아도

셜록과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물이라고 해 봤자 모리아티 교수 그리고 베스커스빌의 개에 등장하는

악당정도 인데 그런 셜록과 동등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인물이라니 게다가 그 인물의 성별이 여자라니 셜록이 인정한 유일한 여자는 그녀 아아린 애들러뿐  셜록이 생각하는 여자는 보통의 지적수준이 낮은 귀찮은 존재일뿐인데 (여자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셜록의 작품을 다 읽어보아도 대부분

의 여자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허드슨부인은 예외 코난도일의 작품이 아닌 다른 작가의

셜록 작품 7파운드의 용액? 맞나 이작품을 읽어보면 셜록이 여자를 싫어하는 이유가 그의 어린시절 어머니때문이라는 해석을 보여주는데 관심있는 분이시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프로이드가 등장하고 프로이센의 스파이를 막기 위한 홈즈의 활약이 펼쳐지는)그런 셜록이 여자를 자신의 제자로

받아 들이고 마침내 자신의 파트너로 삼아 악당과 대결을 펼치다니 !!! 마치 아버지처럼 때로는 오빠처럼 자신의 어린 제자를 돌보는 모습이 지금까지의 셜록과는 달라 오히려 낯선 느낌을 받는

성장한 제자와 마침내 자신의 가장 큰 적을 맡아 싸우는데 그 적의 정체는 셜록이 인정한 가장 강대한 적과 관련된 인물인데 ... 과연 셜록은 무사히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을지

이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셜록보다는 그의 제자인 천재 소녀의 성장과 셜록과의 관계의 변화가 아닐까 싶다 셜록은 그자체로 이미 완성된 인물이고 그만큼의 매력을 보여주지만 그의 제자는 어린소녀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단순한 제자에서 셜록의 옆자리에 설수 있는 인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즐거운 잠깐 등장하는 와트슨의 모습도 여전하네요

다음권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과연 다음권에서는 어떤 모험을 펼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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