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의 노인 사건집 동서 미스터리 북스 63
에무스카 바로네스 오르치 지음, 이정태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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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이야기 하기전에 먼저 셜록홈스의 라이벌이라는 책을 언급하지 않을수 없네요 그책에 실린 구석의 노인이라는 단편을

읽고 나름 흥미를 가지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 이책을 발견하고 읽게 되었네                                                         앞에 언급한 책에는 3편정도의 단편만 실려 있지만 이책은 총14권의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입니다

이책은 특히하게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건현장을 직접 가지않고 단지 구석의 노인이 법정에서 듣은 내용 그리고 용의자의

답변을 듣고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인데 그는 사건을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하지만 결코 경찰에게 그 내용을 알리지 않아요

여기자 폴리와의 대화중 나오는 말중 경찰은 자신의 말을 듣을리 없다 사건을 집중하게 되면 취미와 직업?둘중 어느한쪽에

치우치게 된다 그리고 멍청한 경찰보다 오히려 그런 예술적인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오히려 높게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데

여기자 폴리와의 대화역시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는데 특이한 점은 그의 방식은 보통의 탐정이 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그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건이 발생했고 그는 자신이 찾은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방식을 치하고 있다는점이네요

쉽게 말해 사건을 의뢰받고 사건을 해결하는게 아니라 사건을 보고 자신의 추리를 이야기하는식으로 전개되는

말그대로 그는 사건을 해결하지만 끝에 그사건이 범인이 잡혔다거나  해결됐다는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네여

그는 홈즈와 와트슨을 합쳐놓은 듯한 인물로 탐정이자 그내용을 이야기하는 화자이기도 하죠

그 내용을 듣는 인물이 바로 여기자 폴리고 아무튼 이 14가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저마다의 사정 그리고 환경때문    살인을 저지르고 범죄를 저지는데 모두 단하나의 동기 바로 Money 머니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범죄의 범인은 바로<?????>

또다른 특이점이라 하면 이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의 이름은 나오지 않죠 단지 구석의 노인이라는 별명으로만 나오는

마치 존재하지않는 사람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이 추리 방법은 철저한 논리에 의해 완성되죠

가능성을 제거하고 나면 남는게진실이다 셜록홈즈에 나오는 말이죠 이책에도 대입할수있는 말은

모든 논리적인 전개 방식에 도입하면 결국 진실은 드러난다,의외의 인물이 범인이다,완벽한 범죄는 없다 다만 증거를 찾지못한것뿐,그리고 인간의 가장큰 범죄 동기는 욕망이다 라고 말할수 있겠어요

일단 재미있어요 !! 이게 가장 중요한거죠  다른 단편들이 있다면 책이 발매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는 생각하는 기계라는 별명의 교수가 등장하는 추리책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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