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하게 과식하여
녹차나 한잔 마시고 눕자. 하여 녹차우려서 마시는데
오후에 초코가 범벅된 빵을 숨겨놓은게 떠오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짱맛.

오로지 먹고싶은 빵만을 위해 최소 이정도는 걷자. 하여 오키로를 걸어서 이만삼천원어치의 빵을 샀지만 좀 덜 산것처럼 보이기 위해 빵두개를 숨겨놓았는데 까먹을뻔.

이집빵 진짜 맛있네.
비싸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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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흐.....
흐흐흐흐흐......

속쓰리다.
잠도 좀 모자른것도 같고 해서 일찍 누웠는데
속쓰려서 한참을 뒤척이다가
일어나 꿀넣은 우유를 데우며 찐빵을 먹었다.
그리고 방금 꿀넣어 달달한 우유도 한잔하며.
속쓰릴때 뭐라도 더 먹어야 속이 진정이 될지를 찾아보다가 말았다.
왜냐면 속쓰림의 원인도 너무 다양해 골라 읽기가 귀찮아졌고 찾아보다가 속쓰림에 좋지 않은 음식을 어쩌다 봤는데
오늘 하루를 반성해야할만큼 건강하지 않게 먹은 하루가 떠올라...
샌드위치를 먹었다. 괜찮다.
오후에 진한커피를 마셨다. 이것도 뭐. 괜찮았다.
저녁으로 돈코츠라멘 매운맛을 먹기로 결정해 먹으러 갔다.
이미 매콤하게 먹을만하다는 내용을 보고갔기 때문에 매운맛을 주문했고.
진짜 먹을만하게 매웠다. 국물도 먹었다.
그 시간이 6시 즈음이었기 때문에 밖이 환하고. 마침 날씨도 너무좋다.
맥주를 주문해 마셨다.
매운라면으로 과식한 상태에서 차가운 맥주를 들이부은것.
그 전에 커피를 마신것. 아 그 전엔 과자도 먹었구나 ㅋㅋㅋ맛있었는데 ㅋㅋㅋㅋ

매운라멘 먹기 전에는 진한커피는 좀 삼가야겠다. 커피양도 조절하고.
매운라멘은 좀 덜 맵게 먹어야겠다.
좋은날씨에 홀려 맥주를 마실거면 매운걸 담에 먹자.
과식하지 말자.........않을수 있을까.

내멋대로 처방은 오늘은 들어맞았는지 속쓰림이 사라지고 있다.
꿀넣은 따뜻한 우유와 찐빵빵빵..

건강해야지. 아픈건 너무 괴로워. 맛있게 먹은걸 후회하는것도 괴로워...

건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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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은 재밌다.
알사탕을 만든 백희나 작가도 좋다.

아무생각없이 알사탕을 검색해보았더니.헐. 뮤지컬이 있다.
예전에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 갔다가 아가들이랑 가족들이 많길래 여긴 뭐가 있길래. 하며 스쳐지나간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주관객으로 하는 공연장이었나보다.
우왕.

동동이석은 오만원. 어린이날 행사 같은걸로 오십몇프로씩 할인하니까 이만원대에도 볼수는 있나보다.
세상엔 재밌는게 많네.

음. 돈을 벌어야 겠는데.

http://www.fan-square.com/artcenter/performance/performance_view.asp?PlayNo=139228&EntGoodsCode=1900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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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쯤엔 어디든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빨래를 하고, 운동화를 빨고 원피스도 손빨래 하고, 커피도 내려마시고

하다보니 순식간에 늦은 오후가 되어버린것.

음, 그러면 오늘은 토요일이고 디뮤지엄이 8시까지 하는날이니까

한남동이나 가자.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onViewTab1.do

며칠전부터 이 전시를 보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사람이 좀더 적을 거 같은 평일 오후에 갈까 생각했는데.

오늘, 오늘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으면 담에 기회만들어서 한번 더 볼거니까 살짝 보고, 최근에 찜해둔 도너츠를 사먹을 계획을 가지고. 

 

그런데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세나개를 보다가 ㅋㅋㅋㅋ

곰이가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시간이 너무 늦어버린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강아지 진짜 귀여워.

거기다가 가까울줄 알았던 디뮤지엄과 도너츠가게가 도보 30분 .

 

그래서 오늘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담주쯤 가려고 맘먹었다

 

뭘 맵게 먹었는지 속이 쓰리다.

그래도, 어디든 나왔고 (스벅)

또 뭔갈 먹는다 (돌체라떼, 그리고 아마도 빵...)

속이 쓰리니까...

 

 

디뮤지엄 홈페이지 보다가, 맘쓰먼데이 라는걸 발견.

보통 미술관은 주로 월요일이 휴관인데.

이 월요일에. 엄마와 아기만을 위한 미술관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다.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momsMondayList.do

아이와 함께 프라이빗 전시관람, 아이와 함께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는 3시간 프로그램인가본데.

참가비는 오만오천원, 성인 1인 전시관람, 런치박스와 자녀간식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한다.

 

좀 비싼 느낌도 있지만, 에듀케이터의 설명과 엄마의 점심과 아가간식, 아가의 예술체험을 할수 있다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비싼 느낌이라 하더라도 한번쯤 가고싶은 마음이 드니까.

친구한테 선물할까.

 

문센느낌일까 ㅋㅋㅋㅋ

맘쓰먼데이도 문센도 안가봤으니 ㅋㅋㅋㅋㅋㅋㅋ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그보다, 왜 맘쓰먼데이야 ㅋㅋㅋㅋㅋ대디쓰데이도 같이 표기하란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

24개월 미만의 아가를 데리고 가야한다면 3시간 내내 아가 케어도 같이 해야하는데

엄마로만 한정한다면 맘쓰데이라는 말이 와닿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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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SNS를 통해, 백희나 작가의 새로운 책이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아 나왔을까, 알림 해놓는 방법이 있을까, 해봐야겠다 하며 검색했는데

헐, 지금 주문이 가능하구나아아아아아아??

 

아아 좋다...웬만하면 장바구니를 좀더 채운다음에 한꺼번에 주문하고 싶은데.

(갖고 싶은 굿즈도 있고)

하지만, 아직 두권밖에 담지 못했다..우선순위가 문제지...답는건 일도 아니지....오늘 주문하고 싶은데!!

 

책도 읽고, 이런저런 문서작업도 할겸, 카페에 나와있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비빔국수를 했는데, 좀 많다. 얼른 와서 먹고 다시 가라.

엄청 고민이 되었는데, 왜냐면. 배가 출출하여 (오후네시 가까운 시간은 배고픈 시간이니까)

에그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은 직후였으니까...

그래도 에그샌드위치랑 비빔국수는 완전 다른 메뉴잖아.

에그 샌드위치 먹으면 어쩐지 비빔국수가 땡기기도 하는데. 지금이 바로 딱인데.

그런데...난 또 저녁약속이 있고.

 

저녁약속이 있다고 말씀드리니...두번 제안하시지 않았어...

전화너머 옆에서 아빠가 드신다고 하셨다

이 아쉬운 맘. 뭘까.

 

있는 책도 정리해야 하는 마당이니...그냥 딱 두권만 살까,,,

그런데 굿즈도 받고 싶은데...

아 그런데 백수니까 당분간 책을 최소한으로 사자고 마음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사고 단기알바 하나 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을(굿즈를) 주문하고, 오늘 밤에는

그만큼의 부피를 버리기 위해...방정리를 좀 해야겠다.

 

카페 창 너머로 관악산이 또렷하게 보여,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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