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피곤했는지

저녁먹고 옷만 갈아입고 씻지도 않은채로 초저녁 잠에 빠져들었다.

눈을 뜨고 보니 12시에 미치지 못하는 시간이었는데.

 

스마트폰으로 놀다보니, 어쩜 그렇게 시간이 잘가는지.

시간이 가면서 배도고파졌다.

 

그러면서...엄청 배가 고픔과 동시에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미친듯이. 정말이지 미친듯이 먹고싶은거다.

새벽네시 넘어서까지.

스마트폰에 서브웨이를 검색해서 메뉴사진도 보고

서브웨이 맛있는 조합 같은 것도 검색해가면서  서브웨이 홈페이지와 맛있게 먹었다는 블로그에 들락날락 거렸다.

근처 서브웨이가 24시간 하는 곳이었다면 뛰쳐나갔을지도 모르겠다.

주방에 가서 뭐라도 먹을까. 어제 사다놓은 빵에 딸기잼이랑 크림치즈좀 발라먹을까, 아 배가 너무 고픈데. 하지만 난 지금 살이 너무 많이 쪘으니까 건강을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이나 아점을 서브웨이에 가서 에그마요를 사먹어야겠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야지.

겨우 결심을 마쳤지만 또 그런때는 왜 잠도 안오는지 ㅠ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났지만.

1도 배가고프지 않았다. 밤의 간절함도 작동하지 않았다.

왜...대체 왜...

진짜진짜 먹고싶을때 진짜진짜 맛있게 먹고 싶었는데....

 

어제밤(??새벽??) 만큼은 아니지만 에그마요샌드위치는 먹고 싶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는 에그마요에 베이컨 추가해서 먹어야지.

그래야...평온한 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근데 또 샌드위치는 커피랑 먹어야 진짜 또 맛있는데.

 

여하튼.

밤에 먹는 습관을 좀 끊어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왜 밤에 미친듯이 배고프다고 느끼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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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9-03-29 07: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밤에는 뭐가 그리 먹고 싶은지ㅠㅠ;;

jeje 2019-03-29 20:14   좋아요 0 | URL
어제도 무너졌어요 ㅋㅋ맥주와 호박고구마쫀득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