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강아지가 너무 귀여운데.

늦은퇴근 후 밤 열두시 넘어 포장해온 마라탕을 먹고 있는데
강아지가 사료 봉지가 있는 곳을 기웃기웃.
모른척 하니 이번엔 고구마가 있는 싱크대 밑에서 노하여 소리를 친다.....
그래서 종이컵에 사료를 좀 담아서 간식처럼 줬더니 만족스럽게 먹고는
이제는 배변판을 기웃거리면서 눈치를 준다...
쉬하고 싶으니 강아지가 배변판에 쉬를 하기 전에 데리고 나가라는 눈빛압박.
밥먹다 말고 강아지를 집앞에 데리고 나감.
킁킁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쉬를 하고 들어와 발을 닦였는데
이제는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터그놀이를 하잰다.
밥먹다가 놀다가를 반복했더니
한시간이 넘도록 밥을 배터지게 먹었다는 하루의 마무리.

원래의 계획은
마라탕을 포장은 했지만, 삼십분동안 간단히 조금만 먹고 한시간 삼십분 소화를 시키다가 두시에 잠드는거였는데
지금 배가 너무 터질것 같다.두시는 코앞이고
누워있으니 좋은데.....
나 이대로 괜찮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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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20-10-0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 사진은요?ㅠㅠㅠ

jeje 2020-10-09 16:5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매우 똥손이지만 다음에 예쁘게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