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워치 WITCH WATCH 2 - 우정의 스크럼
시노하라 켄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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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소꿉친구였던 마녀 니코와 오니(鬼) 모리히토가 고등학생이 되어 한 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만화. 2권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여러 명 등장한다. 첫 번째는 니코의 엄마 와카츠키 이부키. 니코와 마찬가지로 마녀인 이부키의 특기는 예언으로, "개와 빗방울이 재앙을 가져오리라"라는 예언을 해 모리히토를 불안하게 만든다. 모리히토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니코를 감싸는데, 니코는 모리히토가 자기를 좋아해서 그러는 줄 알고 좋아한다 ㅋㅋㅋ 


니코의 엄마에 이어 새롭게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은 바로 까마귀 사역사 카자마츠리 칸시다. 칸시, 칸짱은 니코가 산에서 마법을 수행할 때 만난 텐구로, 니코를 좋아하는지 모리히토를 철저히 경계한다. 쿨하고 침착한 성격의 모리히토와는 다르게 감정 표현이 격한 녀석이며, 첫 만남부터 오니를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모리히토와 대결 구도를 이룬다. 강백호(칸시) VS 서태웅(모리히토) 같은 느낌이랄까. 정반대인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치는 장면들이 재미있다. 


니코와 모리히토가 속한 1학년 3반의 담임 마쿠와 유리의 에피소드도 재미있다. 겉모습은 도도하고 이지적인 커리어 우먼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딥하게 덕질 중인 이 분. 우연히 최애 일러레(일러스트레이터)가 자신의 반 학생인 걸 알게 되어 복잡한 마음이 된다 ㅋㅋㅋ <제자가 최애 일러레였던 건에 대하여> 이 에피소드는 너무 재미있어서, 내용을 좀 더 발전시켜서 아예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도 좋을 듯. 나만 좋아하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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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1
히라카타 마사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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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더 코르시파. 이름은 어려운데 만화 내용은 단순하다. 데비 더 코르시파(이하 데비)는 마계를 정복하고 심심해진 나머지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지구에 온 악마다. 그런 데비의 눈에 한 지구인 소년이 띄었으니, 그 소년이 바로 스고 로쿠로다. 데비는 로쿠로에게 자신과 놀아주지 않으면 인류를 멸망시키겠다고 위협하고, 데비의 위협에 겁먹은 로쿠로는 자신이 아는 각종 놀이를 데비에게 알려준다. 도둑잡기, 엉덩이 씨름, 배구, 수수께끼, 바다낚시, 오셀로, 그네 등등... 


초반에 도둑잡기 게임이 나와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임만 나오려나 했는데, 배구나 바다낚시, 그네처럼 실외에서 할 수 있는 게임도 나와서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어렸을 때 즐겨 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 놀이들이 많이 나와서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 지금은 스마트폰도 있고 온라인 게임도 있지만, 예전에는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친구들의 집을 차례로 방문하며 그 집의 장난감이나 인형, 게임기 등을 가지고 놀았다. 그 때 그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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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임보다 빠르게!! 5
후나츠 카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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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가라테 부에 들어간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강호로 손꼽히는 후와자와 학원과의 연습 시합에 참가하게 된 히마리. 듣던 대로 대단한 후와자와 학원 가라테 부원들의 실력에 눌리는 듯 했으나, 침착함을 회복하고 선방해 나름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둔다. 이렇게 실전과 연습을 거듭하며 점점 실력을 쌓고 있는 가라데 부원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데... 


그것은 가라테 부의 폐쇄 일정이 9월로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분명 학기 초에 가라테 부의 폐쇄 여부는 올해 성적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는데 9월로 앞당겨진 건, 아무래도 가라테 부를 미워하는 학생회장 아마부키 유코의 사주(?)가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대체 유코는 가라테 부와 무슨 사이이길래 이렇게 철천지 원수 같이 구는 걸까. 이들의 사연이 다음 권에 밝혀질 듯해 벌써부터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궁금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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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양은 먹기만 할 뿐 2
마에야 스스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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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예쁘다. 산뜻한 초록색이 보고만 있어도 상쾌해지는 기분...! 이 만화는 제목 그대로 메이드 일을 하는 주인공이 일은 안 하고 먹기만 하는 내용이다. 원래는 영국에 있는 저택에서 일하는 메이드인데, 잠시 일본에 왔다가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영국에 가지 못하게 된 메이드 양. 출국이 가능해질 때까지 일본 음식을 먹으면서 버티는데, 이 음식들이 죄다 메이드 양의 입맛에 맞는다 ㅋㅋㅋ 


2권에도 맛있는 음식들이 한가득 나온다. 1권에는 다코야키나 경단 같은 디저트 류가 많이 나왔는데, 2권에는 반찬류나 누에콩, 장아찌 등이 눈에 띈다. 즉석 카레나 편의점에서 파는 프라이드 치킨 같은 간편식도 나오고, 계란과자와 스포츠음료 등 일본인들의 국민 간식도 나온다. 비스킷과 레모네이드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일본과 영국(을 비롯한 서양)의 음식 문화 차이도 언급된다. 음식 만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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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어도 부족한 거야 1
오시바 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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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뭔가를 하는 만화가 참 많다. 이 만화도 그 중 하나인데, 그 뭔가가 상당히 신선하다. 그것은 바로 레이싱+e스포츠! 사연은 이렇다. 중학교 시절 내내 청춘을 불태울 만한 취미 활동을 찾아다녔지만 실패한 여고생 카가미 유이카. 사실 유이카가 청춘에 연연하는 건 돌아가신 아빠와 관련이 있다. 


사고로 돌아가신 유이카의 아빠는 레이서로 활약했을 만큼 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대단했다. 그런 아빠를 보면서 아빠처럼 애정을 가지고 몰두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서, 열정을 쏟고 싶었던 유이카.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아빠에게 차가 그랬던 것처럼, 애정이나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대상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아빠의 애차(愛車) GT-R을 보았고, 그걸 보는 순간 유이카는 깨달았다. 저걸 타야지만 아빠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지만 GT-R은 너무 비싸고, 애초에 유이카는 고1이라서 면허조차 없다. 이런 유이카의 눈에 띈 것이 바로 '게임 연구부'. 그동안 게임을 무시했던 유이카이지만, 제법 본격적인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게임을 한다면 어떨까...? 


차도 게임도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닌데도 이 만화는 제법 재미있게 읽었다. 일단 유이카의 사연이 드라마틱해서 감정 이입이 잘 되었고, 갖고 싶은 차가 있지만 여러 이유로 가질 수 없는 마음을 게임으로 해소한다는 설정도 재미있다. 무엇보다 레이서의 딸인 유이카가 게임을 통해 자신의 재능+적성을 발견하는 전개로 이어질 듯해 기대가 크다. 어서 2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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