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 망자 사냥꾼 1
세가와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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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누키 츠츠키는 어릴 때부터 쌍둥이 여동생 츠라라와 함께 아버지로부터 사격을 비롯한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 조금 이상하기는 해도 아주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대재해가 일어나고 대도시 도쿄는 다른 지역과 격리된 이세계가 된다. 대재해 당시 츠라라와 헤어진 츠츠키는 앞으로 혼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하는데, 그런 츠츠키 앞에 의문의 여고생이 나타나 츠츠키의 아버지가 고용한 사람이라고 밝힌다. 그렇다면 츠츠키의 아버지는 이러한 괴현상 같은 재해가 일어날 것을 미리 알았던 걸까. 그래서 츠츠키와 츠라라에게 사격 훈련을 시키고 미래에 대비하라고 했던 걸까. 


머릿속이 복잡한 츠츠키 앞에 좀비 떼가 나타나고, 츠츠키는 카리나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카리나가 좀비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츠츠키는 언제까지나 카리나에게만 의지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 둘이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 마침 요즘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역이 재해로 인해 멸망한 상황을 그린 생존 만화 <생존 게임>을 읽고 있어서, 이 만화의 설정이나 전개가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생존 게임>에 나오는 생존 기술을 츠츠키에게 좀 가르쳐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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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의 마왕성에 어서 오세요 1 - ~디버프는 필요 없다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난 흑마도사, 마왕군의 최고 간부로 영입되다~
미타카 호즈미 지음, 카이도 j1 그림, 유미토리 아오이 콘티 구성, 유우히 캐릭터 원안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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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가 마왕을 무찌르고 평화가 찾아온 시대. 자연히 용사를 비롯한 구시대의 직업들은 쓸모가 없어지게 된다. 주인공 레메는 흑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흑마도사. 마왕이 건재할 때는 그도 용사나 모험가를 꿈꿨지만, 마왕의 힘이 쇠한 지금은 친구 피닉스가 이끄는 용사 파티에 소속되어 엔터테인먼트 목적의 던전 공략을 할 뿐이다. 그마저도 흑마법이 수수하다, 재미없다는 이유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데... 


결국 백수가 된 레메는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고, 우연히 어떤 자의 눈에 띄어 생각보다 금방 새 직장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그곳은 다름 아닌 마왕성?!.. 처음에 레메는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배운 흑마법을 마왕을 위해 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왕으로부터 설득하는 말을 듣고는 홀랑 넘어가 그를 위해 일하기로 마음 먹는다. 과연 마왕은 필요악일까 그냥 악일까. 설정이 재미있고 작화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결말이 궁금해서 다음 권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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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 6 - ~막말의 장~
스에노부 류 지음, 타키가와 렌지 원작, 사무라 히로아키 협력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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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사무라이 만지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무한의 주인>의 설정을 가져온 만화다. <무한의 주인>은 에도 시대가 배경이기는 해도 만지가 린이라는 소녀의 복수를 돕는 과정을 그린 허구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무한의 주인 ~막말의 장~>은 에도 시대 말기의 역사적인 사건이 그대로 나오는 데다가 사카모토 료마, 사이고 다카모리, 오키타 소지 등 그 시기에 활약했던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실화 같은 느낌이 없지 않다(물론 만지는 가상 인물). 


6권에서 만지는 요시다 쇼인의 애제자 타카스기 신사쿠를 만나러 쵸슈로 향한다. 하지만 타카스기가 기다리고 있기로 한 저택에 다다랐을 때 뜻밖의 습격을 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타카스기를 만나지만 또 다시 자객의 공격을 받는다. 타카스기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놀란 만지는 타카스기의 그림자 무사(카게무샤)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고,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는(하지만 죽지 않을 것이 분명한) 전투에 나선다. 과연 이 전투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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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드렁크 3
사키시마 에노키 지음, 미야바 야지로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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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술을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아이돌답게 프로필 란에는 '좋아하는 건 밀크 셰이크와 마카롱'이라고 적고 있지만, 사실은 하루 종일 술 생각뿐인 주인공 아키바 사키. 처음에는 자신이 주당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겼지만, 주변의 아이돌들도 죄다 술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대기실에서 술이나 안주에 관한 수다를 떨거나 일 끝나고 함께 한 잔 기울이러 가기도 한다(참 좋은 근무환경일세 ㅋㅋㅋ). 


나는 술을 안 마시지만, 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이 만화의 모든 에피소드가 술술 읽히고 재미있을 것 같다. 어떤 술에는 어떤 안주가 어울리는지 배울 수 있고, 일본 만화인 만큼 일본 술, 일본 문화, 일본의 술 문화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참고로 이 만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호노카인데(얌전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어마어마한 술꾼), 아이돌이면서 익명으로 술안주 레시피만 올리는 SNS 계정을 운영한다는 설정이 너무 웃겼다. 진짜로 그런 아이돌이 있다면 어떨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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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타는 사람에게 눈 3
요시치카 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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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는 소년과 몸이 따뜻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만화다. 어려서부터 친구였던 사부와 유키는 서로의 온기(혹은 냉기)를 나누며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서로가 이성이라는 사실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그래서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를 멀리하며 지냈다. 그렇게 계속 점점 더 멀어질 줄 알았는데... 


계절이 변화하고 온도가 달라질 때마다 유키는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사부가 괜찮을까 걱정한다. 사부는 사부대로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을 바꿔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결국 3권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작가는 겨울이 배경인 에피소드를 꼭 그리고 싶었다는데 가을에서 완결이 되어 너무나도 안타깝다. 겨울의 두 사람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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