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엿보기 - 더 큰 꿈을 꾸는 25인 그들은 책상에서 시작되었다
윤태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책상이 주제인 데 반해 책상 사진이 자세히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사람 이야기가 좋았으니 만족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상 엿보기 - 더 큰 꿈을 꾸는 25인 그들은 책상에서 시작되었다
윤태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교보문고 북뉴스 연재된 '윤씨 아저씨의 책상 엿보기' 코너에 소개된 글을 엮은 책이다. 연재 당시 뉴스레터를 통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책으로 읽어보았다. 미처 읽지 않은 글도 있고, 읽었는데 다시 읽으니 느낌이 새로운 글도 있었다. 


이 책은 의사, 형사, 선생님, 만화가,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책상을 매개로 하여 소개한다. 인상적이었던 인물 첫 번째는 흉부외과 의사 정의석. 의사이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분인데, 알고보니 아내가 무려 소설가 정이현(ㄷㄷㄷ). 예술적인 재능을 가진 분들은 서로를 알아보는 모양이다. 두 번째는 배우 윤진서. 여배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달리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책도 썼다고 하니 관심이 간다. 세 번째는 그 어려운 사법고시에 패스하고도 판검사나 로펌 같은 안정된 길을 택하지 않고 지역 변호사가 된 변호사 이미연. 연재 당시에도 이 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책으로 다시 읽으니 역시 대단하다. 


이밖에도 PD 이재익, 디자이너 스티브&요니, 모델 송경아, 광고인 김홍탁, 가수 나얼, 철학교사 안광복, 편집자 김홍민, 기자 고재열 등 각 분야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책상이 주제인 데 반해 책상 사진이 자세히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사람 이야기가 좋았으니 만족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세상으로 출근한다 - 정년 없고, 해고 없고, 상사 없는 오피스리스 워커가 되는 법
박용후 지음 / 라이팅하우스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브 잡스는 아침이 기다려지는 일을 하라는 말을 남겼지만, 내게 아침은 지겨운 하루의 시작일 뿐이다. 오늘 아침도 이불을 부여잡고 십 분만 더, 오 분만 더를 외치다 겨우 출근했다. 분명 내일도 그럴 것이다. 더 끔찍한 건, 이렇게 다니기 싫은 회사조차 오래 다닐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이다. 나보다 먼저 취업한 친구들이 하나둘 회사를 그만두는 모습을 보면 가까운 미래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 후 어떻게 살지를 생각하면 더 막막하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 중 절반은 오피스리스 워커가 된다

실직과 생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의 본성을 억누른 채 하얗게 질려가고 있다면, 한번쯤 곰길이를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두려움에 질린 채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출근할 오피스가 없어졌을 때, 백수가 될지 오피스리스 워커가 될지는 그때까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느냐에 달려 있다. (p.10)

다음카카오, 선데이토즈, 데상트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며 '한 달에 13번 월급 받는 남자'로 유명한(지금은 16번으로 불어났다)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의 충고를 들어볼까. 그의 두 번째 책 <나는 세상으로 출근한다>에 따르면 고정적으로 출근하는 사무실 없이 일하는 '오피스리스 워커'가 전 세계에 2200만 명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야흐로 일과 조직이 분리되고, 개인은 조직을 떠나 자신의 일, 나아가 업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저자 역시 한때는 직장에 다녔지만, 관점 디자이너로 일하고부터는 회사에 들어오라는 권유, 심지어는 사장이 되어달라는 부탁도 죄다 거절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굳이 조직이나 지위를 고집해야 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고, 다르게 본 것이 공감을 얻으면 그 공감의 크기만큼 가치가 됩니다.

어떤 집단에 소속되기 위해서 정답을 암기하고 그 조직이 원하는 말뚝이 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기업들조차 고정된 모양의 말뚝을 원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새로운 질문을 던질 인재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숙련된 기술보다 본질을 꿰뚫는 능력을 갖춘 오피스리스 워커는 자신이 일할 일터를 자유롭게 선택할 자유를 얻게 된다. (p.82)

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회사에 취직해 조직을 위해 몸을 바쳐야 하는 줄로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지금으로서는 퍽 과감한 주장이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없고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은 조직을 떠나 성공한 사례는 의외로 많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언론인 다치바나 다카시이다. 도쿄대학 불문과 졸업 후 일본을 대표하는 저널인 <주간문춘>의 기자로 활약하던 그는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도쿄대학 철학과에 입학해 자신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다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조금은 덜 보기로 결심했다'고 퇴사의 변을 남긴 그는 몇 년 후 대학마저 중퇴하고 자기만의 공부를 했다. 학위나 학교 간판, 인맥을 얻기 위해 억지로 공부하는 '척'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인생을 산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당장 직장을 그만 둘 수는 없는 일. 직장에 다니면서 오피스리스 워커처럼 사는 방법도 있다. 첫째는 돈보다 혼을 추구하는 것이다.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사람, 시간만 채우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둘째는 직이 아니라 업을 추구하는 것이다. 저자는 기자 시절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는 책을 다 사와서 제목만 보고 공통된 키워드를 찾는 특별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좋아하고 욕망하는 것이 뭔지를 찾아내는 기술을 터득했고, 이를 이용해 기자를 그만둔 후에 관점 디자이너로서 일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일을 직장 내 부서, 업무, 직함에 한정짓지 말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각오로 한다면 분명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배짱, 그 안에 천재성이 있고, 파워가 있고, 마술이 있습니다. - 괴테 

아인슈타인은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남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관점을 갖고 일을 대하는 한, 단지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끝난 것이다. (pp.161-2)

나는 아직 경력도 짧고 혼자서 일할 만큼의 기술과 지식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다. 그렇다면 선택은 하나.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오피스리스 워커처럼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시키는 일을 그저 열심히 하는 것에 급급했지만, 앞으로는 오피스리스 워커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며 보다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해야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회사에도 좋고 궁극적으로는 나한테도 좋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나도 나만의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내일은 오늘보다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벼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무엇(what)을, 왜(why) 하느냐고 물은 적은 많아도 어떻게(how)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 나이 이제 서른인데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다. 결혼은커녕 썸남도 없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다.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서평 블로그가 그나마 자랑인데, 그 흔한(?) 파워블로그 한 번 된 적 없거니와 이틀이 멀다 하고 글을 쓴들 공모전에서 상을 타거나 출판사로부터 책 내자는 제안 받는 일 따위 없다. 그렇다고 비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없다.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 뿐. 이런 나, 대체 뭐가 문제일까.

대학 시절 화요일 자정이면 라디오를 켜고 '캣우먼' 임경선의 상담에 귀 기울였던 것을 떠올리며 신간 <태도에 관하여>를 펼쳤다. 지난 11년간 글쓰는 틈틈이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 인생 상담을 한 저자는 최근 새삼 '결국 나는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간절하고 싶었던' 것이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여러 가지 태도 중에서 저자가 가장 아끼고 신뢰하는 다섯 가지는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 자발성이라고 하면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태도, 성실함이라고 하면 한결같이 노력하는 자세를 일컬을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다. 다섯 가지 태도에 대한 저자의 관점이 세상의 관념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 대조하는 것도 이 책의 독법 중 하나일 수 있다.


'누가 뭐라든 난 이걸로 됐어'라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돌이켜 보면 왜 과거의 내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을까 안타깝다. 만일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며 또 하나의 인생을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이라고 착각하고 제멋대로 상상하던 나는 뭐랄까, 내가 현재 살고 있지 않은 대안의 삶에 멋대로 싸움을 붙인 후 알아서 지고 있었다. 대안의 인생, 그런 건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행여 있더라도 분명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저쪽 인생의 나'도 똑같이 '이쪽 인생의 나'를 시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pp.24-5)

'일단, 어쨌든, 움직여보는 것', '고통스러워도, 손해 본다고 해도, 상처받는다고 해도, 온몸과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는 자세를 예찬하는 걸 보면, 저자는 '자발성'을 불완전한 상황을 기꺼이 감수하는 태도로 여기는 것 같다. 반대로 불완전한 상황을 지레짐작하고 포기하는 건 최악의 태도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내가 현재 살고 있지 않은 대안의 삶에 멋대로 싸움을 붙인 후 알아서 지'는 것이다. 내가 그랬다. 이십대 시절의 꿈을 이룬 나,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는 나, 유명 블로거가 된 나, 저서를 몇 권이나 가진 나 등등 수많은 '가상의 나'를 상상하며 '현실의 나'를 부정했다. 그렇다고 현실을 바꿀 시도를 하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그나마 믿는 것이 '성실함'인데, 이것조차 저자의 관점이 내가 알던 관념과 조금 다르다. '변화'는 '변하지 않는 것'에서 오고, 내가 좀 더 나아질 수 있고 내가 나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을 가지며, 실패를 쉽게 납득하지 말라는 걸 보면, 저자가 생각하는' 성실함'이란 차라리 철저함, 지독함에 가깝다(일본어 표현 중에 '스토익함' 정도?). 저자의 기준에 따르면 나는 너무 쉽게 변하고, 자신에게 무르며, 실패에 관대하다. 한 번 뿐인 삶을 살면서 너무 미련하게 굴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흘러가는 시간과 기회를 하염없이 떠나보내기만 하는 것도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동안 성실함이 유일하다시피 한 장점이었는데 이제 그 수위를 높여야겠다. 


제가 책에서 하고 싶었던 핵심적인 이야기는 사랑에 대해서는 자존심이고 뭐고 가능한 한 관대한 태도를 취하자는 거였어요. 저는 아직도 사랑을 낭만과 슬픔으로 보나 봐요. 더불어 일은 성실하게. 인간관계는 자기 마음에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면 사람들은 거꾸로 사랑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로 상대나 자신을 통제하려 하고 갈등이나 이별에 대해서는 가혹해지는 걸 봐요. 반면 일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노력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때에 스스로에게 필요 이상으로 관대해지고, 차선책 모색을 위해 포기를 하는 게 아니라 상황 탓이나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현실에 안주하며 주저앉는 것이 조금 안타까워요. (p.239)

책의 후반부엔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의 대담이 나온다(오래 전부터 애정해온 두 분의 '콜라보레이션'이라니 기쁘다!!). 저자는 '그 사람이 정신과 의사라서 좋다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정신과 의사라서 좋다'라고 생각할 때의 '어떤'이 결국 태도이며, 이것이 그 사람의 매력을 가장 잘 부각시켜주는 요소라고 설명한다. 저자가 오랫동안 팬을 자처해온 무라카미 하루키를 봐도 그렇다. 그가 일본 소설가로는 드물게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부와 명예를 거머쥔 유명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대로 좋아하는 걸 표현한다, 세속적인 성공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엄숙하게 굴 필요도 없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자세로 자연스럽게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가. 화려하지 않고, 허세부리지 않고, 가진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행복해하는 사람이 좋다. 작가라면 똑똑하고 글 잘 쓰는 작가도 좋지만, 어딘가 부족해 보여도 꾸준히 자기 스타일의 글을 쓰며 조금씩 발전해가는 작가가 좋다. 블로거라면 매체에 나올 정도로 유명하지 않고 대단한 정보가 있지는 않아도,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극소수라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거가 좋다. 배우는 일본 여배우 고바야시 사토미 같은 사람이 좋고, 가수는 리사 오노 같은 사람이 좋다.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거나 역사를 바꿀 정도의 업적을 세우진 않았어도, 자기 영역에서 깊게, 진하게, 진득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좋다. 

떠오르는 것이 많은 걸 보니 그동안 아주 생각 없이 산 건 아닌가 보다. 아직은 저자처럼 몇 가지로 추릴 수도 없고 나만의 관점으로 정리해 글로 쓰는 것도 무리지만, 언젠가 경험이 쌓이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무르익은 때가 오면 그때까지 나는 어떤 태도를 사랑하며 어떻게 노력했는지, 내 버전의 <태도에 관하여>를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그렇게 살아야 할 터. 태도란 녀석이 새삼 무겁게 느껴진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물선 2015-04-26 1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키치님의 <태도..>를 기다릴께요^^

키치 2015-04-26 22:57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그 날까지 열심히 쓰겠습니다 ^^

뒷북소녀 2015-04-30 2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가는 리뷰! 키치라는 닉네임으로 나와야 알아볼텐데요^^

오거서 2016-01-16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달토끼 님이 남긴 리뷰에서도, 저자가 5가지 기준으로 세상의 기대와 다른 관념과 태도를 제시하는 바가 언급되어 고무되었고, 특히 꿈에 관한 내용이 많이 공감되더군요.
오늘은 키치 님의 리뷰가 새로운 감동을 주는군요. 저도 응원합니다!

키치 2016-01-20 13:36   좋아요 0 | URL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