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막 따끈따끈한(실제로는 겨울 추위에 서늘하지만) 택배 두 개를 받았습니다 ㅎㅎ
전부다 책................이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2012 알라딘 서재의 달인, TTB의 달인 선물입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사실 저는 이달의 리뷰 같은 것도 뽑힌 적 없고
서재 베스트 이런 것도 한번도 올라간 적 없고
덧글도 하루는커녕 일주일에 한두개 달릴까말까해서
처음에 소식 듣고 기쁨보다도
내가 왜 뽑혔을까, 놀라운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것도 하나도 아니고 두 부문에서...!!
아직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다섯번 이상은 접속하는 편인데
높은 출석률과 잦은 방문율이 반영된 걸까요? ㅎㅎ)
그저 이 비루한 알라디너는
선물을 끌어안고 좋아할 따름입니다 ^^

택배를 받자마자
알라딘 택배를 하도 자주 받아서
(택배가) 올때마다 '니가 알라딘 직원이냐'고 물으시는 어머니의 눈총과
남는 것 있으면 나도 하나 달라는 동생의 음흉한 눈을 뒤로하고
택배 개봉!
머그컵과
카드와
다이어리와
캘린더가
두개씩
와
똑같은 게 두 개씩이네?????????
설마 머그컵도 똑같겠어?

똑같았습니다....................
책과의 연애는 조금 접어두고
올해에는 솔로탈출 커플성공하라는 계시가 아닐까
스스로를 위안해 봅니다.
(머그컵, 다이어리, 캘린더 나눠쓸 남친이 생기면 좋겠고만요.
책까지 좋아하면 금상첨화, 아니 기본 옵션인가요?)

흐흐
지금까지 다 좋아서 해본 말이고요,
(사실 다이어리는 연말부터 구입하고 싶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주셔서 감사하고,
머그컵도 완전 예쁘고, 캘린더는 저한테 없는 버전으로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평생 인연이 없을 것 같았던
달인의 칭호에, 엠블렘도 주시고,
이렇게 멋진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13년에도 알라딘과 서재를 사랑하는 알라디너로 살겠습니다.
좋은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라딘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