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 책 들이 자꾸 추락한다 ㅠ
아침에 일어나면 책들이 바닥에 우루루~ 떨어져 있어서.. 머리맡에 예쁘게 쌓았다. ㅋ
이 책 저 책 끌리는대로 열어 보고 또, 침대 위에 던져두고 하다보니.. 밤이면 또ㅋ 엉망이 되겠지만;; ㅋ ㅋ 

 

두 달째 내 침대위에 누워계시는 ㅋ <열 세번째 이야기>는
"수십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와 사람보다 책을 더 사랑하는 독서광의 만남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는 책 소개 한 줄에 끌려서 오래전에 구매는 했는데.. 책 두께가 ㄷㄷㄷ 무려 565쪽
두께가 무서워서 아직 시작도 못했네.. ㅋㅋㅋ 
  

무슨 책이었지?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었나?
그 책을 읽다가.. 앗, 나도 저 책 있는데! 했었다.
<아침으로 꽃다발 먹기> 책 제목이 어쩐지 좋아서, 인테리어용?으로 ㅋ 책꽂이에 꽂아만 두었었는데.
요즘 침대맡에 가져다 놓고 한 페이지씩 읽고 있다. ㅋ
작가가 4년간 정신병동 간호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라는데..
17세 소녀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내 나이에 썩? ㅋ 와 닿거나 공감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제목때문에..  자꾸만 호기심이 생긴다.  게다가 작가<쉰네 순 뢰에스>가 생후 7개월에
노르웨이에 입양된 한국 출신이라서 책을 열자 마자 작가 사진보고 깜짝 놀랐었다!   

  

 

 

 

 

얼마만에 읽어 보는 만화책인가!!!!
요즘 밤마다 한 권씩 뚝딱 뚝딱 읽고 있는 <꿈의 포로 아크파크>는
‘유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쥘리우스 코랑탱 아크파크’가 겪는 기이한 모험을 담은 만화책인데..
만화책이라해서 우스꽝스럽고? 실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읽을 수록 머리가? ㅋ 팽글팽글 돌아가는? 그런 만화책이랄까? 나는 자꾸 책 내용이 이해가 안돼서; ㅋ
앞장으로 앞장으로 거슬러 올라갈 뿐이고;; ㅋㅋ    

 

  

아 - 이렇게 명랑한 추리소설은 처음이다. ㅋㅋㅋ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는 벌써 지난 주에 다 읽었는데! 어서 리뷰를 써야지:p 

  

  

 

아!!! 그리고 <빅 픽처> 작가 - 더글라스 케네디의 새 책 <위험한 관계>가 나왔다 ㅠ
이번엔 사진 작가 아니고, 워킹우먼을 주인공으로..
일하는 여성들의 위기감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는데.. 궁금한 마음도 들지만....

나는 <빅 픽처>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언제나 빅 픽처를 최고로 기억하고 싶어서,
아직 다음 책 읽기는 망설여지지만.. 책 표지가 <빅 픽처>랑 세트잖아!!! ㅠㅠㅠ
어쩐지 빅 픽처 옆에 나란히 꽂아 두어야 할거 같지 않은가!  

아~ 갖고싶다 ㅠㅠ  

 

아이러브 빅픽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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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짝꿍 북커버~♪
더 예쁘게, 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더 잘 만들고 싶었는데..;;
만들다 보니 가장 기본적인 모양이 되어버렸다 ㅋ
그래도 나름대로 신경써서 각진 모퉁이도 둥글게~♬ 둥글게~♬
해주었으니 ㅋㅋ 이만하면 됐다 만족하기로 하고 ㅋㅋ  

 

신나서 북커버를 씌워보니 사이즈가 ㅋㅋ 좀 안맞다 ㅋㅋ
하긴, 책 마다 책 사이즈가 다 틀린걸.. 사이즈별로 다 만들 수도 없고 =ㅅ=ㆀ
사이즈 조절도 할 수 있도록 연구를 좀 해봐야겠다.  

 

내 손으로 뚝딱! 무언가 만드는 일은 참 재미있다.
자고 일어나니 벌써, 3월!
3월에는 예쁜것들도 많이 만들고! 좋은 책도 더 많이 읽고!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야지~!!
아참, 지난번에 만들다 치워둔 ㅋㅋ 썬보넷 아플리케 가방도
3월에는 꼭! 완성해야지 :D


 

북커버를 입은 책은 : 혼자살기 2 (홍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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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안 닿는 책장 맨 윗칸에서 잠자고 있던 <나의 자줏빛 소파>를 드디어 찾았다! ㅋ
자목련님 블로그에서 나의 자줏빛 소파를 발견하고,
앗! 나두 언젠가 제목에 끌려 구매했다가 잊고 있던 책인데.. 어디갔더라?
온 방을 샅샅이 뒤졌다. 책장 아래 위, 책상 밑, 침대 밑까지 몇 번을 뒤져내도 안보이더니..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찾아보고 깔끔하게 포기하자 마음먹고 책상위로 올라갔다 ㅋ
올라가다 의자 바퀴가 굴러서 머리 깨질뻔했다;; ㅋㅋ
오! 찾았다 찾았어!! 혼자 신나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ㅋㅋ
조경란님의 <나의 자줏빛 소파>가 재미없는 유시민 아저씨 책이랑 나란히 있었구나;; ㅋ 

 

 

 

 

 책 모양만 보고 당연히 장편인줄 알고, 손대기가 망설여졌었는데.. 단편집이라고 했다.
9편의 중단편을 묶은 조경란의 두 번째 창작집.

그러고보니 내게도 조경란님 책이 꽤 있었네  

 

<나의 자줏빛 소파>만 잊고 있었지 나머지는 다 읽었네..
새삼스럽지만 하나하나 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중에서 악어이야기가 제일 읽기도 쉽고 인상적이었다.
읽은날을 확인했더니 2009년에 읽은 책이구나 ㅋㅋ 벌써? 세월이;;
자줏빛 소파 읽고나면.. 악어도 다시 한번 재독해 줘야겠다.
이번엔 리뷰도 꼭 쓰고 말이다;; ㅋㅋㅋ 

 

 

아~ 그나저나 큰일이다. 이번달엔 책이 왜 이렇게 안 읽히는지..
이건 다 잘난척 쟁이 움베르토 에코 때문이다 ㅠㅠㅠ 몇 주째 붙잡고 씨름중인데 아직 다 해치우지 못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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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야~ 또 다시 책과의 전쟁이다!
좁은 방 작은 내 책장이 터져나가서;; 책상 밑에 층층이 책을 쌓아두었었는데..
이번엔 또, 언니 가게로 옮겨 두었던 내 재봉틀까지 다시 집으로 가져오려니..
책상은 좁아지고 ㅋㅋ 그 밑에 쌓아둔 책들은 갈곳을 잃고;;;;; 어젯밤을 꼴딱 지새우며 책 정리를 했다.
때마침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카페에 헌책나눔 캠페인이 있어서 처음으로 신청을 해봤다.  

 

책 욕심이 많아서 ㅋㅋㅋ 얍삽하게;;; 내가 좋아하는 책은, 따로 챙겨 두었지만..
그래도 양심껏 재밌게 유용하게 읽었던 책들도 반반씩 넣었다 ㅋ
이제, 책 정리는 대충 마무리 됐는데..;;  

 

이번엔 책상위가 전쟁이다 ㅠㅠ ㅋㅋ 아니지 ㅠ 침대 위, 방구석도 ㅋㅋ 발디딜 틈 없이 어질러놨는데;;
저걸 언제 다 치우지 =_=;;;;  

  
아참, 요즘 책은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을 읽고있다.
완전 진도가 안 나간다 ㅠㅠㅠㅠ
이탈리아의 문학 잡지 '일 베리IL VERRI'지에 연재했던 칼럼등을 엮어놓은 책이라는데..
칼럼마다 마지막에 년도가 적혀있다.
근데.. 1988년 1982년 1996년 막 이런 ㅋㅋ 옛날 이야기들이라 ㅋ
현재와 많이 동떨어지는 듯한 이야기들도 많고 무엇보다 글씨가 어찌나 빡빡한지;;;
한 두 페이지 넘기다 보면 졸립다;; ㅋㅋㅋ 그럼에도 꾸역꾸역 읽고 있긴한데.
이상하게.. 더 이상 읽지 말까?
할때마다 어쩐지 다음 이야기는 아주 기가막히게 재밌을것 같은 기대감이 생겨서
더디긴하지만.. 끝까지 한 번 다 읽어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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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랫만에 일기를 쓰고싶어서 노트를 펼쳤다.
2010년 이라고 썼다가 2011년으로 고쳤다. 1월이라 썼다가 다시 또 2월이라 고쳤다.
제대로 하는 일도 없는 백수 주제에.. 날짜는 왜 이렇게도 빨리 휙휙 지나가버리는지
아니, 하는 일도 없는 백수니까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된건지;; ㅋ
암튼, 벌써! 2011년 하고도 2월 7일이다.


2. 구정 연휴도 끝났으니 읽은 책이나 정리해볼까? 책 달력을 열었는데..
이 책을 언제 읽었더라? 아니 아니, 이 책 말고 저 책을 먼저 읽었었나? 도대체가 기억이 안났다 ㅠㅠ
그래도 뭐뭐 읽었는지는 메모해뒀으니 다행이네;; 대충 끼워 맞춰서 책달력을 완성했다.
괜찮아, 어차피 날짜따윈 중요하지도 않아 혼자 위로 하면서;; ㅋㅋ


3.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뀔때마다 늘, 리뷰를 열심히 써야겠다 결심하지만 잘 안된다 ㅠ
금방 책을 읽고 나면 아~ 이건 아니잖아, 아~ 이건 너무 좋잖아, 아~ 어쩜 이런생각을 다 했을까!
이것저것 할 말이 무척 많아지는데, 가끔은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리뷰를 못쓰기도 하고,
게을러서 그 순간을 놓치고 나면 금방 또 잊어버리게 된다.
노트도 없이 머리속으로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 천재처럼 내 머리도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4. 1월에는 다시 읽은 책이 두 권이다.
<1년만 미쳐라><서재결혼시키기> 두 권 다 다시 읽어도 좋았고!
전경린의 <엄마의 집>도 아주 재밌었다. <아웃라이어>도 그렇고 <바보바보>까지..
이것저것 할 말은 많은데;;;; 내 리뷰는 뭔가 자꾸 부끄럽다;;;;

 

 

 


 

5. 1월에 읽은 7권의 책 중에 굳이 1권만 선택해야한다면 <용서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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