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반찬. 매실장아찌, 가지나물, 멸치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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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7-08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밥 한그릇 가져와서 뚜딱하고 싶어요. ^-^

hellas 2015-07-09 00:44   좋아요 0 | URL
맛나서 한그릇 후딱 해피웠어요>_<

세실 2015-07-09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멸치볶음이 특히 먹음직스러워요^^

hellas 2015-07-09 19:14   좋아요 0 | URL
견과류가 들어가야!!!>_<

라로 2015-07-0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멸치볶음!!!

hellas 2015-07-09 19:15   좋아요 0 | URL
나도욧!!!

보물선 2015-07-09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실장아찌를 어떻게 저렇게 맛있게 무치시는지 !

hellas 2015-07-09 19:15   좋아요 1 | URL
사진빨이긴 하지만 맛도 새콤달콤해용>_<
 
소름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로스 맥도날드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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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얘기가 하도 여기저기서 들려서 고른 책.

의외로 많이 읽는 분야인 미스터리, 탐정물은 사실 그다지 좋아하는 분야는 아님에도..

뭔가 이번엔 꼿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시도는 항상 하고 있다.

로스 맥도널드의 소름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가 자연스레 연상되는 (뭐랄까...) 품위있는 탐정물이라고 해야할까?

첨단을 달리는 각종 범죄드라마에 익숙한 나는 일일히 발로 뛰는 탐정 로 아처가 무척 흥미로웠다.

캐릭터의 이미지는 `피비린내 나는 과거를 추적하는 현재의 유령`같은 냉소적인 인간인데,

냉소적 인간이 이토록 성실하고 부지런하다는게 살짝 귀엽기도 하고.

인물간의 대화 방식도 우아한 비유와 위트가 있고.

짧게 구성된 챕터?도 속도감있게 읽는데 도움이 된다.

휴가철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읽을 만하다고 생각.

2015. Jul.

"조용히 해요, 킨케이드 씨." 나는 앉은 자리에서 차분하게 말했다. "당신이 피도 눈물도 없는 개자식이라는 사실에는 불만 없습니다. 당신도 어쩔 수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앨릭스까지 그런 사람으로 만들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적어도 앨릭스가 선택하게 내버려둬요." - p. 213

로스 맥도널드의 작가적 활동은 1976년 푸른 망치 the blue hammer를 출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알츠하이머로 판단력을 잃기 전까지 `루 아처`시리지의 마지막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지만 결국 집필을 시작하지 못하고 1983년 샌타바버라에서 사망했다. 죽기 전, 전기 작가 톰 놀런이 방문했을 때 로스 맥도널드는 타자기로 무언가를 쓰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종이에 찍힌 것은 `부서진broken`이라는 말뿐이었다. - p. 511, 작가 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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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7-08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 같았으면 바로 달려들었을텐데, 요즘 옛날 추리소설이 잘 안땡겨요... -.-;;
뭐, 이라다가 다시 땡길수있지만... 당분간 여름이나 호러쪽으로... ^^

hellas 2015-07-09 00:46   좋아요 0 | URL
호러는 정말 취향이 아니라서 전 패쓰 ;)
 
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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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술술 잘 읽었다.

그런데 잘 지어진 이야기라기 보다는 호주이민 리포트 같은 느낌이 더 크다.

아무래도 디테일한 취재를 바탕으로 세워진 이야기라서 겠지.

그렇다고 해서 막 놀라울 정도의 모험이나 사건이 펼쳐지지는 않지만, 한번쯤 주위의 경험으로 익히 듣고 본 이야기지만,

계나라는 화자의 중심이 어느 정도 굳건하기에 이야기가 허물어지지는 않았다고 생각.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남자인 작가의 마이너감성이랄지... 여성에 대한 이민자에 대한 외국인에 대한 등등의 마이너리티에 대한 이해도...?

2015. Jul.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무턱대고 욕하진 말아 줘. 내가 태어난 나라라도 싫어할 수는 있는 거잖아. 그게 뭐 그렇게 잘못됐어? - p. 10

아니, 난 우리나라 행복 지수 순위가 몇 위고 하는 문제는 관심 없어.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런데 난 여기서는 행복할 수 없어. - p.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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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 스토리콜렉터 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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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과 부패, 음모. 이런 것들이 초반 이야기 흐름을 가로 막고 있어서 흥미를 잃기 딱 좋은데

중후반으로 흘러갈수록 긴장감이 되살아난다.

1편에선 채 드러나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성격도 조금 더 보여주고 있고

나름 볼만한 시리즈인 듯.

다음 권도 기대.:)



2015. Jul.

뭔가 끊임없이 원하고 머릿속에서 상상하며 마음 설레는 게 실제 그것을 갖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목표를 이루고 나면 그 모든 노력이 헛된 것임을 알게 되죠. 남는건.... 공허뿐이에요. - p.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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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주문 책이 어째 다 스릴스릴 음모음모 한 듯. :)

책 램프는..... 뭔가 딱히 구미가 당기진 않아서 패쓰하고. 대신 아이스텀블러와 밤. 노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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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7-0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여름엔 스릴러죠.
저도 책램프 이쁘지만, 불빛이 있으면 잠을 못자서 패쓰했어요.
대신 컵받침은 좀 탐이나요..ㅎㅎ
계속 장바구니 결제하려다 마지막 버튼 누르지 못하고있어요. 아직 읽지 않은 책들도 많아서...ㅠ.ㅠ

그나저나 텀블러 맘에 들지 않나요? ㅎㅎ

hellas 2015-07-09 00:45   좋아요 0 | URL
들고 다니기엔 안정적이지 않아서 아직 사용전이긴 한데 얼른 오렌지 에이드 해먹어보려구요:)